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동양자동차앞 조행기..

최영하 1578

0

8


어제 오전부터 책을 찾아볼께 있어 하루종일 책과 씨름하다 오후 3시쯤되서 집에서 라면하나 끓여먹고
낚시가방 들고 습관적으로 팔달교로 갑니다 평소에는 주로 노곡교 인근을 많이 다녔는데 오늘따라 지난번 골드웜선배님들의 조언도 있고해서 동양자동차 앞으로 가봤네요 [웃음]
도착한시간이 오후 4시30분쯤 군데군데서 잉어들이 힘차게 라이징을 하더군여 [헉]
주채비인 네꼬리그로 공략하였습니다 입질이 전혀 없더군여 그런데 강 센터에 월척배스가 힘차게 라이징
반사신경적으로 힘차게 캐스팅하였으나 역시 네꼬리그로는 장거리 캐스팅이 힘들군요
포기하다싶이 쉘로우를 공략하는와중에 이눔 센터부근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라이징을 해대니 괴로운맘 달래고자 일단 멀리던지고 보자싶어 12g짜리 금색스푼으로 채비를 바꾼뒤 센터까지 장거리 캐스팅을 하였습니다 캐스팅을 하고 살살 리트리브를 하는데 왠걸 아까보던녀석이 스푼을 강력하게 먹는겁니다
힘이워낙좋아 후킹할필요도 없더군여 먼거리이지만 얼핏봐도 5자쯤 되어보입니다 제릴은 힘들게 끼릭끼릭 소리를내고 부지런히 감고있는 와중에 이놈 절끌고 이리저리 힘을씁니다 힘쓰는게 보통놈이 아닙니다
전 어떻게든 제압할려고 안간힘을 쓰고있는데 이놈 멋지게 라이징하고 바늘털이 한번하더니 인근 수초지역에 들어가서 휘감아 버리는군여 이리저리 강제집행해볼려고 안간힘을 써봐도 드렉에서 끼릭끼릭 터질려는 소리만 나고 제가하다않되니 옆에서 같이 루어낚시 즐기는 한분이 오시드니 자기가 직접 한번 해보겠다고 이리저리 하시더니 결국은 포기하시더군여 [울음]
내공이 부족해 장거리 캐스팅후 바로 입질오니 랜딩이 힘들군여[내탓]
결국 아쉬운맘을 달래고 라인을 커터로 잘라내었습니다 이후 네꼬리그를 주채비로 하여 쉘로우쪽 훌터보았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군여 그래서 몇일전 조황이 않좋을때는 웜크기를 줄여라는 골드웜글이 생각나
지그헤드에 쏘가리용 작은 웜을 채비로 선택해 주변 쉘로우부터 차근차근 공략해나갔습니다.
그러기를 10분정도 가볍게 툭툭거리는 입질 후킹하고 랜딩하니 아주작은 20센티밖에 않되네요
시간은 흘러 벌써 5시 50분 철수를 하고자 낚시대를 챙기는데 주변에 배스들 피딩타임이더군여 군데군데서 라이징을 하는데 장관이었습니다 비록 큰놈은 놓쳤지만 작은씨알의 배스한마리 손맛보고 놓아주면서
훗날을 기약해야만 했습니다 지금 매천대교에 배스 개체수가 상당하더군여 오늘오후에 일끝나고 해질무렵쯤에 채비 다양하게 챙겨서 한번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웃음]
골드웜 선배님들 저처럼 스피닝장비를 주로 사용하는 초보들은 장거리 캐스팅시 바로 입질이 들어오면
감아들여야할 라인이 많다보니 자주 수초에 휘감기게 되는듯한데요 뭐 뽀죡한 노하우 없을까요?[헤헤]
신고공유스크랩
8
낙동강
감아들여야할 라인이 많다보니 자주 수초에 휘감기게 되는듯한데요 뭐 뽀죡한 노하우 없을까요?-------------대를 가능한 한 높이 세우고 가능하면 빠르게 뒤로 물러서는 동작을 두걸음 정도 안전하고 신속히 하면서 미친듯이 릴링을 20바퀴쯤 돌리면서
놈이 점프를 위해 라인이 치솟는지도 함께 관찰하는 복합적이고도 숙달 된 테크닉이
필요함.!!
이때 만약 라인이 수면으로 길게 치솟는다면 대끝을 180도 아래로 바꾼 후 더 신속하게
릴링을 한다..............
남이 보면 약간 오버한다는 감이 오고
티비로 보면 " 미칫나" 이런 말이 나올 정도가 되야 슬랙라인으로 인해 수초감는 일이
미연에 방지 됨!
06.10.15. 11:21
susbass

릴 캐스팅 후 바로 써밍 공동작업에 들어 가시면 조끔 낫지요..[미소]
써밍,,릴 캐스팅 후 스풀에 라인이 더 돌지 않도록 반대쪽 손으로 라인에 스윽 대는것,,이죠..





