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안동마동, 구미사랑방 정출

goldworm 2352

0

29


일요일,

바로 어제의 안동 마동조행기입니다.

어제는 구미사랑방의 정출이 있던 날이었고, 목적지는 수멜로 잡았습니다.
미리 가계시던 무월광님께서 수위가 낮아져 땅콩을 펴고 뻘밭을 지나야 한다는 말을 듣고...
마동으로 장소 수정.

마동에 도착해보니 수위가 꽤 내려갔더군요.
더 내려가면 마동, 수멜 모두 땅콩펴기가 힘들어질거 같습니다.

더 멀리 들고가기도 해야될것이고, 뻘밭을 헤치고 가는것도 감수해야겠지요.


총 이동한 거리 점으로 찍어봤는데, 지도 거리측정으로 재보니 20키로나 움직였더군요.









눈먼배스님과 새로 장만한 땅콩보트











[점심 삽겹살 파티직전 잡은 끄리]


구미사랑방에 손님으로 따라온 제 친구 녹색장화입니다.
이번이 안동에 두번째로 가는것이라서 무척 기대가 크더군요.
어떻게든 좀 잡게 해줄려고 제가 애를 많이 썼습니다.










새벽장에 한마리 했어야하는데, 이리저리 덤벙대느라 기를 못펴다가

결국
48정도 되는놈으로 한수 올리네요.

제대로된 안동배스 손맛,
톡톡히 봤을겁니다.

아쉬운게 이놈 한놈으로 끝난것이지만, 이런놈 한놈이면 안동에 필이 꽂입니다. [미소]












오전장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위해 모이는 중입니다.

저마력엔진 달린 땅콩이 두대,
300에 저마력엔진 한대.
그냥 땅콩2대.
초심님의 9.8마력 270보트 한대.

우리만 해도 복잡한데, 이날 KSA대회까지 있었으니 안동이 정말 복잡한듯 느껴졌습니다.












[솥뚜껑 삽겹살]

안동에서 먹는 솥뚜껑 삽겹살 정말 맛있더군요.
거기에 이슬 두어병 곁들이니 캬~~ 정말.. 지금 생각해도 다시가서 먹고싶습니다.

눈먼배스님은 이 솥뚜껑을 항상 들고 다니시겠다고 합니다.

주방장 눈먼배스님께서 알맞게 잘 구워주시는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꾸벅]












이렇게 매달고 계속 다녔습니다.
무월광님은 눈먼배스님 보트를 매달고 다녔구요.

엔진에 끈을 바로 묶으면 모터걸이쪽에 힘이 과하게 실릴까봐
배 양쪽 노걸이쪽에 줄을 묶은후에 가운데에 다시 묶어줬습니다.
이렇게 견인하니 훨씬 안정감이 있더군요.












좀 끌고 다니다가 뒤를 보니 이렇게 누워 있습니다.

물침대 끝내 준다더군요. [기절]















낚시를 마치고 기념 촬영.

구미사랑방 회장님이신 엄라대왕님, 녹색장화님, 초심님 입니다.

염라대왕님읜 56cm 배스로 돌려 찍은것입니다. 이놈은 요리를 위해 체포됬습니다.





결정적으로 골드웜은 또 꽝입니다.
마동이랑은 정말 인연이 없는 모양입니다.
지난주 조행에서 두마리 잡은것이 여태 마동에 6-7번 들락거리면서 올린 최초이자 최후의 조과입니다.
언제쯤 그 징크스를 깰런지 모르겠습니다.


300보트를 타고 다닌 염라대왕님과 가람님이 많이 잡으셨는데, 두분 합쳐서 10마리 이상 되셨을겁니다.
빠르게 치고 나가기 보다는 지그헤드 웜으로 아주 진득하게 지진것이 먹혀들었다고 합니다.
주로 땅골 쪽에서 많이 잡으신 모양입니다.

무월광님도 너댓수 하셨고...
녹색장화님도 한수 하셨는데...

초심님, 눈먼배스님 그리고 저 셋은 꽝입니다.

표층수온은 14도로 시작했는데,
땅골 맨 안쪽 골창에 머물때 온도계를 보니 20도가까이 올랐더군요.
온도계가 이상한것인지 헷갈립니다.
요즘 4월말의 날씨치고는 너무 더운거 같습니다.
거의 초여름에 가깝죠.

