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수능추위속에 신동지

goldworm 2428

0

34


아침 7시경 집을 나서면서 어딜 가볼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낙동강은 아직 상황이 좋을텐데 싶으면서도 못내 신동지에 대한 미련이 남더군요.
올해는 참 뜸하게 간거 같습니다.

신동지에 꼭 마지막 도장은 찍어야 되겠다 싶어서 신동지로 차를 몰아갑니다.


도착하고 차에서 내리고보니 너무 춥네요.
바지 두벌 껴입고, 웃도리는 세벌 껴입고 엑스밴드에 장갑까지 끼고나니 할만했습니다.



어제 "제패니스VS아메리카" 글 읽은것도 있고해서 못잡아도 좀 다이나믹하게 해보자 싶어
골드웜표 지그스피너와 러버지그 두가지로 승부를 보기로 합니다.

둘다 같은 아키지그헤드를 사용했고, 3/8온스로 같은무게입니다.


그런데 입질이 없네요.
지그스피너로는 배앞까지 따라와 옆구리를 찍는 한번의 입질이 전부였습니다.


그냥 이렇게 낚시를 마쳐도 저는 별로 유감이 없는데, 대구에 계신 심술님들 점심소화가 너무 잘 되실듯 하여...

결국...

1/16지그헤드에 게리 컷테일 4인치 꺼내듭니다. [사악]












감격적인 면 꽝입니다. [씨익]

카메라로 찍으려니 밧데리가 다됫네요.
그래서 폰카로 증거를 남깁니다.











신동지는 "낙화담" 혹은 "낙화암" 이라고도 불립니다.
선착장 옆에 보면 큰 돌비석에 한문으로 새겨져있기도 하더군요.

애들 숙제가 고장에 전해내려오는 전설찾기였는데, 칠곡군청 들어갔다가 낙화암에 관한 전설을 보게되었습니다.


[테이블시작1]
[전구] 낙화암의 전설

지천면(枝川面) 신4리 서쪽의 산은, 형상이 바리때처럼 생긴 바위산(鉢)이라 해서 바래덤(鉢岩山)이라 하고, 그 절벽 밑에는 깊은 소(沼)가 있었다. 임란때 마을 여인들이 이곳 발암산으로 피해 있다가 왜병들에게 발각되자 정절을 지키려고 바위아래 소로 몸을 던졌다 하여, 꽃다운 여인들이 떨어져 죽은 바위를 '洛花岩', 그 沼를 '落花潭'이라 한다.
그러나 1965년 이 못을 막아 지금은 소의 부근에 취수탑이 서 있다.


* 더 자세한 내용 보기
http://www.chilgok.go.kr/main/main.asp?mcode=05-05&URL1=/main/culture/legend/legend_43.asp
[테이블끝]
신고공유스크랩
34
어렵사리
면[꽝] 하셨네요.
06.11.16. 13:39
도도
아침 보팅 까지를 하신다니..
역시나 또한 부러울 따름입니다 [꽃]
06.11.16. 13:41
2%
지난주에 보트 테스트겸해서 잠시 들렀더니... 엄청 갈수위이더군요~
대체로 딮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3-5미터 브레이크 라인에 걸쳐 써스펜딩 경향을 보였습니다. 어탐보고 지깅도 해보았지만...
햇살이 비치는쪽으로 몇마리 나오던데... 자원은 40급 후반정도...
제방쪽은 반응이 좋지 않았습니다.
주채비는 딮크랑크... 신동지도 이젠 내년을 기약해야 할 듯 합니다.
06.11.16. 13:44
goldworm
"꽝" 이모티콘 크기를 좀 조절했습니다.
대신에 전에 큰이미지는 다른글자에 링크 걸었구요.
맞춰보세요. [미소]


오늘 어탐기 안가져간게 엄청 후회되던데요.
신동지 같은 계곡지는 이제 끝물인듯 싶습니다.
06.11.16. 13:48
susbass
찾다보니..[최원장] 이 사악도 되고 (최원장) 이렇게 해도 되네요..[최원장]
06.11.16. 14:04
젠티
[큰꽝]
음하하하... 찾았습니다.

