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07.1.27일 토요일 신갈지 조행기

Flow 1737

0

10




     안녕하세요^^ Flow입니다 [꾸벅]

     감기는 안 걸리셨는지요?...날씨가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07.1.27일 토요일.. (신갈지조행)

                            이른아침..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아침일찍 신갈지로 출발합니다..

                       어둠이 깔린 신갈지에는 나 혼자밖에 업었습니다..깜깜..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그래도 송어낚시터 포인트에서 일단 스푼으로 채비를 챙겨 첫캐스팅 합니다..

                       이런.... 첫캐스팅부터 밑걸림에 채비 수장합니다..  이어서 연달아 스푼2개 수장...

                                     앞이 잘 보이지않으니.. 뭐가 뭔지 모르고 허둥대고 있네요..

                            1시간정도.. 그렇게 스푼만 5개 수장...허둥대고 있는 사이에 해가 떠오르고..  

                                        시야가 트이면서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은색 막스푼으로   캐스팅.. 묵직한 느낌에 훅킹!!

                                                 오늘에 첫[배스]..3자 한수 합니다.    

                                바이브레이션으로  채비교체하고.. 두번째[배스] 4짜한수 추가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깜깜해지면서..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뜨아]

                                   바람도 장난 아닙니다..   앞이 보이지 않네요.. 입질 뚝........

                                     2시간동안 혼자 끙끙 거리면서 추위에 떨면서 허둥댑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간지 얼마나 되었나...

                                                   바이브레이션으로 롱~~캐스팅...

                         바닥을 박박 긁으면서.. 스톱 앤 고...그러는 찰나에  뭔가가 툭.툭.툭...

                                     바로 훅킹!!!!!!!   낚시대가 휘어지면서 움직임이 업네요

                                              밑걸림에 바이브 수장이구나 싶은 느낌에..

                                허탈해하며.. 낚시대를 내리는데.. 드랙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뭐야 이거.. 열심히 릴링.. 드랙이 먹질 않네요..

                                      뭐가 걸린거지.. 한참을 ..한 10분정도 뭔가와 싸우는데..

                                            멀리서 물고기의 배가 보입니다..  금색이네요..

                                                      이거뭐야 [깜짝]  비닐인가?...

                                                  힘이 너무 듭니다.. 그냥 끊을까 [글쎄]

                                                  아니야.. 아니야.. 조금만.. 조금만...

                                                   열심히 릴링 한끝에.. 랜딩에 성공..

                                                           70cm 잉어 입니다 [굳]

                                                 손맛은 제대로 봤습니다.. 정말 힘들더군요[기절]

                                              힘을 얼마나 쓰던지 배스보다 좋았?!습니다..

                                 잉어를 마지막으로 하고.. 날씨가 너무 추워 낚시를 포기합니다..

                          날씨는 정말 최악..눈 날리고.. 엄청 춥고.. 사람들이 보면 미쳤다고 할지도.....

                                           그래도...[배스]이놈들 때문에 낚시를 하는가 봅니다

                                                      이거 중증환자 초기증상 맞져?[푸하하]

                                                 이상.. 추운날 콧물 흘리며.. 손 불어가며

                                                             고생한 Flow 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0
배스에 잉어까지... 손맛 좋으셨겠습니다~ [굿]
07.01.29. 11:28
염라대왕
배스 잡다가 갑작스런 잉어의 그 묵직한 손맛[굳]
전 그 전률을 압니다.[씨익]
축하 합니다.[꽃]
07.01.29. 11:43
goldworm
루어낚시하면서 처음 잡았던 잉어가 50급정도였는데, 등지느러미에 1/16 지그헤드 바늘이 꽂혔었습니다.
흐르는 물살에다가 달리는 힘이 어찌나 대단하던지 드랙소리가 그렇게 큰지도 처음 알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굳]
07.01.29. 11:53
키퍼
잉어는 아직 한번도 못잡아 봤는데 올해는 잉어 한마리 잡아볼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씨익]

배스 + 잉어 손맛까지 보시고 축하드립니다.[꽃]
07.01.29. 12:12
요즘 FLOW님 글때문에 슬슬 신갈이 땡기고 있습니다.
봐서 주중에라도 슬쩍 도망가볼까 지로군과 킬킬거립니다.
조만간 뵈올수 있기를...[꾸벅]
07.01.29. 14:08
profile image
스왐프 반동가리로 잉어 한번 걸어 볼려고 했건만...[외면]
07.01.29. 14:30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번주말에는 신갈 나가봐야 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너무 쉬어서 좀이 쑤셔서 죽겠는데.....