오늘 비가 온다고 하니 한풀 꺽일듯도 합니다.



비록 꽝 조행이지만,
배스야 뭐 맨날 잡는놈이고,
재미있게 하루 잘 놀다가 왔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9
profile image
먼길 나섰는데 조금 더 조황이 올라가 줫으면..........

안동.. 너무 힘든 곳이 맞는듯...
07.04.30. 12:49
지로
너무 행복한 시간 보내신듯합니다...솥뚜껑 삼겹살..지대로 염장입니다..
제가 젤 좋아라는 고기가 삼겹살인데...으흑...배고파버립니다...
07.04.30. 13:20
솥뚜껑 운반은 어찌하시는지 궁굼하네요..
무게가 [어질]
07.04.30. 13:36
키퍼
장작불에 솥뚜껑...[굳]

손뚜껑은 눈먼내스님 차에 항상 비치되어 있던데 언제 한번 사용해볼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씨익]
07.04.30. 14:00
도도
윽 저 솟뚜껑 눈먼배스님이 꺼내서 자랑하시더군요!

영화 300 에서 방패로 나올법한 [기절]
이런 연유로 제게 술을 잔뜩 먹이셨었군요 [푸하하]
07.04.30. 14:32
눈먼배스

불조절이 최대 관건 입니다
약한불에 서서히 꾸우면
기름이 쫘~~악~
노릇노릇 익으면
상치에 고추,마늘....
이슬이 또는 산춘이 한잔 곁들이면
캬~~~~~~~~~~~~~~~~[침][기절][기절][기절]

키퍼님 구미비린네 번개추진 함 할까요???
07.04.30. 15:07
크으~ 멋지네요~ 침이 좔좔 나옵니다[헤헤]
07.04.30. 15:08
눈먼배스
그리고 골드웜님 저 [꽝] 아니예요
끄리 두마리 잡았어요[흥]
마동에 배스 절대 없습니다[외면]
07.04.30. 15:09
어제 멀리서 본 노란 보트가 골드웜님 보트가 맞았군요...
두대씩 짝지어서 견인해가시는 모습을 멀리서 보았습니다.[미소]
저도 어제 안동 KSA 프로-암에 출전했었는데요...
역시 쉽지 않더군요...[헤헤]
최원장님은 삼겹살 파티에 안오셨던가요?[씨익]
07.04.30. 15:09
goldworm
수멜, 마동 두군데중에 어느쪽인지 물으셨을때 수멜이라고 했다가...
그날 새벽에 마동으로 수정되었는데, 찾아다니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모닝캄님이랑 푸른아침님도 잠깐 보고 손흔든거 같은데...
손만 흔들면 당체 누가누군지 분간을 잘 못합니다. [미소]
아! 박진헌님도 뵈었었네요.
대회때문에 인사만 간단히 하고 지나쳐서 못내 아쉬웠습니다.

올한해 좋은 성적 올리세요.


배들도 왔다갔다 하겠다, 물 좋고, 경치좋고...
마동입구 곶부리에 앉아서 솥뚜껑 삽겹살 먹는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07.04.30. 15:15
재미있고 좋은시간을 보내셨군요

솥뚜껑 삼결살 정말 먹어 보고 싶네요[침]
07.04.30. 16:24
전 배스보다 우째 솥뚜껑 삼겹살이 더 부럽죠?[침]
암튼 부럽습니다.
전 오로지가서 늘 하던 꽝하고 왔는데...
07.04.30. 16:40
profile image
사랑방 냄새와 정이 가득합니다.. 부럽고 좋습니다. [굳][굳]
07.04.30. 17:18
profile image
안동도 가고 싶고 솥뚜껑 삽겹살도 먹고 싶고... [침]
07.04.30. 17:21
골드웜님 노란색 땅콩은 시인성이 참 좋더군요.
모퉁이를 돌자마자 눈에 확~~ 상황이 그래설랑 손만 흔들었습니다..
07.04.30. 18:01
솔니비
물돼지삼겹살 정말 먹어보고 싶군요. [침]
07.04.30. 18:36
profile image
솥뚜껑 삽겹살 먹고 싶네요... [하하]
07.04.30. 18:38
솥뚜껑 삼겹살에 침[침]이 마구 고입니다.

