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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번개늪 개코나..

나도배서 나도배서 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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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목적했던 번개늪으로 차를 몰아갑니다.

번개늪에 도착하여 보니 가관입니다.

50%정도는 수초가 싹아 내렸을 거라는 예상했던것과는 달리..

많은 수초와 더불어 개구리풀로 인하여 축구장을 연상하게 하더군요.

바로 차를 돌려 옆에 있는 장척으로 갑니다.

장척도 예전에 왔을 때와 상황이 크게 달라진건 없어 보이더군요.

연안에서 도보하시는 분들 몇분 보이고..

바로 배를 펴고 출발..

한시간 동안은 헤멥니다.

카이젤에 노싱크에 지그스피너..여러채비를 해 보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무덤뒤 골창근처에서 노싱크로 잔챙이 특유의 입질만 받았을 뿐..

이렇게 허황할수가..

다시 연밭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지그스피너로 좌우를 치고 나갑니다.

드디어 지그스피너에 반응이 옵니다.

처음에는 드랙을 가볍게 차고나가는 듯 하더니

1단으로 주행하는 땅콩의 방향을 틀어버릴만큼 강력한 저항이 이어집니다.

그러나..얼마지 않아 드러내는 거무틱틱한 놈의 얼굴..

기대했던것 보다는 씨알이 작았으나..

장척 특유의 거무틱틱하고 힘있는 파이팅을 보여주더군요.

첫번째 입질온 자리에 다시 캐스팅하여 재차랜딩..








가을이 깊어가니..

한 곳에 모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 곳에서부터 연밭 앞에까지 이동하면서.

입질온 곳에서 연타로 랜딩하였습니다.

뉘엇뉘엇 해가 넘어갈 무렵부터..

바람이 제방에서 연밭방향으로 강하게 밀어부치길레..

예전 문천지에서 심한 바람으로 일어났던 조난이 생각나..

뒤도 돌아보지 않고 철수합니다.

철수길에 장척지의 해넘이를 담아 봅니다.







작년 이맘때쯤엔 번개늪의 수초가 거의 삭아내린 것 같았는 데..

올해는 2-3주정도 늦어지려는 모양입니다.

아니면 어제내린비로 인하여 빠르게 예년의 패턴으로 돌아가려나요..

갑자기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골드웜 식구분들 모두 건강에 유의하세요..

번개..장척..아직은 아닙니다.

가지세요..

괜히 가셨다가..

"개코나"

밖에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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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profile image
우짭니까...

고생 많으셨어요..

06.10.23. 10:43
키퍼
역시나 남쪽은 쪼매더 추워져야 되나봅니다.[미소]
06.10.23. 10:43
profile image
하하하...
번개늪 수초삭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이 저말고도 여럿될겁니다[미소]
06.10.23. 11:27
2%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번개늪 장척늪의 수초가 엄청 기승을 부리는군요~
덕분에 배스들은 좀 더 쉴 수 있는 시간은 되겠지만 배서들에겐...[웃음]
한 2-3주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지 싶은데 그땐 춥지 싶습니다.
저도 새로 장만한 존보트 시승식을 어디서 할까 고민중입니다.
06.10.23. 11:50
낙동강
2006년 골드웜 최고의 빅 힛트 유행어

"개코나"

확신합니다 홧홧하ㅏㅏㅏㅏㅏ
06.10.23. 12:22
수고하셨어요...^^

아무리 잘나와도 이제는 장척과 번개늪은 온라인 상에서 여러분들의 손맛보신 것을

위안삼아서 눈요기만 할 겁니다...-.-;;

이제 년말까지는 휴일도 없고, 크리스마스 이브때나 휴일이니...

주일은 교회갔다가 오후에나 잠시 낚시할 수 있을정도밖에 안되니...-.-;;
06.10.23. 12:23
사진의 배스들이.. [굳]
06.10.23. 13:27
profile image
10월 첫째주,둘째주 가서 마음의 상처만 딥따 받고 왔습니다....
장척, 올해는 영 안녕이다!!! [흥]

가셔서 까만 장척 특유의 배스를 구경이나 하셨으니 다행입죠... [씨익]

고생 많으셨습니다....
06.10.23. 18:14
21일 토요일 장척가서 연반주위에서 노씽크로 겨우 겨우 3수 했습니다. 반나절 동안 3마리 정말 힘듭니다. 참고로 오후엔 유곡 갔었는데 유곡도 힘드네요...유곡에서는 꽝입니다.
06.10.23. 20:14
그러면 나도 일요일 소류지서 땅콩타고 2시간만에 [비]오던데.. 결국 10마리만 잡고 철수,..
나도 개코이군요 [헤헤]
06.10.23. 20:24
goldworm
창고개방이 좀 늦어질 모양입니다.
번개늪은 지금쯤 어떨까 기대를 했었는데, 좀 참았다가 내려가봐야겠네요.
소식 감사합니다.
06.10.23. 22:22
susbass
번개늪,,,장척,,~!
다음달 날 받을려고 하고 있습니더,,[미소]
06.10.24. 09:14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도 손맛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아 ~~~~번개늪의 수초여~~~ 빨리 삭아라.[푸하하]
06.10.24. 19:34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에어복님, 키퍼님, 끄리사냥님, 운문님, 이프로님, 낙동강님, 러빙케어님, 뜬구름님,
재키님, 철강왕님, 배스킹님, 조조만세님, 골드웜님, 서스배스님, 박진헌님.
감사합니다[꾸벅]
06.10.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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