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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에서 짭짤했던 하루~

화니아범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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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니아범입니다

23일오후쯤 학원강사를 하고있는 후배가 전화한통 하더군요

24일날 쉬게될꺼 같다고 같이 낚시하자고 하던데~

전 이미 낚시장비를 잘 정비해서 방한구석에 두었지만~그 전화한통에 갑자기 손끝이 덜덜 떨립니다!!

그래~가자~신갈로~~~~~~~~~~~~~!!

다음날 24일 아침 눈을떠보니 10시~전날 회사 망년회에 늦게까지 놀다보니 늦잠을 잤네요~

부리나케 일어나 장비챙겨 신갈에 도착하니 후배도 마침 같이 도착!!늦지않은거 같아 내심안도의 한숨을

쉬고는~낚수를 시작했으나 미약한 입질과 블루길의 성화~

후배의 베이트릴좀 손봐주고는 바로 신갈 상류쪽으로 장소를 이동합니다~

후배는 물장화가 없어서 물가끝지점에서 롱캐스팅하고

전 물장화를 신고는 진창이 되어있는 곳까지 실렁실렁 걸어가서 캐스팅!!

미약한 입질한번 툭!!잉어인가??싶어서 바로 훅킹!!세짜 중후반 되는 배식이가 질질끌려옵니다~

바늘털이??없습니다~나뭇가지 끌려오듯 질질!!

발앞에서 주딩이를 잡으려 하였으나 바로 바늘털이를~훅이 홀랑빠져버리고 배식이는 빠빠이~

아쉬운 마음에 입맛을 쩝!!하니 다시고 있는데 바로옆에서 뭔가가 절 노려보더군요~

뭔가싶어 주위에 나뭇가지를 주워들고는 쿡쿡찔러보니~음하하하하 하드베이트 버즈젯이 하나

나오더군요~웃음이 절로나옵니다~이미 놓친 배식이는 머릿속에서 지워진지 오래~

바로 또다시 멀리까지 캐스팅해볼요량으로 9그램스픈에서 12그램 스픈으로 체인지!!

롱캐스팅후 잠시 릴링하는데 후배가 전화하네요~

수심이 너무 앝아서 낚시못하겠다고 신갈 직벽으로 가자는 전화에 서둘러 채비를 거둬들이는데

뭔가가 툭!!바로 훅킹했는데 시커먼게 매달려서 슝~하니 날라오더군요~

오옷!!뭔가하고 보니 리버~투우~~쒸사의 조인트미노우가~~음하하하하 이거 미치겠다!!

서둘러 가방에 담고는 그후부터 풀숲을 고개를 숙이고 천천히 걸으며 샅샅이 살폈으나 더이상은 ~

직벽으로가서 후배와 함께 캐스팅시작~잠시후 후배가 훅킹아니 훅킹을 어설프게 했으나

뭔가가 질질 끌려나옵니다~아직까지 낚시장비구입후 배식이는 잡아보지 못했던후배(강준치와 누치만잡

아봤다더군요)46짜리 배식이를 당당히 끌어냅니다~그뒤로는 입질무~서울로 돌아갈길이 멀어

차막히기전에 접는다며 오후3시쯤에 장비접고 철수~돌아오는동안~전 놓친배식이가 아깝지않고

차안에서 웃음만이 실실흘러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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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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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짭짤한 하루 보내셨네요.
나름의 손맛도 보시고, 부수입도 챙기시고~~~ [짝짝]
06.12.25. 22:04
결론은 [꽝]을 하셨군요.

그래도 아이템 충전도 좋죠.[헤헤]
06.12.2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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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만 획득하셧군요.
비싼것들이니 배스보다도 좋으실듯[하하]
06.12.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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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즌에 맞게 데드워밍을 하다보니...

그냥 바닥만 쳐다 봅닙니다....그래서 부수입이 4개씩이나..[흐뭇]
06.12.26. 09:58
저는 그 웃음의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흐 흐 흐 ~ 흐 ~히~ㅎ~ㅣ
06.12.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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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배스 얼굴을 보셨네요.
보너스도 있고 괜찮은 하루 아닌가요[씨익]
06.12.26. 21:27
바닦 긁으러 신갈에 한번 가야겠네요 [사악]
06.12.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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