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전일 옥계 배스들....

정환아빠 1218

0

10
사진이 없어 아쉽습니다...글로써 또 올립니다.

어제 퇴근 무렵 골드웜의 은빛스푼님께서 문자로 연락이 오네요...

옥계로 가는데..올수 있으면 오라고....

퇴근길에 마눌님께...회사일땜시롱 늦겠다고 또 구라때리고 옥계로 달려갑니다.

장소는 금전교 다리에서 상류 보아래에서부터 내려옵니다.

물길이 둘갈래로 나뉘는데....첨엔 안쪽에서 은빛스푼님과 함께 바지장화입고 던져보지만

입질하나 없네요...20분정도 하니 골드웜의 또다른 회원이신 초록뱀님이 옵니다....

바지장화는 없다면서 도로쪽 물길로 혼자 갑니다.

안쪽에서 둘이서 열심히 던지지만 역시....입질하나 없고....

옆에서 초록뱀님이 배스 많다면서 넘어오랍니다...

은빛스푼님이 먼저 가보랍니다...

혼자서 중간에 있는 정글같은 수풀을 헤치고 가니...

라이징이 군데군데 일어나 보이는군요.....

역시....이곳엔 배스가 있다는 생각에 물가로 내려가다...

중심을 잃고 철푸덕....물에 다이빙 하듯이 빠집니다...

바지장화 안쪽으로 물들어오고....전화기까지 물 들어가고...

기분 꽝입니다...그냥 집에 갈까하는 맘도 생기고....

아니다..이왕지사 이렇게 된거 해보자는 생각에 있는데....초록뱀님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말은 괜찮다곤 했지만...속은 새까많게 탑니다...

마눌님한테 뭐라고 해야할지...

초록뱀님...라이징 일어나는곳으로 던져보라고 하네요...

라이징 일어나는 포인트로 노싱커 채비로 던져봅니다.

좀있다...입질이 옵니다...훅셋...쪼매 묵직합니다...

달아 나려고 바늘털이 하고 배스가 발광하네요...넌 나한테 걸렸어...

당기는데....수초에 걸렸는지....더 묵직해집니다....

20후반대로 크네요....옆에서 초록뱀님....초보인신데...잘한다고 칭찬하네요...

그리고 다시 던져봅니다...좀있으니 입질옵니다...훅셋...

어..이건 좀더 크네... 도망가려고 발부덩치는 배스...

걸어나오는 놈 보니....이건 3짜 넘는놈....

옆에서 하시던 초록뱀님 옵니다....어 채비가....노싱크네요하고 채비를 바꾸네요...

전 또 던집니다....속으론...역시 고수하고 다녀야...초보가 대박한다....죄송합니다...

호핑하면서 천천히 릴을 감습니다.....어...줄이 쭉 나갑니다...

장난아닙니다....로드를 통해서 전해지는 손맛 .....좀전에 잡은 3짜 저리가라입니다...

싸구려 로드가 겁나게 휩니다.....옆에서 초록뱀님 옵니다....어 이거 씨알이 크겠는데...

릴을 감는데...이놈의 배스 달려 나오지 않고 나하고 줄달리기 하자고 댕깁니다...

아~~ 힘드네....초록뱀님은 옆에서 훈수해줍니다...로드 세우라고.....

배스....힘이 딸리는지 끌려 나옵니다.....와~~ 크다...

옆에서 초록뱀님...한마디....4짜네요....축하합니다...4짜조사되어서....

사진기가 없어서 아쉽다고 한마디 합니다...

전화기 물에 빠지지만 않았으면 찍었는데....속으로 생각합니다...

그뒤 3수더하고 날이 어둑해 지네요....

골드웜회원(은빛스푼님, 초록뱀님)과 함께 순대국밥 먹고 집에 갑니다...

집에 들어서자 마자...전...아씨...장비 보다가 옷배렸다....하고 벗습니다...

어차피 와이픈 제가 물장비(약액,DI) 다루는거 알고 있고...

그려느니 하고 지나갑니다....때마침 세탁기 돌리니 옷 집어 넣으라고 하네요....

나의 잠깐 조행이지만...마눌님...의심할 여지없이 무사히 넘어갑니다....

옷에서 비릿내 쪼매 났는데...

세탁기에 바로 들어가는 바람에 ....의심할수 없지요...

