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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구미]옥계수로,대성지,오봉지에서의 처절한 초보의 몸부림

헝그리곰 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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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후 글을 못올리다 몰아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직 턱없이 부족한 초보라 사진도 올리지 못하고

글만 올려볼까합니다.   이제 곧 개강이라 낚시 할 시간이 부족하다 생각하였는데...갑작스런 취업덕분에

앞으론 더욱더 낚시하기 힘들어져 주말에만 던질수 있을듯함니다.  가입인사후 낚시점으로 달려가

친절하신 낚시점 사장님의 설명덕분에 낚시와 루어을 준비하여 처음으로 오봉지에 가게 되었습니다.  

생의 첫 배스낚시여서 설래는 맘으로 태양빛이 뜨거운 2시경부터 활기차게 출발하였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더군요. 약 두어시간여를 꽁치(미노우<---명칭이 확실한지 모르겠네요. 생긴모양

이 꽁치처럼 생겨서 전 지금도 꽁치라 부릅니다)마구마구 감는것을 반복하였습니다.  

초보 맘에 베스 녀석 소식이 없으니 맘이 조급해지고 시대를 던지는 어깨가 점점 무거워 지고 있을때였는

데 얼추보아도 근사한 낚시꾼으로 보이는 복장을 하신분이 오시더니 "배스낚시 첨이신가봐요?" 하시며

먼저 말씀을 걸어주시더군요. 올타구나 그때부터 그분께 이것저것 질문도 해가며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첨이라 웜보다는 보기 훨씬 근사한 꽁치로 던졌는데 그분께서 웜을 권해 주시더군요.

노싱크 웜으로 어눅어눅해 질 시간까지 던져서 생의 첫 배스 낚시날 3마리 낚었습니다. 크기는 그닥

크진 않았지만 손맛이 너무 좋아 한동안 잊혀지질 않았습니다.

며칠후 바로 옥계수로를 찾아갔습니다. 옥계다리 바로 아래쪽에서 2시간 가량 던지다 한녀석 잡게 되었

는데 그날 역시 웜을 이용하였는데 크기가 35센치였습니다. 힘이 얼마나 좋던지 물론 골드웜 가족분들

께선 더 큰녀석들도 다 잡으셨을 분들이라 우습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떄 가슴이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성지와 옥계를 몇번씩 더 다녀왔습니다. 3주동안 15번 이상 낚시를 다닌거 갔습니다.

허탕친날이 많았고 아직까지 부족한점이 너무 많지만 베스낚시를 사랑하게 된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할수 있게 공부 열심히 할렵니다.

글쓰는 재주가 부족하여 횡설수설 조리없이 적게 되었네요.

그냥 재미나게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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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도도
생애 첫배스 축하 드립니다 . [꽃]

배스 낚시라는게 그나름대로의 공부도 필요 하고 여러가지로 심오한 부분도 있답니다.
무엇 보다 그느낌과 그짬을 즐기는 요령이 제일일거란 생각 해봅니다.물론 어려운 얘기
이긴 합니다.
어떤 느낌으로 글을 쓰셨는지 전해지는 듯합니다. 제가 한가지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안전한 낚시를 하시라는 겁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굳]
06.08.27. 12:02
첫 배스낚시와 첫 배스 축하드립니다.[꽃]
그 기분 잊지 못하실 겁니다.
앞으로도 쭈~욱 행복한 낚시 하세요.
06.08.27. 15:33
profile image
첫 배스의 감격 잊지 못 하지요[꽃]

옥계 배스 힘 좋지요[미소]
06.08.27. 17:45
goldworm
첫배스의 추억은 저도 잊지 못하겠습니다.

아마 다미끼 4인치 렁커웜으로 기억되는데, 노싱커로해서 아주 얕은데다거 던져놓고 기다렸거든요.
도대체 이런 물렁한 플라스틱 쪼가리를 물긴 무나 싶엇는데, 두마리나 잡고나서 얼마나 기쁘던지.
장모님 갖다 드렸는데, 요리법을 몰라서 매운탕 해드시고는 다시는 가져오지 마시랍니다. [헤헤]

첫배스 축하합니다. [굳]
06.08.27. 22:33
profile image
앞으로 더욱 많은 배스와 만나시게 될겁니다.
즐거운 조행 되세요[미소]
06.08.27. 23:15
첫배스의 감동이 있었다면 이젠 빅배스의 감동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미소]
06.08.28. 13:18
첫 배스의 감동 이젠 빅배스의 감동 느끼시게 될껍니다.안전 즐거운 조행 하세요[미소]
06.08.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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