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07.2.10일 신갈지 조행

Flow 1239

0

4




안녕하세요.. Flow 입니다..

2월10일 신갈지 조행 올립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옷을 꽁꽁 싸매고.. 신갈지로 향합니다..

도착하여 송어낚시터 포인트에 먼저 캐스팅..  일단은.. 추운지라.. 스푼으로 먼저..

그런데.. 입질.. 없습니다.. 그래서 웜으로 교체.. 네꼬.와끼.. 심지어 러버지그까지..

입질이 전혀 없어 2시간정도 허둥대고 있는 사이....  해가 떠오르고..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질때쯤..

입질이 미약하게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바로 스푼으로 다시 교체투입.. 첫캐스팅에..



3짜중반 한수 합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맘먹고 여러차례 캐스팅..

그런데.. 하늘이 꾸물꾸물 해지기 시작하면서 해가 구름속으로 낮잠자러 들어가네요..

그때부터 바람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엄청나게 불어대면서 몸이 떨리기 시작합니다..

모자쓰고 허리 졸라매고.. 장갑끼고.. 옷 추스리고.. 그래도.. 그래도.. 춥네요..




힘겹게  힘겹게 캐스팅.. 캐스팅.. 그런데.. 바람때문인지..

캐스팅 비거리가 20M정도 더 날라가는건 기분이 무지 좋았습니다..

약간 농담섞어서.. 70M~80M정도 ...  (죄송합니다..)


바람이 잠잠해 지면서 햇살이 잠시 드는 틈을 타 ..순간 머릿속으로 뭔가가 스치고 지나갑니다..

잠시 따뜻해지니.. 활동력이 조금 좋아졌을것 같다는 생각이..그래서 배스들을 자극하자...

꺼내든것이.. 랜틀음 있는 크랭크베이트로 교체투입..

10분사이 4짜중반 2수 합니다!!   그중 한마리는 바늘이 눈에 찔려서 눈동자를 관통했더군요..

어쩔까 하다가.. 옆에분이 도와주셔서 간신히 뺐는데.. 죽을것 같아서 미안해집니다!!



다시 바람이 터져 오늘은 이만 해야겠다싶어.. 장비 정리합니다..

출발 할려다가 문득 눈에 들어오는것이.. 있어 발길이 멈춥니다.. 제 주위에 있는 ..

쓰레기들... 저는 버리지는 말아야겠다 늘 생각하지만.. 줍지는 못했었습니다(부끄럽습니다..)

그런데.. 늘 찾아오는 포인튼데.. 깨끗했으면 기분도 좋고 다른 조사분들도.. 좋지않을까싶어..

제 주위 쓰레기를 모았더니 이만큼이나 되네요..

(담배꽁초.. 빈병.. 끊어진 낚시줄.. 검은비닐 등..) 주워 모은것을 쓰레기통에 버리고나니..

