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낚시
안녕하십니까 쎈배스입니다.[꾸벅]
2006년도 이제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이때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는지요.
얼마전 새로 시작한 일을 핑계로
이래저래 정신 없는 가을을 보내고...
문득 [생각중]
아쉬운 마음과 못다한 일들이 연신 머릿속에 맴도는것이
벌써 연말이 되었네요.
부족한 저를 위해 찾아와 주시고
격려의 글과 함께 힘을 주시는 가족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꾸벅]
감사의 보답은...[생각중][생각중][생각중]
.
.
.
.
.
역시 배스를 보여드리는것이 최고겠지요[사악]
근처에 문천지 배재지 신제지 오목천등을 떠올리다[생각중]
봉정으로 차를 향합니다.
한 마리라도 묵직한걸 걸어 보여드리자는 생각에 말입니다.
작년의 경험으론
12월의 봉정배스들은 입이 무겁더군요.
내심 걱정이 됩니다.[아파]
우선 힐더 스피너베이트로 던지고 빠르게 탐색해 봅니다.
얼마간 완전 무시당하고 난 뒤
결연한 눈빛으로 스피너베이트를 바라봅니다.
너와 이별을 할지언정 바닥을 박박 긁어 보자는 독한마음을 먹어봅니다.
결과는....
정말 열심히 바닥을 긁었지만 제 성질만 긁었습니다.[버럭]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은
몇 번의 강력한 밑걸림에서도 채비를 잃지는 않았다는거지요.[씨익]
한발 물러나 스피닝에 옆구리채비로 포인트를 공략해봅니다.
액션은 무조건 천천히 끌어 오기입니다.
한번 케스팅에 발끝까지 끌어오는데 5분정도 걸리더군요.
사실 이런 낚시가 인간성 시험하는 낚시 아니겠습니까?[기절]
정말 도닦는 심정으로 온신경을 손끝과 라인에 집중하고
숨소리도 죽였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등줄기에 통증이 느껴질정도로 꼼짝않고 있는중에
간사한 첫입질이 들어옵니다.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1.jpg)
간사한 입질과는 달리 꽤나 설쳐대는 딱30배스입니다.
같은 자리에 다시 케스팅하여 숨소리도 죽이고 집중하는데
잠시후 라인이 살며시 떠오르는듯 살짝 끌리는 모습을 보고 훅셑!!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2.jpg)
역시 딱30 조기입니다.
채비를 바꾸어 더블링거를 카이젤로 셋팅하여 던져봅니다.
역시 데드워밍으로 공략합니다.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3.jpg)
발앞에서 요녀석이 물어주네요.
끝까지 채비를 끌고온 보람이 있습니다.
역시 3짜 초반입니다.
입질은 톡하고 나서
한참 후에야 다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시간은 다되어가고 오늘은 이 정도로 만족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데 마지막으로 한번의 입질을 받습니다.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4.jpg)
시즌중의 봉정배스만은 못하지만 4짜로 마무리를 합니다.
오늘 겨울배스낚시에서 느낀점은[생각중]
‘등줄기가 아파야 배스를 볼수 있구나!!![사악]’입니다.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5.jpg)
겨울.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6.jpg)
겨울입니다.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7.jpg)
어느새 겨울입니다.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8.jpg)
가을은 어디론가 가고.....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9.jpg)
........어느새 겨울입니다.
2006년도 이제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이때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는지요.
얼마전 새로 시작한 일을 핑계로
이래저래 정신 없는 가을을 보내고...
문득 [생각중]
아쉬운 마음과 못다한 일들이 연신 머릿속에 맴도는것이
벌써 연말이 되었네요.
부족한 저를 위해 찾아와 주시고
격려의 글과 함께 힘을 주시는 가족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꾸벅]
감사의 보답은...[생각중][생각중][생각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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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배스를 보여드리는것이 최고겠지요[사악]
근처에 문천지 배재지 신제지 오목천등을 떠올리다[생각중]
봉정으로 차를 향합니다.
