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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미리내지 보팅 및 낙생지 반성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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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미리내지 보팅에서 조과도 영 시원찮고 부족한 비릿내로..

일요일 괜히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마눌님이 막내를 함께 머리한다고 미장원에 가네요..좋구로[씨익]

딸은 컴퓨터 테스트(게임)[씨익] 해보라고 해 놓고..바리 차를 몰아 낙생지로

달립니다. 쪼까 급했나요...10분 밖에 안 걸리네요...

가는 시간 오는 시간 빼고 한시간 반 정도는 낚시대를 휘두룰수 있을 것 같슴다.

아침조행시 늘 찾던 포인터에 다행이 사람이 없네요...

늘 그렇지만 수초지대에 받짝 붙여 캐스팅..최대한 천천히 리트리브 & 호핑..

인내를 갖고 수차례 캐스팅했지만..비 탓인가..영 입질이 없고...................

한참을 기다렸는데..뭐가 수상합니다. 캐스팅...잉...무앤가 묵직한 느낌.....

여긴 이학년[배스] 포인터인데...

라이이 흐르고..꽤나 힘을 씁니다..갑작이 지난주에 잡은 가물치가 머리속에

떠오르고..그런데...물살을 차고 나가는게 "가물치"가 아닌 분명 배스라는 생각...

베이트릴 드랙을 최대한 잠그고 한동안 힘겨루기 끝에 랜딩 성공했슴다.......

이 넘임다. 줄자로 측정해 보니..47짜..

캬...멋지죠..디카를 안가져가..옆에 계신분에게 폰카 부탁합니다.



이후 열심히 캐스팅했지만..전혀 입질이 없슴다...

시간은 가고 마눌님 얼굴을 자꾸 생각나고,,,,,음...일단 마음이 불안한 상태에서

낚시는 되지 않는다는 경험치를 살려...굳은 마음으로 낚시대를 접슴다.......

그런데 원했던 손맛과 비릿내는 충전했으니...[흐뭇]

빨랑 돌아가야죠...

아래는 지겨운 미리내 잔챙이 사진임다.

최초 계획은 차프로님에게 전화드리고 포인터 정보만 얻어면 대청호에서

보팅을 할 계획이었는데...일이 꼬여서리....거리상 만만한 미리내지로 갔습니다.

그래도 이틀전 다운샷님의 조행기로 인하여 마릿수에 대한 기대치 만땅였슴다.

결론적으로 피딩타임때 몇번 입질받고..겨우 잔챙이로 둘이 합쳐 10수 했슴다..

담부터 절대루 미리내지 안갑니다...[울음]



이런 잔챙이들....




회사조우는 기다림에 지쳐 스러집니다...[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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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낚시... 는 아니고 그냥 밤낚시로 오늘 갈지도...[헤헤]
06.08.28. 15:59
이젠 쿨링팩까지 준비하셨네요.
얼른 어탐기 사세요.
06.08.28. 20:52
글쓴이
왠지 낙생지가 맘에 들려고 함다...

갈때 마다 실망은 안시키는 군요..[하하]
06.08.28. 23:47
벤님,괜시리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그런데 미리내지에서 튜브웜 써 보셨나요.
제 스피닝 스펙이 카이만라이트에 트윈파워2000번 에코기어사의 튜브웜입니다.
모터가이드1단으로 하시고 제방쪽부터 진행하시면서 45도 각도로 캐스팅하시면
사이즈는 한뼘 이라도 마릿수 조과는 괜찮으실텐데......
저는 금요일날도 미리내지에서 20수이상 하고 토요일날은 코댐김상무님과 블루헌터 오너님 몇분과 같은 장비로 춘천 의암댐가서도 18마리 잡고 왔어요.
물론 한뼘이고 제일 큰게 35cm 지만 튜브웜 한번 사용해 보세요.
액션이 필요 없더라구요.그냥 대부분 폴링 액션에 바로 바이트 들어오더라구요.
06.08.29. 00:05
낙생에서 재미 보셨네요..
낙생엔 2학년들만 있는줄 알았는데..
가물이도있고 4학년도있네요..
축하드림니다..
06.08.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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