기분이 좋더군요.. 자주 줍지 못한것이 그저 죄송스러워졌습니다....앞으로는 조금이라도

주워와야겠습니다^^   날씨는 메롱이었지만.. 기분만은 무척 뿌듯한 조행이 된것같아 좋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P.S : 낚시하고 주위 쓰레기.. 조금씩만  치우는 그런 골드웜 가족분들 되길 빕니다 ^^;
신고공유스크랩
4
멋지십니다.. 저도 오늘 한수하고 왔는데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그냥 놔주고 올려고 하다가 옆에 대낚시 하시는 아저씨들께서 놔줄꺼면
가져가서 맛있게 드신다고 하시기에 드리고 왔습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낚시하기 힘들더군요. 더군다나 바닥걸림이 심해서
5번이나 터쳐먹고 그냥 발길 돌려서 집으로 왔습니다.
07.02.11. 16:30
남이 버린 쓰레기까지 치우시다니 멋지십니다. [짝짝]
저번에도 악천후속에 고생하시더니 이번에도 우째 날씨가...[하하]
07.02.12. 00:32
profile image
쓰레기 청소하는 flow님.. 멋쟁입니다[꽃]
07.02.12. 09:28
[짝짝]
뒷정리 잘하신 Flow님께 박수를 칩니다!!! 짝짝짝!!!
07.02.12. 11:0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서파인드님, 도기님, 깜님 그리고 도도님...고생 많이 했슴다. 덕분에 저랑 회사조우는 특별한 고생없이 많은 손맛보고 왔슴다.[꾸벅] 전날 보팅한 배서파인더님에게 전화를 하여 어렵사리(?)[생각중] 포인터 정보...
  • 지난 7월초 대청호 수위가 64m까지 내려갔을때 방아실권으로 출조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물이 많이 빠져 거의 바닥이 드러난 수준이었는데.... 마땅이 던질만한 자리가 없어 횟집근처로 가서 약 1Km를 우측으로 걸어...
  • 토요일 아침에 병원에 출근하니 병원 컴이 모두가 shut down이
  • 안동보팅 그리고 송전보팅
    안동을 8월12일 토요일 출조를 했습니더,, , 주진교는 여전히 부유물이 많아,왼쪽슬로프를 사용치 못하고,오른쪽 슬로프를 사용합니더, 어젯밤 서부터 장박을 떄리는지, 천막도 있고 피서객도 있고 텐트도 치고,, 아...
  • 일요일 새벽 대청댐으로 출조를 다녀 왔습니다... 5시쯤 배를 출발하여 해가 떠올라온 9시쯤 철수를 하였는데 지난 30일 보다 녹조가좀 덜해졋더라구요...황토를 뿌렸다는데 효과가 있는것인지...포인트는 직벽을 배...
  • 안녕하세요. [깜] 입니다. 그럼... 휘버덕~ [깜]
  • 먼저 토요일 새벽 이야기부터 올라갑니다. #건달배스님과 빤스도사님 금요일 저녁에 전화를 드렸더니 밀양강 가신다고 하더군요. 어딜 갈까 생각하다가 밀양강으로 달려갔습니다. 평촌교에 도착하니 벌써 배를 펴시고...
  • 낚시샵에서 살때 느끼는건데 수입품이라 그런지 너무 비싸더군요. 여기 저기 웹서핑중 옥션에서 잘만 검색하면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더군요. 물론 개중에는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좀 있는데........ 상품설명을 ...
  • 3종셋트
    기타미니배스 조회 151706.08.14.22:15
    06.08.14.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들어왔습니다. 무더위에 모든분들 고생하셨지요 오늘 첫 종은 조.개. 입니다. 7일 민들레 아파트 앞 고속도로 다리밑에서 크랑크에 올라왔습니다. 묵직해서 한놈 걸렸다고 생각하셨답니다. 두번...
  • 그 분이 오셨던 것을 '골드웜'의 식구들은 다 아시는 사실이고, 며칠 전부터 꿈자리가 뒤숭숭하두만 기어이 [흥]님에게 [흥]을 당함했슴미더. 지금부터 사실대로 솔직히 <그것을 갤챠주마>를 밝히겠슴미더. 예상도착 ...
  • * 이 글을 억울한 운문님께 또 바침미더! ...........................<2탄> 다음 날 ‘전 운문, 후 mk'의 삼엄한 경호에 쌓여 <한일 국가대표>팀이 연경지로 날랐슴미더. - - - - - - - - - - - - - - - - - - - - - ...
  • 대전 [탑정호] 그냥 가봄 조행기라 하긴 뭣하네요......
    저녁 잠도 오지 않고 우리집 큰공주 작은공주 다 꿈나라로 갔기에 몰래 집을 나왔습니다. 지금 밤10 쏜살같이 탑정호로 달립니다. 여기가 대전 노은2지구라 한 50분걸립니다. 네비게이터 잘 사서 카메라 피해 열심히 ...
  • 8월 15일 새벽 조행...
    5시쯤에 도착하여 상류 물골 쪽으로 포인트를 잡고 캐스팅... 처거에 반응이 좋습니다....몇마리 잡고 비거리가 조금 더 나와야 할것같아 럭키 크레프트에 군니시 85 로 교체....몇마리 더나와 줍니다... 최상류 부러...
  • 0815 낙생저수지리포트^^;
    조금전 낙생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업무때문에 강남에 들렀다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친다고, 짬을 내서 오전 10시반에서 12시까지 잠깐 낚시를 했습니다. 도로쪽은 물색이 탁한 편이고 건너편은 상대적으로 많이 진정...
  • 감포쪽 갯바위다녀왔습니다
    밤에 갑작스런 역마살이 도져서 차를타고 무작정 달립니다 어디로 가지....? 일단 경주로 갑니다 아직 모자란감이 있어 다시 감포쪽으로 생각없이 달립니다 새벽 1시가넘었는데 차량이 많습니다 바다경치를 볼수도없...
  • 안녕하십니까 프라이드입니다. [꾸벅] 날도 덥고 지친 몸을 달래고자 비린내 충전하러 웅천 저수지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동기 픽업해서 룰루랄라~~[헤헤]배스 대면하러 간다고 생각하니 마냥 즐겁습니다. 도착하...
  • 안녕하세요 정말 간만에 등장한 삼광입니다.[꾸벅] 8월 15일 광복절 새벽 02:05 휴대폰이 막 울어댑니다. 회사 친구가 술돼가지고 보고 싶다고 합니다. 아 만날 남자한테만 연락 옵니다.[울음] 아무튼 보고 싶다고 하...
  • 안녕하세요 이연임니다.. 12일 처가인 남원에 갔다가 못견디고 14일 장성 워킹에 도전해봤음니다.. 강변가든에서 시작함니다..( 카이젤 4"로 38짜리 ) 수성리선착장에서 호 옆도로로 진입해서 첫번째 철탑인근임니다....
  • [테이블시작1] 2006년 8월 15일 화요일 오전7시부터 11시 +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잠깐 흐리다 햇볕 쨍쨍 오후 5시경부터 구름 .. 기온 34도 [테이블끝] 미리 계획되지 않은 조행을 아침 일찍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케...
  • 아이들과 고래불 해수욕장 잠시 다녀왔습니다 조용하고 좋은데 비키니가 없네요[외면] 일단 먹고 시작합니다 그냥 비싸기만 하네요 [미소] 두놈이 물속 2미터를 못벗어나네요 [씨익] 뭐가좋은지 잘도 놉니다 잠시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