조황이 어떻든 이번주에 무조건 출조해야 겠습니다.
07.01.29. 16:57
susbass
새벽피딩을 절묘한 첫타임에 ,,,지난번도 이번도 누리신것 같습니더,,
부지런함에 박수 보냅니더,,[박수]
07.01.29. 19:22
눈보라속의 조행 멋집니다.. 게다가 손맛까지...[굳]
07.01.29. 22:5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옥계천
    배스mari 조회 119606.04.12.10:32
    06.04.12.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그래서 어김없이 외국인전용단지로 출조를 했습니다. 거기서 사이즈는 작지만 손맛은 보장이 되기에 경험 쌓을겸해서 거기로 계속 달립니다. 스피너 베이트에 배스가 물어주네요 비가 와서인지...
  • 진달래꽃 신동지
    모처럼만에 일찍 일어나서 신동지 다녀왔습니다. 땅콩보트조립하고 착수한 시간이 6시 45분경. 수온은 12도에 맑고 바람한점없이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중류 움막 가기전에 카이젤리그(1/8온스 전용지그헤드, 스웜...
  • 배스재키 조회 122706.04.12.13:16
    06.04.12.
    2006/04/11(음3/14), 맑음/바람없음 시간 : 21:10-23:10 개황 : 수온14도, 기온15도, 만수위, 약간흐린물 리그 : 카이젤, 네꼬, 다운샷 조과 : 꽝 요약 ; 새로운 포인트의 야간낚시는 어려움이 많다. ---------------...
  • 야간 근무 마치고 퇴근하려니 날씨가 넘 좋네요 바람한점없고 구름도 없고 갈등 생기네요 테니스를 치러갈까 함 드리대로 갈까 마침 동생한데 전화가 오네요 테니스장이 아직 마르지 않아 운동을 못 하겠다고 바로 고...
  • 야간조행 - 장척지
    주말에 올라온 후배녀석님의 장척 대물 소식에 자극을 받아 어젠 일을 마치자마자 장척지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늘 같이 조행길에 나서주시는 dolkong님과 함께 장척지 정자앞에 도착한 것이 대략 7시경.. 후배녀...
  • 배스재키 조회 118506.04.13.13:26
    06.04.13.
    2006/04/13(음3/16), 흐림/바람없음 시간 : 05:40-07:20 개황 : 수온14도, 기온10도, 만수위-10Cm, 흐린물 리그 : 카이젤, 네꼬, 다운샷, 프리지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꽝 요약 ; 심적부담은 좋지않은 결과를 가져...
  • 아침에 잠깐 송전을 다녀오리라 마음먹고 길을 나섰는데, 차창으로 빗방울이 톡톡 떨어지네요. 불안한 마음에 가까운 곳으로 방향을 돌려 도착한 곳이 작년 가을에 와이어베이트로 재미를 봤던 오산천 ... 지도상의 B...
  • 배스그루 조회 119906.04.13.14:04
    06.04.13.
    어제 신비로 형님과 둘이서 오붓하게 문천지 보팅을 했습니다. 4짜 열댓마리 포함 마리수 올렷습니다. 아쉽게도 5짜는 없었네요.. 산란하는전인 놈도 있었고 산란 하는놈도 있더군요.. 현재 문천지 상태 좋습니다.. ...
  • 배스훅크선장 조회 125106.04.13.14:46
    06.04.13.
    어제 구미에서 번개팅 그냥 맛이 갔읍니다. 즐거운 저녁이었읍니다. 투쟁중인 은빛스푼을 위해 건배했읍니다. 초록뱀차에 실려 집에 갔읍니다. 지금 3학5반 수업입니다. 배스사진 보여주니 와! 와! 하면서 탄성을 지...