한 마리라도 묵직한걸 걸어 보여드리자는 생각에 말입니다.
작년의 경험으론
12월의 봉정배스들은 입이 무겁더군요.
내심 걱정이 됩니다.[아파]
우선 힐더 스피너베이트로 던지고 빠르게 탐색해 봅니다.
얼마간 완전 무시당하고 난 뒤
결연한 눈빛으로 스피너베이트를 바라봅니다.
너와 이별을 할지언정 바닥을 박박 긁어 보자는 독한마음을 먹어봅니다.
결과는....
정말 열심히 바닥을 긁었지만 제 성질만 긁었습니다.[버럭]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은
몇 번의 강력한 밑걸림에서도 채비를 잃지는 않았다는거지요.[씨익]
한발 물러나 스피닝에 옆구리채비로 포인트를 공략해봅니다.
액션은 무조건 천천히 끌어 오기입니다.
한번 케스팅에 발끝까지 끌어오는데 5분정도 걸리더군요.
사실 이런 낚시가 인간성 시험하는 낚시 아니겠습니까?[기절]
정말 도닦는 심정으로 온신경을 손끝과 라인에 집중하고
숨소리도 죽였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등줄기에 통증이 느껴질정도로 꼼짝않고 있는중에
간사한 첫입질이 들어옵니다.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1.jpg)
간사한 입질과는 달리 꽤나 설쳐대는 딱30배스입니다.
같은 자리에 다시 케스팅하여 숨소리도 죽이고 집중하는데
잠시후 라인이 살며시 떠오르는듯 살짝 끌리는 모습을 보고 훅셑!!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2.jpg)
역시 딱30 조기입니다.
채비를 바꾸어 더블링거를 카이젤로 셋팅하여 던져봅니다.
역시 데드워밍으로 공략합니다.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3.jpg)
발앞에서 요녀석이 물어주네요.
끝까지 채비를 끌고온 보람이 있습니다.
역시 3짜 초반입니다.
입질은 톡하고 나서
한참 후에야 다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시간은 다되어가고 오늘은 이 정도로 만족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데 마지막으로 한번의 입질을 받습니다.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4.jpg)
시즌중의 봉정배스만은 못하지만 4짜로 마무리를 합니다.
오늘 겨울배스낚시에서 느낀점은[생각중]
‘등줄기가 아파야 배스를 볼수 있구나!!![사악]’입니다.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5.jpg)
겨울.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6.jpg)
겨울입니다.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7.jpg)
어느새 겨울입니다.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8.jpg)
가을은 어디론가 가고.....
![](http://goldworm.zoa.to/bbs/uks_data/gal3/1166208595/SA500009.jpg)
........어느새 겨울입니다.
조행디를 읽다보닌 한 동안 낚시를 가지 못해서 그런지 염장용이 되는군요.[씨익]
저 풀의 이름이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꼭 아주까리 같이 생긴 저 식물은 정말 골치꺼리이더군요.
나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을 낚시를 맞치고 집에 돌아오면 바지단, 신발끈등 어딘가에는 10여개가 붙어서
띄어 낼때는 옷감을 상하게 하니 말입니다.
한약재 판매점에 가니까 저 씨앗이 한약의 재료로 쓰여서 판매하지만 골치 거리는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저 풀의 이름이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꼭 아주까리 같이 생긴 저 식물은 정말 골치꺼리이더군요.
나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을 낚시를 맞치고 집에 돌아오면 바지단, 신발끈등 어딘가에는 10여개가 붙어서
띄어 낼때는 옷감을 상하게 하니 말입니다.
한약재 판매점에 가니까 저 씨앗이 한약의 재료로 쓰여서 판매하지만 골치 거리는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06.12.16. 09:15
앗![부끄]
다른 이야기하다가 축하가 빠졌군요.
쎈배스님 봉정배스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꽃]
다른 이야기하다가 축하가 빠졌군요.
