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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타피,,,,장성찍고 담양으로 8월 5일에서 6일까지

타피 1610

0

11
지지난 주말 부산에서 올라오신 형님과 오랜 약속을 실행키 위해
정말 후다닥 해치우고 온 장성댐과 담양댐 조행기 입니다
조행기도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것 같습니다 .

요즘은 더워서 뭐든지 의욕이 없어져 갑니다
장성댐에 관한 여러가지 사건[헉]을 몸소 체험하고자 열심히 사진을 찍어 왔는데
결국 운문님 사이즈 사진을 빼고 보니 4짜 이후 사진은 몇장이 없네요...[울음]



제일처음 찾아간 곳은 수성리 선착장 ....
말뚝은 온데 간데도 없고 아예 포크레인으로 둑을 쌓아 놨더군요....[헉]
땅콩은 전혀 상관이 없겠지만 깡통 이상으로는 아예 진입이 불가능 하겠습니다

















다시 강변 가든쪽으로 이동하니 벌써 해가 집니다
땅콩을 펴기엔 무리인것 같아 도보로 망치님이 말하신 강변 가든 우측 나무 산책로에서
바로 던지자 마자 입질이 옵니다...4짜 한수

문득 망치님이 언급하신 브레이크 라인을 의식해 봅니다..
오호 또 4짜한수 ...역시  장성답습니다

형님 왈 ""동상 빨리 자야지 그래야 내일 새벽 장 보지.....""[외면]

바로 소주 2병사서 강변 가든앞  민박집으로 이동합니다
민박집이 완전 모텔이더군요 ..무슨 ??문화관 제일 꼭대기 층에 방을 내주는데
정말 깨끗하더군요
소주를 먹지 않았다면 흥분에 완전 날밤을 깔뻔[헉]했습니다



그다음날 새벽
강변 가든 쇠말뚝을 헤치고 땅콩을 펴니 장성에 완전 우리밖에 없더군요..
상류를 향해 돌진 ...나무 로 만든 산책로를 지나 상류 다리근처로 가니
포인트가 완전 죽음입니다...
































상류를 찬찬히 뒤비고 나아가면서 드디어 4짜 한마리를 생포 했습니다
이때 까지 정말 기대에 흥분에... [침]










전에 부터 써보고 싶었던 깜님의 헤돈의 슈퍼 스폭 주니어 니켈버젼을 채비해서
멋진 수몰나무 근처에서  주니어 머리 올려 줍니다..[흐뭇]
얼마나 놀랬던지 애 떨어 질뻔 했습니다[부끄]












강변 가든에서 상류를 바라본 풍경입니다















같이 가신 부산 형님도 뒤질세라 잡아내십니다









다시 강변 가든 맞은편 도로 절개지로 가면서
3짜 두수정도 하고
강변 가든포인트를 헤매고 휘집고 다녀도 배스가 인사를 하질 않습니다












강변 가든  주변 1키로 근방의 사진입니다
돌아 다녀보니 배스가 나올리 없습니다
녹조에 뜨거운 햇살에 더위에....머리가 익어 갑니다

















드디어 철수룰 결정하고
다시 민박집으로 가서 샤워를 하고 대구로 향합니다










광주를 빠져 나와서 남해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다가
전날 조커님의 담양 침투소식에 전화를 넣어 보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첩보를 입수 합니다

잠시 형님과 1분정도의 침묵을 가진뒤........





"음   박 화백 차돌리자 ..광주에서 얼마 오지 않았는데..
형님 여긴 고속도로 입니다.. 무조건 다음 ic에서 내리고 차돌리면 된다.....[헉]

그리고 지금 가면 함양에서 씨게 막히는데 전라도 까지 왔으니 많이 잡고 가야 하지 않겠나...
형님그라면 담양 갔다오면 집에 가면 밤 12시가 넘을낀데요"...
잠시 침묵 ..."언제 여기 오겠노,,가을까지 기다리면  안 지겹겠나...집에나 전화 해줘라"..



