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11월 24일 가남지: 감사가 사라진 세상....--;;

lovingcare 1526

0

8


오늘도 어제와 같이 구름이 많이 끼고, 바람이 간헐적으로 돌풍같이 불어대는

조금은 을씨년 스러운 날씨네요...[어질]

어제도 조행을 했었는데 어제는 너무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입질파악이 좀 늦었는지 6번입질받아서 한번도 렌딩을 못시켰습니다...[울음] 실력탓이겠죠....-.-;; [아파]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웃음, 행복, 즐거움등의 단어가 없다면 정말 살맛나지 않겠죠..[생각중]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는 요즘들어서 너무도 감사함을 잊고 사는것 같습니다.

과거 30~40년 전만해도 먹고 사는게 급급해서 힘들게 살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같이 풍요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입에서는 불만과 불평의 소리만이 흘러 나옵니다....

오늘 아침 선선하고 상쾌한 아침 공기를 쏘이면서 내가 감사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1. 늘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시어서 새힘을 얻어 열심히 살게 하심에 감사했습니다.
2. 아버님께서 일찍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아직 내가 섬길수 있고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어머님이 계심에 감사했습니다. 어머님께 좀더 효도하는 아들이 되어야 겠다구요...[부끄]
3. 비록 투병중이시긴 하지만 2년가까이 침대에 누워계시는 장인어른이 아직 우리들 곁에 계심에 감사했습니다. 병환이 악화되지 않고 호전될수 있도록 내가 힘이되어 줄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4. 건강한 아들을 둘씩이나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비록 딸은 없지만 이나라를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멋진 아들이 되도록 기도했습니다.
5. 비록 실력은 없지만 나를 믿고 나를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감사했습니다. 내가 그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6. 맑은 공기를 허락하셔서 이렇게 숨쉬고 살 수 있게 하심에 감사했습니다.
7. 좋은 차를 허락하셔서 편안하게 출퇴근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했습니다.

하나 하나 찾다보면 너무도 많습니다...[헉]

아마 하루 종일 찾아도 찾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옛날 위인중에 헬렌켈러라는 사람이 있죠?

이 사람은 앞을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그가 쓴 저서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에서 붉게 물든 노을을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너무도 당연스럽게 그 아름다운 광경을 보면서 감사할줄 모릅니다.

또 헬렌켈러는 자기를 가르쳐준 스승의 얼굴을 보고 싶어 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서도 그를 볼 수 있으면서도 우리는 그 감사함을 모르고 삽니다. [부끄]

또 산에 올라서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듣고 싶어했습니다. 우리는 주변에 지저귀는 새들의 소리와 아이들이 노래하는 귀여운 소리를 들으면서 감사할줄 모릅니다....[부끄]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감사가 사라진 삶에는 행복이 없다는 것입니다. 웃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얼마나 웃으십니까? TV 코메디 프로그램같은 것을 보면서 웃는거 말구요..

작은일에 감사해 보세요..[씨익]

그러면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을겁니다...



늘 행복하고, 웃으시는 그런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꾸벅]
신고공유스크랩
8
profile image

지금의 상태가 행복 아닙니까..
더 나은 걸 찾는 다는 것은 행운을 바라는 것이겠지요..
진짜 부지런 하십니다[굳]
06.11.24. 09:18
profile image
나는 외국을 나간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동생이야기로는 가장 평범한 부자들이 살고 잇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하더구먼.

집마다 가전제품이 다 있고 차도 이제는 거의 1가구 1차량수준에 근접한다고...

그러면서도 좀 더 남의 돈 공짜로 얻어내려고 설치는 나쁜 세이들과

그 나쁜 세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삽질해대는 정치모리배들이 들긇는 나라...

참으로 슬픈 나라이지만 우짜겠누.. 내가 태어나고 자라난 나라요..

우리 애들이 살아갈 나라니까...

부지런한 덕수셈은 역시[굳][꽃]
06.11.24. 10:04
profile image
감사..감사...

