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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전라도 소풍입니다~

blackjoker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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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간만에 저희 멤버들 (히든카드,지로,조커,+1,루이, 친구)과
전라도 막강파워 이구공님, 하이텍님의 봄 소풍이 있었습니다.
전부터 한번 신나게 어울리기로 약속을 했던터라 어디로 갈까 하다가
해창만에 한번 가보자라는 이야기가 있어 해창만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광주에서는 미리 잠든 저모르게 나머지 멤버들의 밤샘음주가 있었고
다음날 가는 길엔 잠깐 차를 세워 전날먹은것을 확인하는 모습도 있었지요[헤헤]

도착한 해창만의 기상상태는 좋지 못했습니다.
바람은 생각보다 매우 적었습니다만 그래도 기본은 되었고
아침부터 황사가 너무 심해서 목이 아플 정도였습니다.

곧 사진이 정리되면 올라올테지만 그날의 해창만리그에서는
히든카드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류권의 돌무더기 골자리에서 다들 한수씩 했더군요.
지도를 보지못하고 일행을 잃어버린 저와 +1은 엄한데로 갔다가
하류는 구경도 못해보고 상류에서만 머무르는 아쉬움을 갖게되었네요.[울음]

상류에서의 잔챙이 마릿수는 대단하더군요.
+1녀석하고 둘이서만 대충 한 200마리는 잡은듯합니다.
잡다잡다 미노우에 쌍수까지 걸어내니 마릿수 재미는 있었습니다.
간간히 큰놈들도 나와주었습니다만 5짜는 못되고 4자후반들.







+1녀석에게 5짜를 안겨주지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만 전라도 멤버들과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나 재미난 조행이 되었네요.

힛트루어는 pointer112MR, 스미스윅 서스펜드 미노우, 스테이시90,
지그헤드, 스피너베이트, 골드웜표 지그스피너, 러버지그 등이었습니다.
특히 미노우에는 1타일방으로 트레블훅 빼기가 너무나 지겨울 정도.

그럼에도 해창만에 대한 저의 느낌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고기를 잡는 것이 목표인 낚시이지만 뭔가 아쉬운 곳이더군요.
마구 나와주는데 재미는 없는 느낌이 설명이 안되네요.

시각적인 포인트의 아기자기함이 없어서 그런가봅니다.
바닥도 전반적으로 재미가 덜했고 나오는 곳만 마구 나오는 것도...
그물이며 통발같은 것들은 너무나 악조건이어서
채비의 운용폭이 좁다보니 재미가 많이 반감되더군요.

거리가 먼거야 부산한번 간다 생각하면 갑니다만 자주 가고싶은 생각이
전혀 안드는것은 그런 이유인가봅니다.
저로써는 역시 그곳이나 장성이 더 재미는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도 즐거움에 취하느라 이래저래 고생한 이구공님과 하이텍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다음 전라도 리그를 기대해봅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시길~[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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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슬슬 시작됩니까...염장조행기..[씨익]
아 여기저기서 염장이 시작됩니다..하루에 한건씩만 염장을 날려주세요...[헤헤]
그런데 해창만에서 5짜못잡아서 우짭니까.....그러나...마리수 200...[기절]
손맛 정말 지대로 보고 오셨네요...[꽃]
07.04.02. 13:46
goldworm
너무 잘 잡혀도 재미가 반감되죠.
저도 한가지 채비로만 타작할수 있는 여건이 된다 싶으면 바로 다른채비를 적용하게 됩니다.
30분정도에 한마리씩이 지겹지도 않고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예전 끄리낚시에 한참 재미들어 있을때, 낙동강물이 범람한후 수그러들때쯤 철탑앞에서 200마리까지 카운트해보고 그뒤로는 세지도 못하게 신나게 잡았던 날도 있었습니다.
대조적으로....
한겨울에 꽁꽁언 손을 호호 불어 녹여가며 힘들게 끄리 한마리하고 얻는 기쁨과 비교해보면 절대로 똑같지가 않더라는 겁니다.
이론상으로는 200마리를 잡았다면 200배 더 즐거워야 하는데 말이죠.
결국은 낚시는 자기만족이며, 조과의 크고작음이 전부가 아니라는것이 제 결론입니다.

봄 시즌이 되니 +1님도 뵙게되네요.
블랙조커님 올해도 즐거운 낚시 쭉~ 되길 빕니다. [미소]
07.04.02. 13:50
blackjoker 글쓴이
골드웜님 맞는 말입니다~
마릿수가 좋은게 아니라 보트가 이동하면서 보여지는 포인트들이 변화가 다양해야
이번에는 뭘로해야지 하면서 각기 다른 채비를 운용하고 그걸로 안나올때
또 변화를 주고 하면서 잡아야 재미있는데 이건 뭐 뭘 던져도 걍 쏟아지니...

역시 내가 재미있는곳이 좋은곳일듯 합니다~[헤헤]
다음엔 경상도쪽으로 달릴랍니다~
07.04.02. 14:00
지로
저에게 특별한 경을 준 해창만이지만...몸이힘들기도 하고 장성이나 담양같은 재미를 주는 곳은 아닌것같습니다...너무 배스를 잡고 싶다면..한번쯤 가도 좋을것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보이는 그물과 날카로운 구조물이 너무 많이 보였습니다...

혹 해창만 가시는분은 꼭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07.04.02. 14:49
변화를 주고 하면서 잡아야 재미있는데 이건 뭐 뭘 던져도 걍 쏟아지니...

blackjoker님 연장 확실하게 날리셨습니다.[흥]
07.04.02. 14:57
정말로 재미있는 출조가 되셨네요...한도 끝도 없이 부러울 뿐입니다...^^
07.04.02. 15:02
도도
먼거리인데 다녀 오시느라 힘좀 드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전라도 분들과 합류 조행 보기 좋습니다 [꽃]
07.04.02. 16:49
좋은 조우만나 좋은시간 가지셨군요 축하합니다.[꽃]
07.04.02. 21:39
profile image
무한한 기대감만 더해가는 해창만이었는데...[궁금]
조커님의 말씀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해창만이로군요.[꾸벅]
07.04.02. 22:05
어제 해창만에서 잠시 뵈었던분들 이군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07.04.02. 23:14
또 마구 부러운 조행기 이군요..

해창만 찾는 분들.. 버즈베잇, 탑워터를 꼭 써보시라는 부탁에 말씀을..
이 언제까지 대리만족 만을...클..
07.04.03. 13:47
재미가 덜한 필드더라도 일단한번 경험해 볼랍니다.
07.04.03. 17:16

오랜만에 사진으로나마 모습을 뵙게되니 반갑습니다.[굳]

올해도 계속되는 조행기가 기대됩니다.
07.04.04. 02:01
profile image
너무 많이 잡으면 재미 없어 집니다.
어느정도 시련이 있어야 즐거움과 기쁨이 배가 되지요[미소]

쌍걸이 대단합니다.[기절]
07.04.04. 12:27

대꾸리 그까이꺼 대~충~던지면 나오던데요 [사악]
07.04.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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