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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가을날 바람따라....

나도배서 나도배서 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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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은 가족과 팔공산을 다녀오고..

장도 보고..

10월 4일 깜님과 동대구 톨게이트에서 접속 남밀양으로 달립니다.

밀양역 근처에서 빤스도사님과 함께 남포리로 갑니다.

남포리...

밀양강 본류 연안도 좋아 보였지만.

본류와 벗어난 곳은 봉정과 같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웅덩이..

보기에도 환상적인 포인틉니다.

다만 너무 늦은 시간이라..잔챙이(빤스사이즈)만 다수 나왔다는..

조용한 아침이나 저녁에 탐사하면 좋은 조과가 있을 듯 합니다.

밸리를 타고 많은 분들이 배싱을 즐기시더군요.










남포리에서 오전을 다 보낸 후 오산수로로 이동합니다.

이동 중 마트에서 간단하게 요깃거리 사들고 도착한 오산수로..

보기에는 그림 좋습니다.

수몰나무도 그렇고 연안치기도 좋아 보이고..

빤스도사님은 잘 잡으시누만..

깜님도 몇마리 하시고 저는 잔챙이 한마리 털린게 답니다..

다리 아래 그늘에서 에어복님 올때까지..

늘어진 상태로 배싱...







에어복님과 합세하여 근처에 있는 조개양식장으로 갑니다.

조개양식장을 한바퀴 돌았건만..

연안에 놀고있는 큰 배스들..

루어를 연안까지 따라왔다 외면하면서 가는 빅 배스들을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개양식장을 벗어나 밀양강과 합수되는 작은 평촌수로로 가 봅니다.

원주민인 빤스도사님이 항상 빅 배스만 있다는 말에 속아서..

빅배스는 개코나...

전부 빤스사이즈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잔챙이 한마리 잡으면 뭐가 그리좋은지..









이상하게 요즘은 도보를 하면.

피딩타임을 교묘하게 피하게 되네요.

피딩타임이 될 즈음 우리들이 배가고파서 철수하면서

해장국 한 그릇 합니다.

허기를 채운 후 깜님과 에어복님은 부동지로 향하고.

저와 빤스도사님은 철수합니다.


추석 전날 친척분들이 매운탕 하시길레..

큰소리 뻥치면서 살림망 들고 봉정에 갑니다.

봉정에서 쎈배스님과 올드보이님 만나고..

배스 잡으면 저에게 줄것을 요청합니다.

3자급 두마리 발앞에서 털린 것이 다이고..

그나마 쎈배스님이 잡아주신 2마리 들고 겨우 체면치레 합니다.









추석날은 성묘 후 그동안 고생한 애마 세차해 주고..

처가집에가서 논산천 탐색하려고 했는 데..

여독때문인지...

자고 일어나니 점심시간이더군요.

요즘은 작년에 비해 배스가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걸 느끼는 지 모르지만..

아무튼 작년과는 사뭇 다르네요.


가을날 바람따라....다리아파 죽겠네요..


새로운 한 주가 시작 됩니다.

힘들 내시고 화이팅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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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나도배서님께서도 바쁜 연휴 보내셨군요...

요즘 점차 아침에 눈뜨기 힘들어지는데 이럴때일수록 더 바삐 움직여야 할듯..

힘찬 아침 조행 기대합니다..
06.10.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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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자주 가시네요...

운동도하고 손맛도 보고 웃고 즐기고... 참 좋습니다... [하하]
06.10.09. 17:28
많이도 돌아 다녔군요.....
밀양강 남포리에서 오산수로, 그리고 진주조개 양식장 까지.....

그리고 늘어진 상태로 쉬시던 그곳.....
제가 키우는 배스가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많이 자라 4짜 후반은 될듯 싶은데....
얼마전 배싱님도 그곳에서 4짜를 했다는 소문이...[미소]
06.10.09. 18:27
지로
나도배서님 예전에 장성에서 한번 뵙고 못뵙네요...즐거운 시간 보내신듯 싶습니다..
06.10.09. 19:11
남포리 배스 여울서 잡으니 손맛죽이죠 [굿]하지만 요즘은 남포리.. 옛말인가봅니다.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잔챙이만 잡았어요
06.10.09. 22:18

늘 열심히 조행하시네요.

요즘 골드웜에도 새식구가 많이 늘어서 좋습니다.

그래도 낯익은 가족분들의 조행기가 늘 궁굼합니다.

작년 대성지 소풍이 엇그제 같은데...

이번 춘천 소풍도 기대가 큰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얼마나 오실지...
06.10.09. 22:41
부지런도 하십니다.
가정에 포인트 적립하시고 비린내도 충전하시는 모습이 보기가 참 좋습니다.
마음만 먹어면 가까이에 필드가 있다는게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06.10.09. 22:56
profile image
오랜만에 나도배서님의 잼있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특히나 정겨운 단어

빅배스는 개코나...[미소]
06.10.10. 05:48
2%
그렇죠~
올해 배스 조황이 예전만 같지 못하네요~
하지만 겨울이 있지 않습니까?
올겨울에도 한번 달리시죠~ [웃음]
06.10.10. 09:39
아직까지도 낮의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어서는것을 보면
아직 우리의 가을은 오지않은듯 싶습니다.
조금 있으면 대꾸리 들고 셀카찍으신 나도배서님의 사진이
떡~하니 올라오게 될듯 싶습니다요~[헤헤]
06.10.10. 12:48
워킹으로 여러곳 다니셨네요.

반가운 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운동도 되고..
워킹의 장점도 많은 것 같습니다.
06.10.10. 13:38
susbass
바람따라 가을날,,,,
나도배서님의 조행은 한편의 수필이십니더,,,[굳]
06.10.10. 13:44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운문님, 서영님, 망치님, 지로님, 조조만세님, 김지흥님, 공산명월님,
헌원삼광님, 이프로님, 블랙조커님, 재키님, 서스배스님.
감사합니다[꾸벅]
06.10.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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