학교다닐때에도 공부는 못했지만 때려 맞추는 실력은 좀 있었습니다.
아직 죽지 않았구나... 음...
06.11.16. 14:06
goldworm
제가 생각보다 무진장 단순한 사람입니다.
"큰꽝" 이건정말 간단한건데요... [미소]
06.11.16. 14:13
susbass
(최원장) 이걸루 사악 을 만들어 놓으신것은 ,,기발합니더,,,[사악]
추천 이모티콘,,최원장님꺼루다,[버럭] 이걸루다,,,후다닥,,,
06.11.16. 14:14
goldworm
그건 제가 한게아닙니다.
저 아니면 거기 손댈분은 한분밖에 더 없습니다.... [미소]
06.11.16. 14:15
젠티
[최원장]

정말이네요??? 최원장님은 모르셔야 하는데...[시원]
06.11.16. 14:16
profile image
하하하..
드디어.. 최원장님이 [최원장] 되시는것인감...
아무튼 속이 내려가려다 마지막에 걸려버렷어요[씨익]...
06.11.16. 14:24
화장실에서 좀 나갑시다...이렇게 계속 배가 아프면 못나가는데요~~~[버럭]
06.11.16. 15:46
다라이더
[최원장] 그냥 테스트 해 봤습니다. "사악"이 다른 이름으로도 통하는지,,,,[하하]
06.11.16. 15:50
profile image
큰"꽝"이 뭘까??

안 그래도 신동지에 한번 가볼까 하고 많이 망설였는데....내년 봄을 기다려야 겠습니다.
06.11.16. 16:50
면[큰꽝] 축하드립니다. [꽃]

아... 심심해요... [울음]
06.11.16. 17:25
저도 오늘 낚시 다녀 왔습니다.
나름대로 불법 낚시인지라 장소는 말씀드리기 그렇고 부산권이 아닌 울산권이라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결과는 [꽝]

이 아닌 딱 11마리 밖에 못잡았습니다.
저수지권이 아주 갈수기더군요.

