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손맛 : 입맛(?)

저원 원로 저원 2397

0

16



#토요일


노싱커님과 노싱커님의 회사동료 한 분과 서리못을 한 바퀴 휘 돌아보았으나...

강풍의 방해와 배스들이 산란 중 이거나 산란 후여서 입질 한번 받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수지 가장자리(1~2m) 수초지대에 알자리를 지키는 배스들을 사이트 피싱에 들어갑니다.



한참의 시간을 투자하여...

노싱커님의 회사 동요분이 지그헤드로 약을 올려 3짜 후반을 훅킹에 성공을 합니다.

한참 만에 잡은 배스라 손맛을 본다고 들고 있는데...

잡힌 놈이 수놈인지(?) 암놈 한 마리가 잡힌 놈을 구하려 위험을 무릅쓰고 물가까지 따라 나와 안절부절 못하더군요.[헉]

릴리즈 해주니...

그때서야 사이좋게 두 놈이 함께 물속으로 살랑살랑 사라지더군요.[사랑해]

한갓 배스인 미물의 부부애에...

그날 저 감동 먹었습니다.

낚시 때문에 마눌님과 매번 아옹다옹 거렸는데..[부끄]





#일요일


늦은 아침을 해결하고 집에서 뒹굴며...

어제 서리못 일이 생각나서 배스를 잡아 손맛을 보는 야??

마눌님이 좋아 하는 꺽지를 잡아 입맛을 보는 야??



“그래 결정해서...”

군위 위천 쪽 으로 꺽지 잡으로 달려...!!



도착하니 꽃들도 활짝 피어 있고 가벼운 채비 캐스팅하기 좋게 바람도 안 불고 좋습니다.






요런 꺽지를 위해...




그동안 배스들을 잡으며 갈고 닦은 솜씨로 로드를 휘 둘러 씨알 좋은 꺽지들을 몇 수합니다.





히트 채비 : 1/16온스 지그헤드 + 2“글럽웜(금펄), 지그 스피너, 인라인 스피너.

조과 : 9수.

요놈들을 집에 가져와...

매운탕으로 뽀글뽀글 해서 꼴꺅~! 했습니다.[침]




꺽지 매운탕을 다 먹고 난 마눌님 왈...

또 낚시 가랍니다.[푸하하]



신고공유스크랩
16
도도
꼴깍 [침]

가시라는데 또 가셔야죠 [푸하하]
07.04.23. 13:58
profile image
꺽지 씨알이 참합니다[굳]

저희 집사람도 배스낚시는 뭐라고 하지만 바다우럭은 좋아하더군요..
07.04.23. 13:59
헉[깜짝]
여기 씨알이 더 토실한 거 같습니다.
우럭과,꺽지 참 좋은 거죠 [하하]
군위도 한번 가봐야겠는데요
07.04.23. 14:10
우리 집사람은 생선자체가 싫다는군요...[슬퍼]
참치빼고....참치잡으러 가야하나...[궁금]
07.04.23. 14:26
저도 올해는 꺽지 매운탕으로 점수 좀 따야겠네요..
약발이 좀 설라나...? [푸하하]
07.04.23. 16:45
키퍼
꺽지 씨알이 참한게 좋습니다.
주말에 시간내서 같이 한번 가셔야죠...[미소]

썬라이즈님 참치 핑계대고 지깅장비 한세트 마련하시는건...[사악]
07.04.23. 17:42
솔니비
쩝 쩝.......

여기까지 다 들립니다. [미소]
07.04.23. 18:23
저원님 꺽지랑 놀다오셨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7.04.23. 22:39
[헉] 여기도 꺽지가.... 매운탕 먹고싶어여[울음]

저도 꺽지 한번 달려야겠습니다...

