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골창

||1지난 15일.
회사에 원소재를 공급할 업체를 개발 하던중 삼랑진 미전리에 업체가 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업체에 연락해서 실사겸 단가합의를 위해 다녀왔습니다.
물론 빨리 끝내고 삼랑진을 들이대볼 요량이였죠.

15일 오후 4시 가까이 업체와 협의를 마무리 하고
김해로 넘어오는 길에 삼랑진 마사교에서 골창쪽으로 들이대 봤습니다.
일단은 차에 준비된 옷도 바꿔입고 신발도 운동화로 갈아신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피너베이트만 달랑들고 골창에 잡목들이 우거진 곳으로 던졌습니다.
한번,두번,세번,……
같은 곳을 거의 열댓번 던졌나 봅니다. 계속해서 수몰나무를 넘어서 프리폴링….
그런데 프리폴링도중 이넘이 나왔습니다.
대략 50은 넘어 보였습니다.


그렇게 한마리로 마무리 했습니다.

어제 그리니까 17일.
또다시 그 업체에 갈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달려가셔 업무 깔끔하게 마무리 하고 다시 마사골창을 공략했습니다.
지난15일 나왔던 자리를 집중공략 했지만 소식은 없고.
그래서 마사골창의 중심부에 있는 수몰나무를 향해 스피너베이트를 날렸습니다.
수몰나무를 넘어서 스피너베이트가 프리폴링을 하는데 왠지 라인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그래서 허리를 사정없이 돌리면서 훅킹을 시도하니…..
이넘이 나옵니다.
3짜 후반정도 되는 넘인데 이전에 잡은 5짜보다 더 앙탈을 부리더군요


한겨울에 스피너베이트…
개인적으론 상당히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