잠깐의 배스낚시였지만...짜릿하네요...

쪼금씩 골드웜 고수님들에게 내공받고 있습니다...

난 이제 5짜 잡을겁니다...

어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은빛스푼님...초록뱀님...

참 나중에 식사할때 오신 분(?)은 잘 생각이 안나네요...

다음에 뵈면 다시한번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0-04 12:39)
신고공유스크랩
10
애니
저는 오늘 일마치고 옥계로 달려보려 합니다.
다음에 가실때는 저도 콜해주십시요....^^
5짜를 기다리며... 화이팅~
06.10.04. 12:12
profile image
손맞본것 축하드립니다
근데 초록뱀님,은빛 스푼님, 나이많다고 안끼워주나요
저도 연락 함 주세요 아직 이팔 청춘인데....
06.10.04. 12:37
profile image
요즘 정환아빠님이 골드웜의 골수분자 은수저 초록비암에게 포섭되어

점점 배스낚시중독의 늪으로 빠져드는듯...

아무튼 자주 자주 다니세요...
06.10.04. 12:47
goldworm
휴대폰만 안 배렸으면 멋진 조행이었을텐데요.
낚시꾼들은 꼭 한번이상씩은 휴대폰을 수장시키곤 합니다.
저도 두번이나 그랬는데요.
얼른 밧데리만 뺏다면 AS로 살아날겁니다.

4짜조사로 입성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굳]
06.10.04. 12:53
4짜 손맛 보심을 축하합니다.[꽃]

다음에는 꼭 5짜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06.10.04. 16:03
profile image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오짜는 곧 잡으실 겁니다.
06.10.04. 20:56
profile image
4짜를 잡으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몰래 몰래 하는 낚시도 잼있겠습니다.[씨익]
06.10.06. 01:43
4짜배스 축하드립니다. [꽃]

