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첫 데이트 (서산 잠홍지)

몇일 전부터 뱃놀이 계획을 했었으나
많은 일과 하늘의 심통으로 어렵게 보트테스트 겸 공식적 첫 낚시를 했습니다 . [꾸벅]

[테이블시작1]일 시 : 2007년 3월 13일 12:30~4:30 경
날 씨 : 바 람(4m/s)
온 도 : 기온 (10도) , 수온 (최저5~최고7도)
채 비 : 절대 러버지그....
[테이블끝]

어느덧 2007년 봄이 오는것인가..
일할때 마다 느껴지는 봄 내음에 환장을 지나쳐 된장 할 지경 이였습니다.

일단 겨울 일들이 마무리 되갈쯤 몇번의 연장속에 공식적인 첫 보팅 겸 테스트를  해보았지요!

엔진도 있고 모셔두었던 풋가이드도 달았고 그리고 또 마음속 비수(?)도 갈았습니다 [쳇]
일단 엔진 자세와 풋가이드 그리고 보트의 모션을 살짝 공개 해봅니다!


자 출발 합니다 ~ [헤헤]



일단 풋가이드를 트랜섬으로  변경 그리고 부라켓의 미끄러짐 현상 탓에 스탠 커텐폴대(?) 정도로
턱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리고 전번에 만들어 두었던 연료통 과 엔진을 결합해봅니다!


오늘 동행 출조를 한 커터님 4월에 시카고쪽으로 유학을 간답니다..[울음]
DVD 좀 많이 보내라고 협박해 놨습니다 하하..


자 조립 완성한 보트도 한 컷~ 치즈~ [헤헤]


이제 달려 봅니다. 시동 잘걸리고 토크 또한 그런데로 잘 나오는 듯 합니다.
뒤에 물살.. 전에 3.5 마력과는 조금 틀린 주행감입니다. 앞부분이 살짝 들리며 차고 나갑니다!

아직은 수온이 무척 낮습니다..
어탐에서 보여주는 수온은 5도에서 최고 7도 정도 녀석들의 활성도 또한 아직은 미비..

그렇다고 안잡아 주면 좋아라 하실분들이 너무 많고 작년 11월부터 연마중인 러버지그 신공
수심층의 유영 연습과 그를 위한 로드의 각도 조절 그리고 훅셋 타이밍의 고찰 !

녀석들이 어디서 배웟는지 후렌치 키스 같은 입질을 합니다. " 후르룩 톡톡 "
정상적이라면 깊게 들여 마셔 버려야 하는데 컨디션이 그렇다 보니

폴링바이트 3번을 그냥(?) 두고 .. 끌려오다 떨어지는 늠도 2번쯤..
아시죠? 항상 떨구는 녀석들은 고래 만합니다 !! [울음]

역시나 첫수를 시작합니다.. 5짜일까 생각 했더만 그동안의 감이 둔해 졌는지 4짜 중반정도가
나오는군요 .. 윽 된장 !


제 특유의 표정도 안나오고 각도 도 어색하고! [푸하하] 여튼 반갑다 친구야~ [윙크]





수온 탓인지 배스들이 순백색으로 염색을 하고 있더군요 ..


커터님 께선 택사스로 몇수 잡아 냅니다. 컷테일 5인치 정도의 택사스..


커터님과 철수전 한컷 ~ 살아서 돌아 오게나 민군 !

작년 잠홍지 조행 때 안보이시던 루어하시는 분들이 평일 대낮인데도 한 20분 쯤을 보았습니다
주로 제방권을 중심으로 하고 계신듯 보였습니다.. 잠깐 놀랍다라는 생각과 주말엔 생수나 김밥
장사를 해도 될것 같다라는 ... [씨익]

일단 원정준비겸의 보팅 테스트는 무사히 완료 할수 있었습니다.
음 여러분들께서 엔진에 대한 유혹에 질문들을 하십니다.

" 얼마짜리 엔진에 얼마나 속도가 그리고 적당할까요... " 주로 이런 질문이죠..

그래서 제 경험상과 정보 수집등을 종합해서 살짝 암산을 때려 봅니다.


[테이블시작2][보트 1인승 기준시 1인승선 일때]
3마력은  시속 10km ±
3.5마력은  시속 15km±
4마력은  시속 20km±
5마력은  시속 30km±  

[보트 2인승 기준시]
3마력은  시속 10km ±
3.5마력은  시속 10km±
4마력은  시속 15km±
5마력은  시속 20km±

[보트 4인승 기준시 3인승선 일때]
4마력은  시속 10km±
5마력은  시속15km±
8마력은  시속 25km±
15마력은  시속 40km±  


고무보트 싸이즈 와 적정 마력..

2.7미터 보트의 경우는 8마력
3미터 보트의 경우는 10마력
3.3미터 보트의 경우는 15마력

이정도로 보시면 되는데 배스낚시용 보트는 기본으로 한명 더 태우는 경우므로.
한단계 높은 엔진도 상관은 없는것 같습니다.

참고만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환경적 차이와 태클 등등의 무게 차이등으로 상황은 다르겠죠 !
[테이블끝]

이제 정말 시작인듯한 날씨 .. 수온이 조금 올라 준다면 그야 말로 배싱의 봄날이 오겠죠.
안동이도 부를 테고 장성이도 부를테고 .. 무엇보다 안전 장비 지참과 준비하는 조행을 하시길 빕니다.[꽃]


참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 부터는 도도는 서울에 없습니다. 왜냐면 잡다 지치는곳(?)에 하숙 할겁니다. 주중 내내~ 쭉~[사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