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봄날의 장성...

2% 1859

0

12
언제나 그러하지만 엄청난 뽐뿌(?)에 모두가 감화감동을 받아 시조회 못지 않은 최다 참석인원을 기록한 BIC 4월 정출이 장성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장성에서 월동하신 몇몇분들의 노고로 배스의 이동 루트를 파악하고는 있었지만 정작 수온 저하와 프레셔로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당찬 장성배스를 만날 수 있었음이 행복했습니다.
4월 정출 에피소드 모음...

1. 3월에 5주차 토욜이 있었음에 4월 정출 전날이 토요 휴무로 착각한 저는 토욜 급작스레(?) 출근만하고 바로 장성으로 갔습니다.

2. 도착하자 마자 새벽부터 보팅하시던 분들이 순순히 배를 내주며 모두들 도보하신다기에 반가웠지만 그것이 함정일 줄이야... 상류 둠벙에서 도보로 엄청난 배스들이... 헉!
하지만 다른 셀로우에서도  배스 쫌 나왔씀다.... ^^





















3. 보트 정리하고 숙소로 가야하는데 악마 무리(?)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문제의 그 둠범으로 밤낚시 감행... 한마디로 초죽음이었씀다. 고문님의 고의성 짙은 상단부가 말랑말랑한 로드 초이스로 인하여 훅셋 불가!! 그래도 전 입질도 잘 못 받았는데... 고문님은 인과응보인지 11번 입질에 줄만 연신 터지고 털리고... 건너편에선 연신 철퍼덕 거림... 난리입니다. 모두가 비명지르고... 저도 결국은 한마리 햇씀다.
오짜로,,
둠벙의 전설은 영원히... ^^

4. 그런데 선금주고 방 예약해서 갔더니 예약 손님들 보다는 객들(?)이 더 많았다. 결국 칼잠 자고 있는데 전화벨 진동..무시하고...

5. 곧 날이 밝고... 모두가 출조 준비... 그런데...
시험운항 하려든 운문님의 땅콩 엔진을 배추님이 걍 긁어버리고,,,  호사다마(?)라~~
이런 저런 사건속에 모두 출항하고 나갈려는데...

하류로 가보지만 신통치 않고....
다시 상류로 와서 몇마리 잡고...
밤낚시에 비몽사몽인 고문님도 한수하시고...



6. 점심식사는 닭도리탕파와 백숙파!!
닭도리탕 먹고 백숙죽 나오면 강탈하자는 야신찬 계획에 동참하였짐나 정작 내게 남은 죽은??

7. 먼 길 가시는 분들 모두 배웅하고 리벤지...
아뿔사! 엄청난 바람이 터지고...
한골창에 한마리로 마음을 달래며 장성의 봄날 오후는 깊어만 간다.













다시 셀로우지역으로 이동... 엄청난 녀석을 만났지만 털려버리고... 아쉬운 마음에 마무리...







아직은 미숙한 하드베이트 운용을 위하여 웜채비를 제쳐두고서 오로지 하드베이트만... 태클박스에 물에 들어가보지 못한 녀석들의 경험치를 높여줌에 만족합니다.

아! 장성~
다시 가고픈 곳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별로 가고 싶지 않아.. 너무 멀어... 3시간이면 운암보다 더먼것 같어.. 우이C!!!!.
07.04.10. 10:09
대물로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서울에선 너무나 먼 장성 아이구 가고 싶어라
07.04.10. 10:26
profile image
마릿수는 많아 보이는 데..
다행히 엄청 큰 대꾸리가 안보여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먼길 수고 하셨습니다.[굳]
07.04.10. 12:20
profile image
멀리서 손맛 보셨군요. [꽃]
장성... 땡깁니다.
07.04.10. 13:18
상류 둠벙.. 바닦 참 좋은 곳이지요.
아마도 이맘 때 젤로 좋은곳이 아닐까 라는 생각입니다.
길게 늘어진 물골(자갈바닥)사이 사이를 헤집다 보면 자연스레 대물을 만날 수 있을듯 합니다.. 더 더 더 덕...쭈악 내지는 턱!.. 아. 증말 가고 잡습니다.