무사히 뒷처리 하신 것도.. [윙크]
06.10.09. 23:4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안녕하세요 삼광입니다.[꾸벅]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 왔네요[미소] 풍성한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꾸벅] 오늘 출근전에 괜시리 배스 비린내가 맡고 싶어 지더군요 그래서 달립니다. 어디로 가지[글쎄] 아 그래[시원] ...
  • 9월30일 강화의 교동도에 다녀왔습니다. 빈작이지만 손맛은 만족합니다. 7시30분 첫배를 타지 못하고 8시 배를 타기위해 선착장에 들어 섭니다. 선착장에는 망둥이를 잡으려는 사람들이 있군요. 그저 한20cm되는 망둥...
  • 새벽 4시, 우렁차게 알람과 동시에 기상해 보니, 쿨피쉬님에게 문자가 와 있네요... "회사에서 3차까정 ~~~보팅 못갈것 같아요"[흥] 초행길이지만, 예전에 재키님이 올려 주신 포인터 정보가 있는지라, 일단 달려 봅...
  • 골드웜에서의 첫번째 조행기를 적습니다. 울산 근교에서의 조황인데, 선배님들께서 좀 재미 없더라도 그냥 재미있게 봐주십시요. 저번 주에는 꽝을 쳤었습니다. 06년 막판에 06년 첫 꽝을 기록했었습니다. 입질 한번 ...
  • 1001 춘천호 - 그 많던 춘천호 배스는..
    ||0||0오늘 열린 춘천리그에 출전중인 반용필님과 짱구아빠님의 보트. 수중수초와 무인좌대를 꼼꼼히 탐색하셨습니다. 그리고 당당히 우승하셨습니다.[꽃][꽃][꽃] 2006/10/01(음8/10), 05:00-09:00 날씨 : 기온16도,...
  • 딸기나무 5짜 조사 등극하다.....
    토요일 일마치고 딸기나무님, 혀기님, 저 이렇게 봉정에 들렸습니다.. 다들 아시다 싶이 딸기 본가랑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아 고향갈때마다 한번씩 들리는 곳입니다.. 도착하여 저는 채비를 하고 있고 딸기는 먼저 수...
  • 7시에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을 태우고 유곡으로 갑니다. 가는 도중 현풍 톨게이트에서 서영님과 서영님부인과 조인한 후. 유곡천에 도착하여 전투랄 것은 없지만 종일 워킹에 돌입합니다. 오전 내내 유곡천 중류와...
  • 일시: 2006. 10.01. 07: 40~~~11:30분까지.. 장소: 유곡천 주 채비: 오랫만에 스피닝 네꼬리그 최대어 : 45.. 최소어: 20 마리수: 의미없음.. 표준사이즈로 이것 이상과 이것 이하로 나누어 집니다... 이 사이즈 이상...
  • 오후에 4시 진료는 마치고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어두워지는데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싶이서 가까운 금호강으로 차를 돌립니다. 장소는 봉정보다 상류의 대전교밑입니다... 전보다 물이 돌아서 흐르는곳에 지저분한 ...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이번주 조행도 전라도였습니다. 토요일은 광주댐이었습니다. 하이텍님이 사진을 올릴테지만 오전중에 하이텍님과 함께한 지로군은 또 하나를 배워 늘 배움 가득 감사드린답니다. 이번주...
  • 토요일 회사동료 두명이 낚시가자고 하네요 저야 항상 좋죠 바로 드리대 오케이하고 청도천으로 갈까 하다가 혹시나 싶어 골드웜님께 전화 드려 봅니다 청도 보다는 밀양강이 좋다시면서 추천해 주네요 전에 운문님 ...
  • 가까운 곳 (대략 28키로 정도 )에 있어서 생각나면 한 번씩 들러서 대략 한 시간 남짓, 길게는 두 어시간 정도면 손에 비린내 묻힐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워낙에 씨알이 잘아서 창피할 정도 인데요...^^ ...
  • 장척지 상황은 아직 수초가 삭아 내리고 있습니다만.. 땅콩 띄우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제방쪽과 상류쪽 화장실 있는곳에서 땅콩을 띄울수 있습니다.. 배스들도 어느정도 적응을 하여서 시원하게 입질을 하더군요...
  • 초 동 지 ..배스..
    오랜만에 한달만에 배스낚시 출조,, 오늘 오전 10시에 도착 땅콩 조립 후다닥.. 다행히 땅콩은 나 한대뿐이네요 [굿] 아샤~~~[헤헤] 가끔 워킹하시는분 가끔 계시고 반갑게 아는분 한분 만나고 초동지 만수위입니다 ...
  • 배스키퍼 조회 153806.10.01.09:28
    06.10.01.
    조행기에 검색을 해보니 월곡양수장 조행기가 않보여서 일단 찾아가는길 부터 올려 봅니다. 해평에있는 도리사에서 선산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월곡리가 나오는데 찾아가는길은 가산에서 선산까지 새로난 국도를타...
  • 4시 땡~ 치고... 지난 주에 친구와 보트를 띄우자 계획 잡았던... 옥정호로 흐르는 지류의 한 다리 아래로 나가봅니다... 이름이 아마 덕암교인듯... (이곳은 낚시 금지 구역이 아닙니다... [씨익]) 수위는 지난 주 ...
  • 토요일 마누라와 함께...
    토요일 어딜갈까 너무 골똘히 생각하다가 잠이 들었기 때문인지, 늦게 일어났습니다. 애들 학교 보내놓고 환절기마다 알레르기 때문에 콧물에 기침 해재끼는걸 보니 영 나가고 싶은마음이 사라집니다. 아래층 병원에 ...
  • 9월 30일 광주댐 지로님과...
    어느덧 9월 막바지입니다 매주 오시는 분이 오십니다 [하하] 블랙조커님과 지로님 환상의 궁합과 장기출조의 진수를 보여주십니다 오늘 블랙조커님은 아침시간에는 성묘를 다녀와야기에 290님, 지로님, hitek 3명이만...
  • 금호강 노곡교 인근 4짜배서 ..
    오늘도 컴퓨터를 열심히 만지작 거리다 밀린빨래도 하고 설겆이도 하고나니 3시네요.. 지난번 금호강의 치욕을 만회하기위해 또 주섬주섬 옷챙겨입고 금호강 노곡교에서 팔달교사이로 낚시를 떠났습니다. 집에 있을때...
  • 0930 신갈지 - 8번좌대를 사수하라!
    ||0||0snake님 개인 최대어 갱신하셨습니다. 신갈지 38Cm 배스입니다. 2006/09/30(음8/9), 05:00-11:00 날씨 : 아침기온20도, 맑음, 바람조금 개황 : 아침수온20도, 저수위, 약간흐린물(녹조) 채비 : 스피너베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