  • 어제 모처럼 시간이 나서 달배님,채은아빠,각하님,저 이렇게 장척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월,화요일비로 장척 수위가 쫌 올랐더군요...날씨도 좋고 특히 오전에는 바람한점없고 낚시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9시30분쭘 보트...
  • 가발을 벗기다. 어제(12일) 야간 근무를 마치고 금호강에 나가 봐습니다. 물이 엄청나게 불어 있더군요 게다가 흐릅니다. 뭐 원래 강이니까 흐르지 않았느냐 하고 말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이제까지 제가가던 금호...
  • 먼저 "제목"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조나단님의 "천국의 소리"와 벤의 "천상의 멜로디"는 현격한 음절의 차이로 저작권에 전혀 문제가 되질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조나단님이 보시고 제목수정을 요청 ...
  • 20060414 신갈지
    배스재키 조회 121206.04.14.10:14
    06.04.14.
    배불뚝이 신갈지 4짜배스 2006/04/14(음3/17), 맑음/바람조금 시간 : 04:40-07:10 개황 : 수온12도, 기온10도, 만수위, 약간흐린물 리그 : 네꼬, 스피너베이트 조과 : 4짜1수, 2짜1수 요약 ; 복수는 통쾌하다! ------...
  • 장성호 하면 먼저 앞서는 걱정이 도시 거길 언제 갔다 언제 오냐 입니다. 중앙,영동,중부,경부,호남선을 타고설랑 어영부영 왕복 12시간. 조과는 둘째치고 오매가매 쌓일 피곤함이 더 걱정스런 필드이죠. 궁시렁 거려...
  • 고등 학교도 소풍이란걸 가네요[씨익] 종일 한가 합니다 슬슬 엉덩이가 덜썩들썩 안절부절 못합니다 마누라 눈치만 봅니다 눈치챘나 봅니다 갔다오랍니다[쪽][사랑해] 4시경 백%님과 만나 장척으로 들이 댑니다 바람...
  • 생애 첫 오짜
    배스낙동피셔 조회 142706.04.15.10:12
    06.04.15.
    가입 후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어제 아는 형님과 함께 부산 낙동강의 유명한 포인트인 호포철교에서 밤낚시를 강행했습니다. 카이젤(zoom사의 스왐프크롤러)채비로 공략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많이 내려...
  • 삼산지에서 초보 사고치다
    오늘은 삼산지로 달렸습니다. 손맛이나 볼려구요.그런데... 이게 뭡니까? 4짜가 올라 오는겁니다. 근데 랜딩미스로 나무뿌리 걸고 날리가 아닙니다. 우여곡절끝에 제손에 들어 왔습니다. 기분 너무 좋네요.
  • 배스재키 조회 121606.04.15.14:33
    06.04.15.
    2006/04/15(음3/18), 흐림/바람없음 시간 : 05:40-11:40 개황 : 수온14도, 기온16도, 만수위, 약간흐린물 리그 : 네꼬, 노싱커, 스피너베이트, 카이젤 조과 : 3짜4수 요약 ; 집중하여 낚시하라, 훅셋은 빠르고 날카롭...
  • '클럽오브갱신'의 4월 월례회를 신제지에서 가졌습니다. 깜빡하고 카메라를 못챙겨서 사진없는 조행기입니다. 원래 멤버는 7명이나, 갑자기 일이 생겨 이번달은 3명이서 감행하였습니다. 당연히 회비는 다받기 때문에...
  • 배스칠천사 조회 119606.04.15.20:05
    06.04.15.
    2006년 처음 비릿내 맡았습니다. 쉬는날이라 낚시대 그림 다그리놓고 팔천사와 양산천에 비릿내 맡으려고 다 해보았으나 소식이 없어 자작 인라인 스피너에 올라옵니다 2학년 후반이네요 한시간 정도 했읍니다.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