물깊은 곳 찾아 암벽등반 두번이나 했습니다.
06.11.16. 19:37
[큰꽝]
되나요? [씨익]
06.11.16. 22:54
음.... 사광입니다. 이 추운날씨에 대단하십니다. 저는 방동나갔다가 5분만에 철수.....너무 [시원]
06.11.17. 11:17
profile image
헉... 되네요... 이모티콘 보기에는 없었는디...
06.11.17. 18:4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수능추위속에 신동지"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토요일 아침에 문경으로 출장 갔다가.. 조금일찍 마친 관계로 바로 번개늪으로 달립니다. 중간에 채은아빠님이랑 도킹하려 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 냅다 달렸습니다. 도착한 번개늪.. 왠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보...
  • 1104 평택호 당거리
    ||0||0벤님께서 랜딩한 영양상태가 좋은 평택호 당거리 배스입니다. 2006/11/04(음9/14), 06:30-12:30 날씨 : 오전기온16도, 맑음, 바람조금 개황 : 오전수온16도, 수위(?), 흐린물(녹조) 채비 : 네꼬리그*, 다운샷*,...
  • 4일째 연속 조행을 마무리 하는 날입니다 [꾸벅] 아침 5시에 기상을 했습니다. 일단 같이하시기로한 글로우 님께 문자 한통을 보내보고.. 잠시 눈감고 명상(?)에 잠겼습니다 [씨익] 바로 손폰이 울립니다.. 7시30분에...
  • 시간 : 16시 ~ 18시 장소 : 광주댐 막창, 하원옆 대나무밭 조과 : 다운샷 3수, 스피너베이트 1수 날씨 : 해는 들어가고 흐린날씨, 바람은 있었으나 쌀쌀하진 않았슴. 오랜만의 광주댐에서 보팅했습니다. 오후 4시쯤 ...
  •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러서 아침 조행하려니 손이 시렵네요...-.-;; [울음] 작년에도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거의 1달간 빠짐없이 아침 조행을 갔던 기억이 납니다. 속에는 내복을 입고, 인라인 스케이트 탈때 착...
  • 서해고속도로를 올라서 주변 단풍을 보니 어린아이 소풍 가는 것처럼 마음이 들뜨기 시작합니다.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하여 행담도 휴게소에 들어서니 휴게소 주변에 가을걷이를 끝 맞추고 단풍구경을 나선 행객으로 ...
  • 바다sunny 조회 147406.11.03.22:40
    06.11.03.
    일하고있는데 갑자기 전화옴니다 낚시가자구요 부산 연화리 혜광사앞입니다 이전 몇번 탐사왔었지만 뼈아픈 "꽝" 안겨준 포인트입니다 기존의 짬낚시와는또다른 짬낚시입니다 녀석의 증명사진에서 강력한 포스를 느낌...
  • 터널 끝으로 보이는 햇살이 따뜻하고 생명감이 느껴진다 낚시는 언제나 설레임을 가득안고 ...... 포인트 도착 심장박동이 갑작스레 빨라지고 있다 강약 중간약~~~ 처음 와보는 곳이여서 차분하게 다운샷으로 공략 기...
  • 점심 짬낚시 대꾸리...
    역시 가까운 곳에 좋은 필드가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구이지에서 점심시간에 삽질 중... 거의 철수시간 다 되어서 나온 녀석입니다... 스피너베이트로 탐색 중... 미약한 입질로 치긴 했으나 제대로 물질 못했는...
  • 도도님 염장 채비에 낚여서... 바로 월차 내고 하얗게 밤을 지샜습니다. 잠홍지는 지난 여름에 워킹으로 잔 손맛을 보았던 곳이고, 한눈에 저수지 전경이 들어오는 아담한 싸이즈에 수초가 잘 발달된 평지형 저수지 ...
  • 어제 퇴근 後 살짜기 손맛이 그리워 오후 3시 퇴근해서 짬 낚시 달렸습니다... [메롱] 옥계천 오리농장을 지나는데... 건너편과 아래쪽에서 루어꾼들이 여러분 보이네요... [윙크] 그대로 지나쳐서 거의교 건너... 왼...
  • 10월 29일 구미에서 맛동산님 결혼식에 참석하고 오후 3시부터 6시 까지 번개늪에 살짜기 갔다 왔습니다 이제 번개늪은 가을 시즌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12일에 있을 땅콩대회는 기분 좋게 시작될것 같네요[미소] 불과...
  • 안녕하세요 오션 입니다. 특별한 휴일을 얻어 가을 막바지에 접어든 안동에 다녀 왔습니다. 안동은 금년에만 5번을 다녀 왔습니다. 매번 찾아가기 전날에 하는일도 없이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곳이네요.[미소] 이번에...
  • 다음주 부터는 추워진다는 일기예보에 가슴 한구석이 아픈듯 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도도 입니다 [꾸벅] 일단 아시 겠지만 요몇일동안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버팅기고 있는중입니다. 사실 그 조행이 지난후에 토요일...
  • 배스문향 조회 178806.11.02.13:46
    06.11.02.
    오산천을 다녀왔습니다. 상황이 썩 좋지 않더군요. 작년에 자주 가던 다리 아래 쪽은 바닥을 드러냈고 다리 위쪽 역시 공사로 인해 마땅히 던져 볼 곳이 없습니다. 9시 도착해서 마지못해 20분정도 캐스팅을 해봤는데...
  • 떠나가는 가을을 서운함과 아쉬움으로 오늘부터 그 꼬리를 잡고 애원해 보기로 했습니다 [꾸벅] 아침 8시30분쯤 광명역에서 까르르님과 조인 합니다.. 제 첫째날 파트너로 까르르님이 뽑히 셨거든요!! 뭐 반은 강제라...
  • 근래 핵실험에 관한 호작질이 여러번 올라왔네요.. 저또한 동참해보았습니다. 몇일전 임시로 제작된 몰드로 떠 놓은 스피너 바디가 있어 와이어 구부르고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기존 골드웜님 제작품에 와이어와 강선...
  • 핵폭탄...버젼업?? 버젼다운? ㅎ
    골드웜네의 핵실험을 보고 저도한번 따라만들던중... 라인연결부위를 만드는게 생각보다 잘안되더군요.. 물론. 시간이 지나니 잘되었지만^^: 그래서 그부분을 동그랗게 한번 돌리는것을 다른방법으로 한번 처리해보았...
  • 올해 마지막 안동....
    29일 안동 다녀왔습니다.. 혼자서 슥~~ [부끄] 수위가..... 수위가..... 끝내줘요.. [버럭] 전 역시 초짜이다 보니... 아예.. 가기전부터 사용태클을 미리 정해놓고 들이댔었습니다. "러버지그" 둥.... [부끄] KSA프...
  • 배스나도배서 조회 210006.10.31.19:09
    06.10.31.
    창원에서 볼일을 마치고.. 대구로 오면서.. 신속하게 한 30여분 쉽게 드리댈 수 있는 곳은.. 남지에서 내려 진입할 수 있는 중앙수로 하류나 골재채취선이 있는 곳입니다. 중앙수로 하류에서는 개인적으로 재미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