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1월5.6일 해창만 조행..

안녕하세요.. 유희진(바운스)입니다!!..

추운 겨울이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좋은 주말이어서.. 멀고도 먼 해창만으로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5일..아침 9시에 도착한 해창만은 봄이라고해도 믿을정도로 정말 포근한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포인트라고 생각했던 곳들에서는 전혀 입질이 없었습니다..

5일 첫날은.. 꽝!!.. (해창만에서 꽝 맞았습니다)

다음날인 6일에도.. 오후 4시까지 계속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뒤져보지만.. 여전히.. 꽝..

날이 아닌가보다.. 생각하고 서울로 올라갈 채비를 하고.. 조그만 차길을 지나가다가..

괜찮아보이는 포인트 발견!!.. 아쉬운 마음에 캐스팅해봅니다..(프리지그)

첫 캐스팅에.. 툭!!하는 입질이 아닌.. 라인이 주욱하고.. 빨려 들어가는 입질!!

      챔질 성공.. 랜딩이 버겁습니다.. 얼굴이 제 얼굴만합니다..

08년 첫 조행에.. 첫 배스.. 그리고.. 저의 최대어를 갈아치우는 놈이 올라와주었습니다!!

        계측결과.. 57cm 대물배스..  말로만 듣던 해창만의 대물배스를 잡았습니다..

  배스의 입에 저의 주먹이 들어가고도 남더군요.. 여친님도 포인트를 찾았는지.. 연신 뽑아냅니다!!

            35~40cm가 주 사이즈였습니다!! 역시나 주욱하고 라인을 물고 들어가는 입질!!

  

                간략하게 포인트를 설명하자면.. 앞이 트인곳이나.. 말풀..수초대 보다는..

     부들?!이라고 하나요?!   부들이 많이 밀집 되어 있는곳에서 입질을 받았습니다!!

        부들 가까이 캐스팅해서.. 쉐이킹보다는 살짝 끌어주는 액션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1월 6일이 저의 생일이었는데.. 여친님이 " 생일선물로 대물배스 잡았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는데..

        그 말처럼 대물배스를 잡게 되었네요.. 첫 조행에 첫 배스가 대물이라 부담도 되지만..

                    왠지...08년은 어복이 가득할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막 듭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하구요.. 앞으로는 자주 들려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희진(바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