운문님 예 선 5~6시간 잡아야 합니다.. 고속도로 5개를 거쳐서요..
3시간이 짧다는 말씀이시죠? [미소]
07.04.10. 15:08
profile image
모닝캄님...

대구에서 1시간거리면 대꾸리들이 줄줄 솥아지는데 굳이 3시간을 허비해야할만큼의

그 뭔가는 없는듯.. 차라리 운암이 더 좋을듯 보여서요...
07.04.10. 17:57
전날까지만해도 아침일찍 상류로에 붙어 대구리 사냥 계획을 세웠는만 그만 사정이 생겨
오후쯤 상류에 도착하였는데 그날따라 바람이 터져 땅콩으론 힘들다고 판단이되서
수성리로 자리를옮겼습니다.
바람도 피하고 혹 모를 녀석을 기대하며 비교적 수심이 얕은골창으로 들어갔습니다만 ...
그럼곳이 땅콩으로 갈수있는게 몇개나되게?????
슈퍼땅콩으로 변신....
그거 고민되네요
07.04.10. 21:36
그래도 장성도 좋던데요.. 2%님은 토요일 배스워낙 많이잡아서

일요일 불황이었답니다.
07.04.10. 23:59
토요일날 업무 끝나고 바로 내 달렸는데 한마리도 못 건졌습니다.
이런 상황이 전개 되었을 거라고 내심 생각은 했지만
너무합니다..
멀리서 오셔서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07.04.11. 13:03
배스들이 실허네요.
장성호 또가고 싶어집니다.
07.04.11. 13:33
profile image
2%님 사진도 멋지고
보트도 멋지네요.[굳]
07.04.11. 20:3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제목이 참 깁니다. 모처럼 긴 낚시 한번 하고 왔습니다. 일단 1편 올라갑니다. 금요일 저녁 유곡수로로 침투장소를 정하고는 누구랑 함께갈까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봅니다. 지난번 빵구낸 올드보이님이 생각나 전화를...
  • 애환의 번개늪..
    근 한달만에 딸기나무님이랑 동반출조하였습니다. 배사고 제대로 한번 태워준 적이 없더군요. 주중에 감기몸살[아파]이 나서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하는걸 억지로 깨워 [사악] 출발.... 도착하니 1시쯤 되는군요. 출발...
  • 초저녁 대성지와 말짱꽝님
    오늘부터 한달간은 일찍출근해서 일찍 퇴근하는 방학체제로 바뀌었습니다. 오랫만에 저녁출조를 나가봤습니다. 목표는 대성지. 저녁 7시경 학교쪽으로 들어가보니 루어하시는 몇분이 보입니다. 논둑쪽으로 스피너베이...
  • 새벽에 비가왔었던지라 오늘 출조할지 불투명한 상태에서 나른한 오후 한통에 전화가 따르릉~~ 출조하자는 전화...곽씨 원 & 쓰리에 출조 (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불참 [헤헤]) 3시쯤 만나뵙고 부동지로 향했습...
  • 배스재키 조회 142106.05.30.12:23
    06.05.30.
    2006/05/30(음5/4), 05:00-07:00 날씨 : 기온20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20도, 저수위, 탁한물, 냄새 채비 : 다운샷 조과 : 2짜2수 요약 ;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는 조행은 생활을 여유롭게한다. --------------...
  • 옥계천 잠시
    배스goldworm 조회 142106.09.14.15:13
    06.09.14.
    미장원에 들러 머리단장하고 남구미대교로 건너는데 자꾸 옥계천쪽이 땡겨서 강변도로로 우회전 월요일엔 반팔옷 입고나온걸 후회하게 할만큼 싸늘하더니 오늘은 반팔옷 입고올껄 싶은게 날씨가 변덕이 심하게 느껴집...
  • 골드웜도 이젠 서서한다!?
    어제 땅콩에 의자 부르뜨리고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습니다. [슬퍼] 인프라콤비에 전화하니 의자값만 87000원이라는데, 선체를 보내줘야 작업을 해줄수있다고 하더군요. FRP선체규격이 똑같고 의자또한 같은것을 쓰는...
  • 배스북성 조회 142204.08.09.23:01
    04.08.09.
