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꽃밭..

연휴 다들 잘 보내셧습니까[꾸벅]

요즘 꽃밭도 봄기운을 느낄만큼 따뜻해지는군요..

낮낚시는 안해봤으니 모르겠고 밤낚시에는 연안으로 붙어 있습니다만

씨알이 그리 크지는 않은게 아쉽습니다..

연휴 시작되기전날 금요일밤... 잠시 나갓다 왔는데 4수 사진찍고 두수 놓치고..

배스가 있을만한 곳은 있으나 없는 곳도 많은것으로 보아 퍼져 있는듯..



연휴때에는 시골 청도에서 명절 보내시겠다는 어르신들을 위해 시골에서

30명 훌쩍넘는 대가족이 모여서 윳놀이하고 놀다가 왔습니다...

연휴 마지막날 이번에 또  보트를 바꾸엇습니다..
기존에 타던 쉬프만 1.7이 덩치에 안맞게 앙징맞다는[헉] 다른 분들의 테클[버럭]이
자주 들어와 또 다시 쉬프만 280으로 장만했습니다[씨익]



새보트 진수식을 겸해 꽃밭 상류의 직벽으로 뱃놀이 나가보니....

아직까지 연안에 붙어 있기는 하나 겨울철임을 실감하듯 배스의 위치는

직벽바로 아래보다는 직벽틈이나 직벽이 다음직벽과 연결되는 잔자갈밭 혹은

바위가 천천히 경사져 내리는 사면 아래에 주로 붙어 있더군요...

겨울의 전형적인 배스가 있는 지형들인데 그런것보면 이론과 맞아 떨어지는게...

직벽 상류에서 꽃밭배스님을 만나 잠시 같이 하던중...

지속되는 잔챙이들의 성화중에 입질이 들어온 ...
씨알 좋은 녀석은 웜을 수면위에서 뱉어버리는 불상사가...[울음]

저도 아쉬웠고 꽃밭배스님도 아쉬워하더군요... 우자겟습니까...

전체적으로  나온 녀석들도 별로 씨알이 고만고만합니다..

그나마 30 후반 한녀석으로 ...끝이라는게 너무 아쉬운듯..



다음주말은 장척에서 피싱프리맨님이 수고하여 열리는 땅콩대회인데 그때까지

일단 가이드모터--현재는 핸들 46파운드-를 풋컨트롤 43파운드로 교체하고

뒷편에 엔진용 브라겟을 만들고 바쁘게 움직여야할 듯..

전체적인 업그레이드후 보트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