쎈배스님 봉정배스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꽃]
06.12.16. 09:16
키퍼
겨울 봉정배스 이쁩니다.[굳]
06.12.16. 09:24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786/786.jpg?20200225161050)
하는시는 일이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나 봅니다.[미소]
배스사진도 좋고 , 풍경사진도 좋고 , 쎈배스님+더쎈배스님도 좋고....[굳]
배스사진도 좋고 , 풍경사진도 좋고 , 쎈배스님+더쎈배스님도 좋고....[굳]
06.12.16. 09:31
부럽습니다.
배스도 예쁘고, 겨울 냄새도 억수로 좋은 것 같고예....
배스도 예쁘고, 겨울 냄새도 억수로 좋은 것 같고예....
06.12.16. 09:37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05/305.jpg?20200225161010)
쎈배스님의 배스도 이쁘고 사진도 이쁘고 글솜씨도 이쁘고[굳][꽃]
06.12.16. 09:39
부럽습니다... 낚시 못간지 한달이 넘은 듯...
동행님...
저 씨앗을 가진 식물은 도꼬마리라고 하며... 그 씨앗은 창이자(蒼耳子)라는 한약재로 쓰이죠...
동행님...
저 씨앗을 가진 식물은 도꼬마리라고 하며... 그 씨앗은 창이자(蒼耳子)라는 한약재로 쓰이죠...
06.12.16. 09:41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00/001/1400.jpg?20200225161020)
이 겨울에 배스를 잡을수 있는곳이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꽃]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꽃]
06.12.16. 09:48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620/620.jpg?20200225161037)
오.. 낚시가신다고 하시더니..
드뎌 잡으셨군요..[씨익]
축하드립니다..
드뎌 잡으셨군요..[씨익]
축하드립니다..
06.12.16. 10:18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458.jpg?20200225161023)
아니 쎈배스님은 왜..
근처에 문천지 배재지 신제지 오목천등을 떠올리다
봉정으로 갑니까..[씨익]
배스가 참하네요.[굳]
06.12.16. 10:45
쎈배스님 실력 인정...^^;; [씨익]
인내심이 필요한 시기가 됬습니다... 저는 그 인내심이 없어서 붕어로 등을 돌렸지만요^^
따뜻한 봄이 될때까지는 붕어잡으러 가렵니다... [울음]
인내심이 필요한 시기가 됬습니다... 저는 그 인내심이 없어서 붕어로 등을 돌렸지만요^^
따뜻한 봄이 될때까지는 붕어잡으러 가렵니다... [울음]
06.12.16. 11:45
겨울낚시 입질 ..잘 알죠
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멋집니다. 모든 사진들이..[미소]
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멋집니다. 모든 사진들이..[미소]
06.12.16. 11:52
뜬구름
첫번째 배스 사진이 압권입니다[굳][씨익]
등줄기가 아파야....[헤헤]
등줄기가 아파야....[헤헤]
06.12.16. 12:10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851/001/1851.jpg?20200225161053)
많이 부럽습니다.
약간에 염장은 있지만 좋은 풍경을 보니
마음이 좀 가라안는군요.~ 하 하 하 `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약간에 염장은 있지만 좋은 풍경을 보니
마음이 좀 가라안는군요.~ 하 하 하 `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06.12.16. 14:11
또또 혼자 다니시네...저 방학했으니까 같이 갑시다!!
전 오늘 부재지에서 꽝..
어제도 부재지에서 꽝.,..
내일은 팔공산 갔다오는 길에 똥통이나 가볼려구요..[씨익]
전 오늘 부재지에서 꽝..
어제도 부재지에서 꽝.,..
내일은 팔공산 갔다오는 길에 똥통이나 가볼려구요..[씨익]
06.12.16. 15:37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891/891.jpg?20200225161055)
이번 겨울에도 조황소식 곳곳에서 보니 참 반갑습니다.
손 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굳]
손 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굳]
06.12.16. 22:33
susbass
첫번째 사진 오래 기억하겠습니더,,[미소]
06.12.17. 00:33
첫번째 사진 각도가 색을 표출되는것이 흡사 잉어색깔이네요 보기 좋습니다.
06.12.18.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