    퇴근후 잠깐 금호강 들렀습니다. 물이 많이 줄었네요 물색도 더럽고,날씨도 덥고 구세천교 있던자리 조금및 4짜 두마리 잡고 조금더 올라가려니까 개구리 한마리가 째려봅니다. 채비 4인치 렁커 그대로 개구리 앞으로...
  • 한강 선유도공원....
    대낮 음주…….[울음] 오늘 일찍 조행기 아닌 조행기를 올리려고 마음을 먹었으나 아침에 기상하여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고, 소변 검사하고 출근하여 가이드에 대한 궁금한 점 글을 올리고 조행기를 올리려고 하니 ...
  • 논산 탑정지....
    토요일 오후 3시쯤에 장인어른께서 좋아하시는 것 몇가지 구매하여.. 논산으로 달립니다. 해가 길어서 논산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해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녁을 먹고나니 처남이 바로 출발하자...
  • 누가 나를 보고 꽝맞아서 안올리는거라고 그러는데...... 미워할겁니다요.... 저 꽝 아니거든요... 그런 사람에게는 냉장고 안팔겁니다... 단지 사진기의 이상때문이었던 것을... 초보2님의 사진입니다.. 함께 해주셔...
  • ...처녀의 수줍음...
    아침에 눈이 떠졌는 데. 시계를 보니 6시를 넘어가네요. 잠을 더 잘려다 밖을 보니 환하게 밝아 있길레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섭니다. 웬걸.. 가는 도중에 유리창에 비가 뿌려지네요. 그래도 오목천 지류 잠수교로 향...
  • 가족 여러분 정말 오랫만에 조행기로 인사드립니다.[꾸벅] 어제 오후에 한참 운동하고 있는데 달배님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내일 낚시 가잡니다. . . . . 달배님... 따 당했구나!!! 오죽하면 맨날 당하는 나한테...
  • 소양천에서 일출을....
    철야기도를 하고.... 집에 오니 12시... 잠이 안와서 이너넷 뒤적이다... dmb수신기나 달겸 그 새벽에... 차도둑마냥 차에서 부시럭거리다... 결국엔 실패하고.... 시간이 새벽두시반.... 살살 소양천으로 가봅니다.....
  • 일요일 새벽, 의무적으로 잠이 깹니다. 근데 집사람도 깨어 있습니다. [헉]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낚시 갈꺼냐 면서 도시락 싸줄까 합니다..왜 그럴까?[궁금] 내심 불안해집니다. 자꾸 머뭇거리니까..대신 일찍 돌아...
  • 오랜만의 조행...
    일요일 벌초와 농약치기가 끝난 후 부터 피곤해서.. 또는 차가 빠져서..비가와서..등의 잡다한 이유로 인하여.. 아침조행을 몇일 쉬었더니.. 상당한 금단 현상이 발생하고...해서.. 아침에 오곡지에 가봤습니다. 가는...
  • 미니러버지그 개시.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어제 손맛은 못보고 목욕만한 관계로 오늘도 점심시간 조행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컨셉은 어제 깜님께 강탈한 미니라바지그.[씨익] 부엉덤미에 이르니 어디서 많이 본 베르나가 있습니...
  • 이번 KB 프로 3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골드웜 춘천계 모임을 가진 날이였으나 같은 날 프로 정규전이 열리는 날이여서 참석 못했네요.. 이번 KB프로3전에서 일본 JB탑50 프로 선수 중 저희 대회에 2명이 참석하...
  • 연일 계속 되는 딸기나무의 야근에 스트레스 풀겸 청도로 드라이브 갑니다... 일딴 던킹도너츠에 들려 간식꺼리 좀 사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고속도로 .... 막상 청도에 도착하니 비린내가 그립습니다.. 내일 부턴 ...
  • 며칠전의 금호지 전경입니다. 녹조로 덮힌 어제의 금호지 금호지 배수는 별로 없습니다. 금호지의 43센티 배스. 네꼬리그 ,네꼬싱커 신동지 6월 15일 오후 7:00 경 신동지의 40센티 배스 사무라이 호그.+ 1/16 지그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