씨알이 [굳]입니다...
07.04.23. 23:59
꺽지 색깔이 너무 이쁩니다. 아 저도 예전에 조기급 배스를 낚은적이 있었는데 릴링중에 엄청 큰 배스가 따라오던데... 엄마배스인가요? 저도 꺽지 매운탕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07.04.24. 00:56
다들 군침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이슬이 한잔에 매운탕 한 그릇하면.....
뭐, 말이 필요없죠.
좋으셨겠습니다.
07.04.24. 07:41
profile image
꺽지 매운탕[침]

올해는 묵을수 있을런지 일단 드리대면 되겠지요[미소]
07.04.24. 11:00
꺽지매운탕이 낚시티켓으로 돌아오는군요.
경기권에도 꺽지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7.04.26. 13:1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달빛의 유혹
    중증 조회 168407.04.04.02:46
    07.04.04.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저녁을 먹고 형님이랑 티브를 보다 문득 베란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달빛에 유혹을 받았습니다. 시간을 보니 10시가 조금넘은 시간 달빛의 유혹은 어느덧 손이 근질근질하게 만들어 갑...
  • 녹색장화님의 선물
    goldworm 조회 192107.04.03.17:19
    07.04.03.
    친구 녹색장화님이 만들어준 선물입니다. 농 뿌서진것에서 서랍안쪽을 뜯어냈다는군요. 나무는 오동나무. 반 잘라서 래틀 넣었고, 코팅과 도색이 전혀 안된상태로 선물받았습니다. 저는 동네프로님 처럼 색칠할줄 모...
  • 안녕하세요..Flow 입니다[꾸벅] 늦었지만.. 지난주 토요일 평택호 조행입니다!! 아침 비가 내리는 가운데.. 찜질방을갈까 하다가...비린내가 그리워서.. 장비 챙겨들고 여친님과 평택호로 달려갑니다!! 그동안 스크랩...
  • 제가 골드웜에 처음 소개 시켜드리는 듯 보입니다... 토평천은 창녕 대지면에 있는 우포늪지로 흘러들어가는 작은 개울입니다. 그러나 중간 중간 보가 있어 수심이 약간 유지되는 곳이라면 우포늪을 거슬러온 배스들...
  • 20070401 해창만 행님 과 합께
    오래간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 자주 찾아 보고있지만 제 블로그 꽃단장 에 열 이 올라있던 터라 소홀 했습니다 자주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꾸벅] 3월 31일 먼곳에서 그분들이 한분 두분 속속들이 도...
  • 땜쟁이님이랑 안동에...
    (사진 살짝 편집해서 위에 나오도록 고쳤습니다 - goldworm) 오랜만에 어제 땜쟁이님이랑 안동에서 같이 놀았습니다... 같이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한게 거의 2년(?)이상 지난 일이라서 오랜만에 같이 노니 재미있더군...
  • 배스에어복 조회 194607.04.02.16:50
    07.04.02.
    끄랑끄빼밀리 소풍과... 팀비린내 동반출조 다녀 왔습니다.... 전날보다 수온이 5도이상 떨어 졌고 또한 비가 왔었는데도.. 배스가 반겨 주더군요... 접니다..... 딸기나무 입니다.. 다들 크랭크에 나온다는데 저는 ...
  • 장성댐 거침없는 크랭킹.
    고속도로를 지난 밤 늦은 밤에 올렸다, 3시간 30분정도 의 소요시간과 장성댐까지의 도착 까지는 260km 를 달려야 한다, 동행한 조우 와 낚시 얘기로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앞세워 3시간쯤 소용되어 수성리 입구 오복...
  • 웨이브킬 그리고 장성호(끄랑끄패밀리 소풍)