동네프로님 조언..
되도록이면 글은 단락을 맺어 주셔야 합니다.
쓰는 입징에서는 쓴 글을 더 이상 읽지 않아도 되고,
다 아는 이야기라 그냥 쓰면 되지만,
읽는 입장에서는 글이 길면 숨이차고, 눈이 아리고 무슨 뜻인지 모를 경우가 있습니다.


~![꽃]
06.10.15. 12:27
키퍼
수초로 파고들려는 상황에서 제대로 제압이 않되겠다고 판단되면 재빨리 뒤로 몇걸음 물러나 주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06.10.15. 12:33
최영하 글쓴이
선배님들 조언 감사합니다 다음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뒤로 후퇴해야겠네요[웃음]
06.10.15. 13:12
저는 수초로 파고들려면 수초 반대방향으로 달려가면서 열심히 강제 집행합니다.

그러다가 제가 제압당할때도 있죠.

근처 수초면 좀 기다렸다가 수초까지 랜딩합니다.[씨익]
06.10.15. 13:37
수초까지 랜딩합니다 [굿]

낙동강님이 말씀하신 빠른 릴링과 숙달된 조교의 시범(?)이 최고일듯 합니다[씨익]
06.10.16. 02:47
profile image
낚시대를 들고 뒤로 뛰면 됩니다[하하]
드랙을 풀어 놓는 경우에는 어쩔수 없을것입니다..[미소]
06.10.16. 11:20
어찌됐든 대꾸리 손맛은 보셨네요.[씨익]
06.10.16. 13:4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정보나도배서 조회 151706.10.16.11:52
    06.10.16.
    마침 노는 토요일이고 애들도 놀토고..해서 아침에 일어나 분주하게 준비하고 나섭니다. 어디로.. 예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포항 오어사로.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가시면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더욱 보기가 좋...
  • 오어사는 포항시 오천읍에 자리하고 있는 데.. 제가 대구에 사는 관계로 대구에서 가는 길을 간단하게 설명 드립니다. 대구에서 포항가는 길은..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대구--포항간 국도.. 대구--경주 고속도를 ...
  • 일요일 새벽 채은아빠님과 전형사님을 태우고 안동 수멜로 출발합니다. 칠곡을 지날무렵 인가 에어복님으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출발한다고.. 군위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하고.. 군위휴게소에서 에어복님과 딸기나무...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일복만땅으로 토요일도 밤10시까지 근무를 하고 일하던것을 챙겨 떠났습니다. 열심히 일한자여 떠나라가 아니고 열심히 일한자여 가서도 일해라였습니다.[기절] 운암에서 대회가 있어 ...
  • 안녕하세요. 어제 똘똘이님이 신포리낚시하러 왔다가 처음으로 꽝 첬다하길래 금요일날 처가집에 일이 있어서 같다가 오늘올라와서 하늘배서님과 배스사냥하러가보았는데 시간이너무없어서 앞좌대을 쳐보니 반응이무 ...
  • 어느덧 가을이 깊어 감에 오랫만에 주말여행을 했습니다 [꾸벅] 어디로 갈까 많이 망설이다가 추석 연휴의 교통 체증에 질겁하며 발을 강화권 석모도로 돌려보았습니다. 물론 +1님과의 동반.. 낚시를 하려고 건너간것...
  • 안동이는 논개다,
    2600 g 대의 배스물돼지... 빠른 조행기록을 위해 관점을 달리하고 적습니더,,[꾸벅] 안동이가 요즘 여럿 죽였다 살렸다 한다,, 안동이 같은 곳이 대한민국에 각 도 마다 하나씩 있다하면 ,어쩜 배스낚시가 재미없을 ...
  • 크랑크 베이트의 운용에 대해서
    운용에 관한 소견은 저의 개인적 소견이니 혼돈하지 마시고 가볍게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몸이 아파 이 좋은 가을날에 방에 있습니다 이런 저런 계기로 크랑크 베이트에 대한 글을 퍼 왔고 그러다 보니 제가 ...
