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강화도 오류네...

요산요수 1737

0

10
정말 오랜만에 짬 낚시지만 낚시대
담구고 왔습니다.

김포에 갈 일이 생겨서, 일 끝내고 나니
자정이 넘어 새 날이 되어버렸네요...^^

강화도는 저수지는 시즌이 좀 늦긴하지만
이 맘 때쯤이면 밤에도 슬슬 나와주겠다 싶어서
오류네로 달려 봅니다.

도착하니 1 시 20분...내일 일을 위해서
2시까지만 담구고 가자! 는 마음으로
작년에 쓰다가 그대로 넣어놨던 네꼬 달랑 1개와
작은 스푼 몇 개 들고서 제방 우측 연안으로 내려가
네꼬로 먼저 던져 봤습니다.

첫 타에 바로 나옵니다..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늘 그렇듯이 25정도라는 것이...^^
그래도 오랜만에 비린내 맡으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연안에서 5m - 10m 이내에서 다 나와주는군요.
15분 6마리 잡고 난후 채비 손실...
선택의 여지가 없이 스푼으로 교체한 후
연안에서 45도 캐스팅 후 드래그&폴링을 반복합니다.

두 번째 폴링에서 바로 힛트...
대가 유자 모양으로 휘면서 드랙이 풀리고,
잠시 실랑이 벌이다가 나와주는데 대략 두 뼘 정도
넘는군요...^^  42 - 45 정도...
허접한 라이트 스피닝 대로 잡으니 손 맛은 괜찮습니다.

한 숨 돌리면서 밤 하늘을 바라보니 별이 너무 좋습니다...^^
스푼으로 1수 더하고 미련은 남지만, 오늘을 위해서 철수했습니다..

주로 제방 우측 끝 20m 이내에서 좌우로 ( 연안에서 10m 안쪽 )
캐스팅해서 나왔습니다.

.................

사진 하나 없는 허접한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오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서원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0
profile image
강화도..
이제는 너무 먼 낚시터가 되어버려서... 슬픕니다....
자주 자주 조행기 올리시면 좋겟어요.
07.04.26. 11:11
15분 6마리 저한텐 엄청나게 부러운 조과입니다 대단하십니다 [꾸벅]
07.04.26. 11:14
오류네는 또 어딘가요??

제가 워낙 경기권 근처는 잘몰라서 원...
강화도는 길정지만 우연히 한번 가봤습니다만
학포수로 라는 곳도 들어만 봤습니다.
07.04.26. 13:34
profile image
오랜만의 출조에 튼실한 놈으로 손맛을 보셨군요?

축하합니다.[꽃]
07.04.26. 14:41
요산요수 글쓴이
운문님! 강화도보다 훨씬 좋은 필드를 지천에 두시고선...^^
항상 좋은 글 늘 감사하며 잘 보고 있습니다. [꾸벅]

저원님 잡으시는 대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감사드립니다...

베스초짜님 제 실력이랄 것도 없지만 하수랍니다.
그냥 대충 타이밍이 좋았을 뿐입니다.
단지, 민물 낚시 오래하면서 익힌 조용히 모드, 신중 모드,
그리고 라인 텐션 유지, 뭐 이런 것과 더불어서 이곳에서
눈팅하면서 많은 분들께 배운 걸 응용할 뿐이랍니다.

블랙조커님! 오류네는 강화 시내를 직진해서 주욱 ( 3분 - 5 분이내)
하점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엘리제인지 하는 모텔 나오자마자 자그마한
안내표지판 나옵니다. 오류네(무지락골 낙시터) 자그마한 골목길로
좌회전하라고요...그리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입어료는 5000원(루어)원 입니다. 포인트는 전역에 산재해 있는데
바로 손 맛보고 나오실려면 제방 우측 부근 하고 제방 좌측 연안이
가장 빠릅니다. 상주하면서 손님오길 기다리는 배스들이 마중 나올 것입니다....^^
07.04.26. 15:59
15분에 6마리
내공이 출중하십니다.
07.04.26. 16:15
goldworm
작으면 어때요. 6마리면 훌륭합니다. [굳]
07.04.26. 17:01
profile image
4짜 중반이면 손맛 좋으셨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7.04.26. 18:22
오류내에서 4짜 중반이면 엄청난 일을 해내신것입니다.
자택이 김포권이라 작년 재작년 강화권을 매주 다니다시피했지만...
언제나 꽝을 면하고 싶고 마리수조과를 보고 싶을땐 오류내를 갔었습니다.
물론 초보 조사들 손맛 보게해서 배스낚시 끌어드릴때도 오류내로 가지요.
언제나 꽝은 없고 마릿수는 고수 하수 할거 없이 루어대에 조그마한 루어하나면 만사 오케이니까요. 2년동안 4짜가 나온다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거의 전설로만 알고 있었지요.
오류내 작지만 손맛과 마릿수는 아마 강화최고이지 싶습니다~ 관리소 밥도 맛있고, 사장님 사모님도 친절하시고~ 암튼 전설의 4짜 축하드립니다.
07.04.27. 06:25
요산요수 글쓴이
재키님 정말 내공 없습니다...과찬이십니다...^^
아래 배스돌이님이 말씀하셨듯이 정말 잔챙이는 잘 나오더군요..
<- 그래봐야 오류네는 겨우 세번째 간 겁니다. 작년 두번 올해 한 번...
공통적으로 잔챙이는 매우 잘 나오더군요...^^