오늘도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06.11.24. 10:26
간단한 일깨움 잘보았습니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감사]
06.11.24. 10:35
젠티
최고로 감사한 조행기네요. [미소]
06.11.24. 11:42
모든 분에게 감사를 돌리는 마음 정말 아름답습니다.[꽃]
06.11.24. 12:46
일상의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 그속에 행복이 있었다란걸~
깨우치게하는 글입니다.
반성합니다~ [꽃]
06.11.24. 18:02
러빙캐어님은 언제나 부지런 하신것 같습니다.
러빙케어님 조행기 보면 이런말이 생각이 나네요.
부지런한 앵글러가 비린내와 행복을 낚는다~[하하]
06.11.25. 08:4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신갈 초어
    susbass 조회 239707.03.08.17:02
    07.03.08.
    , 신갈에서 아는 지인꼐서 초어를 만났답니더,, 12 짜,,초어, 작으 미노우 로 힛트가 되었다고 하는데, 신갈은 알수 없는 곳 입니더, 예전에 박진헌 프로꼐서 안동에서 4시간여 화이팅 한 초어가 생각이 나네요,, * g...
  • 30cm 끄리와 팔에 박힌 트레블 훅. 작성일: 2002/08/16 00:13:57 작성자: goldworm 낮잠 실컷자고 뭘 할까 생각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끄리 잡으러 갔습니다. 장소는 아래에서 이야기하던 남구미대교 위쪽. 친구 둘을...
  • 쏘가리GoldWorm 조회 629002.10.30.01:40
    첫쏘가리. 작성일: 2002/10/01 15:34:47 작성자: goldworm 쏘가리. 여태 한수도 못하고 빌빌대다가 오늘에야 첫 쏘가리를 올렸습니다. 쏘가리 출조횟수가 적기도 하였고, 옆에선 잘잡는데 나만 못잡는 심각한 내공부...
  • 주말 낙동강 끄리 조행.
    토요일 점심을 먹고 마누라 눈치 슬슬 살피다 차 고친다며 나와선 집 앞, 강으로 갔습니다. ㅡ.ㅡ 여느때처럼 작은 스푼부터 먼저 장전하고 끄리를 향해 발사. 조용. 또 발사. 조용... 장마철 지난 후 강물은 계속 흙...
  • 봇또랑 낚시터.
    송어GoldWorm 조회 433502.11.12.00:17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어 방류 했습니다. 3주연속 주말마다 한나절씩 다녀왔는데, 조황이 그리 좋지 못했었습니다. 어제 다녀오신분에 의하면 상당히 활성도가 올라갔고, 잠깐동안 여러 수 하셨다고 합니다. 비교적 ...
  • 어피를 붙인 메탈지그(일본)
    미노우에 어피(물고기 가죽)을 입혔다는 소리 들어본적은 있는데... 일본 사람들 참 기발한데가 많습니다. 어피를 입혀서 만든 메탈지그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물론 일본어로 나옵니다. http://www.bt-lure.com/ 아래...
  • 쓰쿠이호의 59cm 4.2kg 배스
    이것이 쓰쿠이호의 59cm! 10월 29일 스포츠니폰에 정보가 게재됐다 59cm4.2Kg의 사진입니다. 신문에 의하면 ,산나리의 잔교전으로 메탈(metal) 치구(jig)로 잡었을 것이다. 이 사진을 제공해 주었다,기무라에...
  • 정보goldworm 조회 441602.11.12.02:29
    일본 배서들에게도 릴리즈가 권장되는 듯 합니다. 거의 하는 이야기는 우리와 비슷해보이네요 잡았던 것은 좋지만 ,바늘이 벗겨지지 않고 온갖 고생을 하고,릴리스(release)한 전에 생선이 보로보로가 되어 버렸...
  • 출처 : http://www2.gunmanet.or.jp/k-tamio/index2.html ■ 당신의 매너 점수는? 1.행선지에서 「타는 쓰레기·타지 않는 쓰레기」를 분별하지 않고 버렸던 것이 있다. 있다 없다 2. 신품의 루어(lure)는 현지까지 ...
  • 송어초보가(유능) 조회 373402.11.12.19:12
    02.11.12.
    바다낚시 갈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아서 홀로 봇도랑에 갔습니다. 금벌레님이 정출을 가는 바람에 마땅히 홀로 할짓이 없어 금오산에 갔다가 손이 글질 하여 3시경 봇도랑에 가보니 여러 찌낚시 조사님이 계시더군요.....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
  • 금호강 잠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4362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
  • 금호강 잠깐 조황#2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배스이민호 조회 3558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어제 아침 설레이는 마음으로 당직을 마치고 오전9시 구미배스사냥에 가서 N.S Light대와 시마노 릴을 구입...더불어 떡국과... 동락공원 철탑밑에 도착 루어대 길들이기 20분 마치고 떡국으로 캐스팅...입질없음... ...
  • 기타GoldWorm 조회 358702.12.03.12:42
    그냥 출근하려다가 또 베이트릴 캐스팅 연습하고 싶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잠깐 철탑아래 내려섰습니다. '역시 비거리 잘나와~' 하면서 흐뭇하게 던지고 감고를 하는데 끄리들이 달려 들더군요. 몇마리 잡고, '...
  • 배스GoldWorm 조회 3370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배스GoldWorm 조회 3684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