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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07.1.27일 토요일 신갈지 조행기

Flow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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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Flow입니다 [꾸벅]

     감기는 안 걸리셨는지요?...날씨가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07.1.27일 토요일.. (신갈지조행)

                            이른아침..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아침일찍 신갈지로 출발합니다..

                       어둠이 깔린 신갈지에는 나 혼자밖에 업었습니다..깜깜..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그래도 송어낚시터 포인트에서 일단 스푼으로 채비를 챙겨 첫캐스팅 합니다..

                       이런.... 첫캐스팅부터 밑걸림에 채비 수장합니다..  이어서 연달아 스푼2개 수장...

                                     앞이 잘 보이지않으니.. 뭐가 뭔지 모르고 허둥대고 있네요..

                            1시간정도.. 그렇게 스푼만 5개 수장...허둥대고 있는 사이에 해가 떠오르고..  

                                        시야가 트이면서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은색 막스푼으로   캐스팅.. 묵직한 느낌에 훅킹!!

                                                 오늘에 첫[배스]..3자 한수 합니다.    

                                바이브레이션으로  채비교체하고.. 두번째[배스] 4짜한수 추가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깜깜해지면서..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뜨아]

                                   바람도 장난 아닙니다..   앞이 보이지 않네요.. 입질 뚝........

                                     2시간동안 혼자 끙끙 거리면서 추위에 떨면서 허둥댑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간지 얼마나 되었나...

                                                   바이브레이션으로 롱~~캐스팅...

                         바닥을 박박 긁으면서.. 스톱 앤 고...그러는 찰나에  뭔가가 툭.툭.툭...

                                     바로 훅킹!!!!!!!   낚시대가 휘어지면서 움직임이 업네요

                                              밑걸림에 바이브 수장이구나 싶은 느낌에..

                                허탈해하며.. 낚시대를 내리는데.. 드랙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뭐야 이거.. 열심히 릴링.. 드랙이 먹질 않네요..

                                      뭐가 걸린거지.. 한참을 ..한 10분정도 뭔가와 싸우는데..

                                            멀리서 물고기의 배가 보입니다..  금색이네요..

                                                      이거뭐야 [깜짝]  비닐인가?...

                                                  힘이 너무 듭니다.. 그냥 끊을까 [글쎄]

                                                  아니야.. 아니야.. 조금만.. 조금만...

                                                   열심히 릴링 한끝에.. 랜딩에 성공..

                                                           70cm 잉어 입니다 [굳]

                                                 손맛은 제대로 봤습니다.. 정말 힘들더군요[기절]

                                              힘을 얼마나 쓰던지 배스보다 좋았?!습니다..

                                 잉어를 마지막으로 하고.. 날씨가 너무 추워 낚시를 포기합니다..

                          날씨는 정말 최악..눈 날리고.. 엄청 춥고.. 사람들이 보면 미쳤다고 할지도.....

                                           그래도...[배스]이놈들 때문에 낚시를 하는가 봅니다

                                                      이거 중증환자 초기증상 맞져?[푸하하]

                                                 이상.. 추운날 콧물 흘리며.. 손 불어가며

                                                             고생한 Flow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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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에 잉어까지... 손맛 좋으셨겠습니다~ [굿]
07.01.29. 11:28
염라대왕
배스 잡다가 갑작스런 잉어의 그 묵직한 손맛[굳]
전 그 전률을 압니다.[씨익]
축하 합니다.[꽃]
07.01.29. 11:43
goldworm
루어낚시하면서 처음 잡았던 잉어가 50급정도였는데, 등지느러미에 1/16 지그헤드 바늘이 꽂혔었습니다.
흐르는 물살에다가 달리는 힘이 어찌나 대단하던지 드랙소리가 그렇게 큰지도 처음 알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굳]
07.01.29. 11:53
키퍼
잉어는 아직 한번도 못잡아 봤는데 올해는 잉어 한마리 잡아볼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씨익]

배스 + 잉어 손맛까지 보시고 축하드립니다.[꽃]
07.01.29. 12:12
요즘 FLOW님 글때문에 슬슬 신갈이 땡기고 있습니다.
봐서 주중에라도 슬쩍 도망가볼까 지로군과 킬킬거립니다.
조만간 뵈올수 있기를...[꾸벅]
07.01.29. 14:08
profile image
스왐프 반동가리로 잉어 한번 걸어 볼려고 했건만...[외면]
07.01.29. 14:30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번주말에는 신갈 나가봐야 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너무 쉬어서 좀이 쑤셔서 죽겠는데.....

조황이 어떻든 이번주에 무조건 출조해야 겠습니다.
07.01.29. 16:57
susbass
새벽피딩을 절묘한 첫타임에 ,,,지난번도 이번도 누리신것 같습니더,,
부지런함에 박수 보냅니더,,[박수]
07.01.29. 19:22
눈보라속의 조행 멋집니다.. 게다가 손맛까지...[굳]
07.01.2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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