    (장성호 중류쯤에 풍경입니다. 마사토로 벌겨벗거진 안동호에 비해 풍경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토요일은 난생처음 콩알두개 크기만한 우박도 보고 그냥 집에 콕~ 박혀서 지냈습니다. 도도님이 주선하신 공구물품 ...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간만에 저희 멤버들 (히든카드,지로,조커,+1,루이, 친구)과 전라도 막강파워 이구공님, 하이텍님의 봄 소풍이 있었습니다. 전부터 한번 신나게 어울리기로 약속을 했던터라 어디로 갈까...
  • 오늘은 월요일... 제가 회사 안가고 낚시를 가게 된 이유... 오늘은 결혼 기념일입니다... [하하] 그래서 오늘 휴가를 뺐지요... [헤헤] 마누라님 한테 안 쫒겨 나냐구요? [사악] 어제 벌써 포항 바닷가 한바퀴 구경 ...
  • 4월1일 장성호
    서영 조회 236307.04.02.12:18
    07.04.02.
    짙은 황사가 드리워진 장성호에서 팀비린내 많은 분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 그리고 크랭크패밀리 ... 서스행님, 레인저님, 이성주프로님, 빅원님 등 여러분들 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 토요...
  • 간만 조행기...^^
    lovingcare 조회 152707.04.02.11:43
    07.04.02.
    요즘은 집 옆에 가남지에도 훌치기꾼이 기승으로 영 맘에 안듭니다... 몇일전 아침에 갔다가 그 새벽녁부터 뭔 고기를 그리도 먹고 싶어 하는지 계속되는 링신공에 마음만 상하고 2수 정도하고 돌아왔습니다... 날씨...
  • 작지만 올해 첫 쏘가리..
    쏘가리 한마리 잡아보려고 저저번 주에 회천쪽으로 가 보았으나 강풍에 구경은 못하고 배스 몇 수와 끄리와 놀다 왔습니다. 1/16온스 지그헤드와 2인치 그럽 그리고 1호줄과 찰랑대는 라이트대에 걸린 46짜리 배스.. ...
  • 배스, 삼치용 스피너입니다...^^
    안녕하세요...메탈배스입니다... 요즘 너무 바뻐서 글도 잘 못읽고 있습니다... 원래 성격 같아서는 모든 글을 읽고 댓글을 남겨야 직성이 풀리는데...ㅠㅠ 암튼...마음만으로는 늘 골드웜 사이트가 열려있습니다... ...
  • 밀린 조행기.
    雲門 조회 188707.04.02.10:24
    07.04.02.
    사진의 배경이 처음 탐색해본 토평천 보입니다. 마리수조과가 상당히 좋은 곳인듯.. 사이즈는 어제는 잔챙이가 많았지만 현지에서 낙시하시던 다른 팀들의 말은 50사이즈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한번 더 탐색...
  • [테이블시작1]일 시 : 2007년 4월 1일 날 씨 : 황사로 가득, 바람은 좀 있음,아침 저녁은 쌀쌀! 수 온 : 10도~11도 조 과 : 51cm ,54cm 외 4명 합 세자릿 숫자 쯤 ! [테이블끝] 중국산 황사의 무지막지한 원단폭격에...
  • 안녕하세요~! 초반타작 입니다. 지난 30일에 대양지와 광덕지를 다녀왔습니다. 광덕지에선 마릿수 조과를 올렸고 대양지에선 두수했지만 씨알이 괜찮았었죠. 근데 자꾸 뭔가 아쉽습니다. '더 나올거 같은데' 라는 생...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근래 외출 준비중에 찍은 딸내미들 사진입니다. 서울 생활에 잘 적응중입니다. 어디로 외출했냐구요? 여기에 갔었드랬죠. 사알짝~ 4월 1일... 원래 낚시를 못가게 되었다가 갑자기 도기님과 ...
  •  내 생애 첫배스
    소희엄마 조회 220007.04.02.00:10
    07.04.02.
    황사가 심해 아침에 낚시를 갈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래도 낚시를 가기로 했기 때문에 코스모스랑 아침 일찍 부푼 가슴을 안고, 오늘은 기필코 잡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장척지로 향했습니다. 장척지에 도착했을 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