  • 10월 15일 맨땅님과 지석천
    10월 15일 광주권 대회, 운암 대회 여기저기서 대회날인가 봅니다 광주대회를 가려다 그냥 마음을 접습니다 이구공님과 맨땅님 마중계획을 꾸며봅니다 6시기상 계획을 잡고 일어나보니 6시 30분 아차차 전화기를 보니...
  • 크랑크 베이트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단순한 지식을 간과하고 계신 분이 있는것 같아서 외람되지만 도움도 될 것 같고해서 퍼 왓습니다 %님들의 대화내용이라니 눈여겨 보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Name (2006-0...
  • 동양자동차앞 조행기..
    어제 오전부터 책을 찾아볼께 있어 하루종일 책과 씨름하다 오후 3시쯤되서 집에서 라면하나 끓여먹고 낚시가방 들고 습관적으로 팔달교로 갑니다 평소에는 주로 노곡교 인근을 많이 다녔는데 오늘따라 지난번 골드웜...
  • 커터입니다.[꾸벅] BCR803 노래를 부르다 결국 오늘 용인가서 신품 구입했습니다.[흐뭇] 송전으로 향하는 핸들이 가볍고 차가 막혀도 기분만 좋습니다.[씨익] 물이 빠진긴 정말 많이 빠졌더군요...[헉] 중하류권으로 ...
  • 지석천 포인트 입니다
    검정색 = 석축 입니다 녹색= 갈대 부들 연안에 위치한 수초 군락 들 입니다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한 위치와 포인트 정보 입니다 참고 하십시요 지석천은 영산강의 상류에 위치한 한 줄기 입니다 알맵이...
  • 1014 신갈지 - 역삼각형 배스
    ||0||0신갈지 역삼각형 배스입니다. 가로본능입니다. 사진은 한마리만 올립니다.[헤헤] 길이 눈대중을 위하여 베이트대와 찍었습니다. 실제로는 스피닝 5파운드 라인으로 잡았습니다. 2006/10/14(음8/22), 06:30-10:3...
  • 배스同行 조회 178206.10.13.22:42
    06.10.13.
    오늘 오전에 잡혀 있던 약속이 펑크가 나면서 남는게 시간밖에 없습니다. 남는게 시간 밖에 없는데 어떻하겠습니까. 바로 신갈저수지로 달려갑니다.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신갈저수지 하류로 결정하여 42번 국도를 ...
  • 초미니 베이트에도 대물이 ...
    화제가 이쪽으로 가길래 몇장 붙여봅니다 장척과 덕남수로에서 상상하지 못할 초쉘로우에서 나온 오짜들이었습니다 고기의 머리는 수면하에 보이지 않고 루어는 수면에 등을 내고 마악 뜨는데 빨려 들어가는 그 장면...
  • 아래 susbass님이 이성주프로님의 글을 올려주셧군요.. 미니 크랭크베이트들일것인데 아마 사진상 얼핏보니 미국의 norman tiny N 모델일것으로 사료됩니다... 사실 송어용으로 사용되는 작은 사이즈의 하드베이트들 ...
  • 최소형 크랑크의 위력(이성주 프로식)
    이성주 프로의 소형크랑크 베이트 운용법, 얼마전 요즘 배스낚시에 대하여 ,이것저것 궁금한것에 대하여 얘기를 나누는중,, 초 쉘로우에서의 크랑크 운용을 조금 편하게 ,효과좋게 운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의문점을 ...
  • 송전저수지(경기 용인 이동면 어비리) 일시 : 06.10.11 오후 4시~6시. 날씨 : 오전에 비온 후 흐림. 장비 : BCR803 + 콘퀘DC201. 주채비 : 다운샷(웜 이것저것). 조과 : 5마리. 기타 : 녹조 심함. 안녕하십니까? 초보...
  • 오로지 잠깐 조행기~
    오늘 오후 점심식사후 잠시 짬을내어 근처에 오로지로 향하였습니다~ 몇일동안 입질한번 받지못한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오로지에서 세월을 낚는 강태공의 심정으로 미련없이 캐스팅을 하였지요~ 20분동안 입질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