바로 조커님 한테 담양댐 위치랑, 배내리는 곳, 포인트 정보 입수에 들어 갑니다
조커님 ...즉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상세 하게 길 안내를 해 주십니다 [꾸벅]

제가 받아 적은 내용으로는  
담양ic를 빠져 나와서 무조건 27번 국도를 타고 가면
추월산 터널을 통과하고 담양댐 국민 관광지를 지나서 용치 삼거리에서 우회전
그다음 차로 1분정도 가면 카페 테라스가 있는데...
테라스에 가기전 우측에 땅콩을 펼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거였습니다

정말 신기한것이 시키는 대로 딱 해보니
바로 그곳이 나와 줍니다[사랑해]



잠시 네비게이션을 사야 겠다는 결심이 팍 서버립니다
오디오맨님 말로는 최소한 50만원은 되야 쓸수있다는데
엔진을 살것인지,,,네비를 살것인지
심히 고민됩니다[궁금]



배를 내린 카페 테라스 전경입니다









제가 몇몇 가보진 않은 댐들이지만 이제껏 가본 댐중에는 경치가 최고 였습니다
알고 보니 27번 국도가 내장산 단풍으로 유명하다는 군요
가을 되면 한마디로 터져 나간다는 군요


오후 조행의 서막을 드디어 오짜 턱걸이로 시작합니다
카페 테라스를 뒤로 하고 우측으로좁혀 들어가니 아주 멋진 직벽이 나오는데
조커님이 여기서 로드를 부셔먹고 배를 끌고 다닌다는 담양댐 배스와 첫 대면입니다
릴 장박 아저씨가 오전에 큰거 잡았다는 말에 바로 입증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어 직벽에서 3짜 4짜 간간히 나와주는데..



















자꾸 뒤통수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돌아보니 동쪽 하늘에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 옵니다
천둥소리도 나고 바람도 불고..

"형님 철수 안하면 조난 되겠는데요 ""
" 번개가 장난이 아닌데요".....쿠르릉 번쩍...[헉][기절]

시계를 보니 오후6시가  다되었고...지금부터 진짜 잘 나올땐데...정말 눈물을 머금고
최고 시속 5단으로 카페로 돌아오니
배를 접안도 시키기 전에 빗방울이 얼마나 굵던지
바로 차로 대피해서 소나기가 물러 가기만을 기다리니
웬걸 거의 40여분을 옵니다...개코나...
빨리 배접고 워킹 한번 해볼려니 계곡댐이라 날이 빨리 저물어 가는 군요..[울음]



돌아 오는 길에 담양 국민 관광지에서 라면 끓여 먹고
오후 8시에 출발, 역시 함양에서 차 엄청 밀리고
대구 집에 딱 도착하니 새벽 1시가 다되었습니다[기절]


야속한 장성에 아쉬운 담양을 생각하니
꼭 다음주에 휴가를 여길 포함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휙 지나가면서
어떻게 +1을 꼬실까 생각하며 잠이 들어 버렸네요''

이상 8월 5일 6일 이틀간에 걸친 장성 담양 조행기 였습니다


어휴 ..힘들어라......[외면]



2탄 여름휴가 담양 조행은 먹거리 사진과 함께
숨좀 고른후 올리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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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장성에 아쉬운 담양이라고 하니 낚시인의 마음이 한 눈에 보입니다...
다음엔 더 많은 조과에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래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꽃]
06.08.17. 08:09
지로
감사합니다..기다리던 조행기가 드디어 올라왔네요...

담양의 계곡형 댐배스의 힘들 다시한번 느끼고 싶습니다...

이번주에 조커님과 계획은 있는데...갈 수 있을지...휴~
06.08.17. 09:19
profile image

이틀간의 조행이라..
조과에 관계없이 부럽습니다.
네비는 제가 할테니...엔진사세요..[씨익]
2탄 먹거리가 기대됩니다.
06.08.17. 09:22
도도
오랫만에 타피님 조행을 보는군요 .
그럼 그날 보트 2번 피신건가요? 힘도 좋으셔~

손맛 축하 드립니다 다음편 기대 합니다 [꽃]
06.08.17. 09:27
profile image
형님이라고 하기에 동년배를 생각했는데

한참 어르신이군요..

더운 여름 고생많이 했어요....
06.08.17. 09:40
장성호 사진이 환상입니다.
저는 담양호는 경치만 구경했는데
물이 매우맑고 주변이 아름다웠습니다.

휴가를 내장산 계곡으로 가자고 하세요.
그리고 내장산의 백양사 가셨다가
별로 볼것 없네 하고 차 돌려서 장성이나
담양으로 가시면..
06.08.17. 10:04
profile image
낚시로 인한 인연이 오래 오래 지속 되었으면 합니다.[굳]

두분의 인연이 부럽습니다.
06.08.17. 10:29
타피님의 열정에 쓰러질뻔했습니다.
장성찍고 차돌려서 담양으로 오실줄이야...
다행히 손맛 보셔서 기분은 좋더군요.[헤헤]
06.08.17. 12:26
타피 글쓴이
장성 ....여름에는 다신 가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안동보다는 좀 그늘이 있더군요


올가을에는 꼭 다시 가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06.08.17. 16:03
profile image
아~~ 강변가든으로 가셨군요..

전 수성리에서 내렸는데...
06.08.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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