골드웜님, 나도 배서님 감사드립니다...[꾸벅}

배스돌이님 그랬었군요...
전 오류네는 초록물고기에 2003년도인가 2004년도인가
올린 다른 분들 조행기만 전에 봐서...
그 때는 5자가 제법 나온걸로 봤거든요...^^
요즈음 그런지 잘 몰랐습니다... 이 번이 세 번째거든요...
말씀 감사드립니다...[꾸벅]
07.04.27. 11:1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신갈 초어
    susbass 조회 240007.03.08.17:02
    07.03.08.
    , 신갈에서 아는 지인꼐서 초어를 만났답니더,, 12 짜,,초어, 작으 미노우 로 힛트가 되었다고 하는데, 신갈은 알수 없는 곳 입니더, 예전에 박진헌 프로꼐서 안동에서 4시간여 화이팅 한 초어가 생각이 나네요,, * g...
  • 30cm 끄리와 팔에 박힌 트레블 훅. 작성일: 2002/08/16 00:13:57 작성자: goldworm 낮잠 실컷자고 뭘 할까 생각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끄리 잡으러 갔습니다. 장소는 아래에서 이야기하던 남구미대교 위쪽. 친구 둘을...
  • 쏘가리GoldWorm 조회 629702.10.30.01:40
    첫쏘가리. 작성일: 2002/10/01 15:34:47 작성자: goldworm 쏘가리. 여태 한수도 못하고 빌빌대다가 오늘에야 첫 쏘가리를 올렸습니다. 쏘가리 출조횟수가 적기도 하였고, 옆에선 잘잡는데 나만 못잡는 심각한 내공부...
  • 주말 낙동강 끄리 조행.
    토요일 점심을 먹고 마누라 눈치 슬슬 살피다 차 고친다며 나와선 집 앞, 강으로 갔습니다. ㅡ.ㅡ 여느때처럼 작은 스푼부터 먼저 장전하고 끄리를 향해 발사. 조용. 또 발사. 조용... 장마철 지난 후 강물은 계속 흙...
  • 봇또랑 낚시터.
    송어GoldWorm 조회 433902.11.12.00:17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어 방류 했습니다. 3주연속 주말마다 한나절씩 다녀왔는데, 조황이 그리 좋지 못했었습니다. 어제 다녀오신분에 의하면 상당히 활성도가 올라갔고, 잠깐동안 여러 수 하셨다고 합니다. 비교적 ...
  • 어피를 붙인 메탈지그(일본)
    미노우에 어피(물고기 가죽)을 입혔다는 소리 들어본적은 있는데... 일본 사람들 참 기발한데가 많습니다. 어피를 입혀서 만든 메탈지그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물론 일본어로 나옵니다. http://www.bt-lure.com/ 아래...
  • 쓰쿠이호의 59cm 4.2kg 배스
    이것이 쓰쿠이호의 59cm! 10월 29일 스포츠니폰에 정보가 게재됐다 59cm4.2Kg의 사진입니다. 신문에 의하면 ,산나리의 잔교전으로 메탈(metal) 치구(jig)로 잡었을 것이다. 이 사진을 제공해 주었다,기무라에...
  • 정보goldworm 조회 442102.11.12.02:29
    일본 배서들에게도 릴리즈가 권장되는 듯 합니다. 거의 하는 이야기는 우리와 비슷해보이네요 잡았던 것은 좋지만 ,바늘이 벗겨지지 않고 온갖 고생을 하고,릴리스(release)한 전에 생선이 보로보로가 되어 버렸...
  • 출처 : http://www2.gunmanet.or.jp/k-tamio/index2.html ■ 당신의 매너 점수는? 1.행선지에서 「타는 쓰레기·타지 않는 쓰레기」를 분별하지 않고 버렸던 것이 있다. 있다 없다 2. 신품의 루어(lure)는 현지까지 ...
  • 송어초보가(유능) 조회 374102.11.12.19:12
    02.11.12.
    바다낚시 갈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아서 홀로 봇도랑에 갔습니다. 금벌레님이 정출을 가는 바람에 마땅히 홀로 할짓이 없어 금오산에 갔다가 손이 글질 하여 3시경 봇도랑에 가보니 여러 찌낚시 조사님이 계시더군요.....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
  • 금호강 잠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4368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
  • 금호강 잠깐 조황#2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배스이민호 조회 356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어제 아침 설레이는 마음으로 당직을 마치고 오전9시 구미배스사냥에 가서 N.S Light대와 시마노 릴을 구입...더불어 떡국과... 동락공원 철탑밑에 도착 루어대 길들이기 20분 마치고 떡국으로 캐스팅...입질없음... ...
  • 기타GoldWorm 조회 359002.12.03.12:42
    그냥 출근하려다가 또 베이트릴 캐스팅 연습하고 싶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잠깐 철탑아래 내려섰습니다. '역시 비거리 잘나와~' 하면서 흐뭇하게 던지고 감고를 하는데 끄리들이 달려 들더군요. 몇마리 잡고, '...
  • 배스GoldWorm 조회 3382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배스GoldWorm 조회 3690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