저기에 물좋은 물돼지를 구으면 어떻게 될까요?
07.04.30. 19:01
goldworm
가마솥 밑에 숯불에 은박지나 진흙으로 잘 싸서 넣어두면 잘 익힐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물돼지는 너무 양이 많아서 그렇고...
한 40초반급 정도가 적당하겠죠.

그래도 삼겹살이 일품입니다. [굳]


이상하게 안동가는날이 자꾸 대회하는날에 걸려서 더 자주뵙게 되는거 같습니다.
모닝캄님은 많이 잡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생각중]
07.04.30. 19:31
갑자기 삼겹살이 땡기네요..골드웜님 다음번엔 복수하시길 바랍니다..안동배스에게..
수고하셨습니다.
07.04.30. 20:24
삼겹살 참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안동 한번 가보고 싶네요~
07.04.30. 21:21
cranking
눈먼배스님의 애정과 솥뚜껑으로 많은 분들의 행복을 낚으셨네요,,[미소]
07.04.30. 22:36
M3
솥뚜껑만 보아도 침이 벌써 ..
솥뚜껑 대여좀 부탁드립니다. ^^
07.05.01. 05:25
솥뚜껑 에 구운 삼겹... 거기에 힘좋은안동베스의 손맛까지
[뜨아]
07.05.01. 17:08
빡빡이
모두들 수고많으셧어요~~~^^**

부러워라~~~^^**
07.05.01. 20:21
일명 솥뚜껑 삼겹살에 안동호 빅배스라 군침돕니다[굿]
07.05.01. 20:42
솥뚜껑 삼겹살~
배스보다 더눈에 들어옵니다
07.05.01. 22:50
profile image
튼실하게 보이는 배스도 좋지만.
좋은 사람들과 한 자리에 모여 있는 것이..
더 즐거워 보입니다.[굳]
07.05.02. 10:1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안동마동, 구미사랑방 정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뽕...
    배스나도배서 조회 149907.05.02.10:05
    07.05.02.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안개가 어슴푸레 깔려 있네요. 오목천으로 가는길에 보이는 일출도 오늘은 붉으스레 합니다. 오목천 지류는 어제비의 영향으로 20여센치미터 수위상승이 있네요. 오래전부...
  • 배스오션 조회 166207.05.01.21:28
    07.05.01.
    안녕하세요. 오션 입니다. 4월 마지막 주 토요일, 한참 물오른 안동을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나름대로 일찍 출발했는데도 현장에 도착해 보니 팀비린내 분들 먼저와 계시더군요. 처음뵙는 에어복님,채은아빠님,맛동산...
  • 금화지
    배스낚시미끼 조회 191107.05.01.21:09
    07.05.01.
    오늘 보름날이라, 원래 신동지에서 밤낚시를 계획했었건만, 비가 오고, 달이 구름에 가리는 관계로 주간 낚시를 했습니다.(근로자의 날이라고 처음 놀아 보네요) 장소는 역시 가깝고 ,많은 비가 와도 흙탕이 되지 않...
  • 오봉지
    배스goldworm 조회 238907.05.01.20:06
    07.05.01.
    이제 학원 인테리어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입구쪽 페인트 락카작업이 오늘 진행되었는데, 냄새가 워낙 지독해서 그 핑계로 길을 나섭니다. 어린이날까지만 지나면 공사가 모두 마무리 될듯 싶습니다. 구미같...
  • 신갈 크랭킹,
    배스cranking 조회 260507.04.30.21:13
    07.04.30.
    신갈지에서 뵙는 공산명월님,,,~!!! 아주 럭셔리 보트 입니더,풋가이드에,뜰채에,,앉으신 자태또한 아주 편해 보이시고 건강하십니더,,[미소] 신갈의 상황이 어수선 합니더, 쉘로우 전역에 걸친 청태가리,, 어떠한 루...
  • 처음올리는 조행기입니다 (운암호)
    골드웜에 가입하고 계속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작년말부터 가게오픈일로 바뻐출조를못하다 지난금요일 운암호로 떠납나다.. 보트인수받아 개선문으로 진입합니다. 잔잔한호수의 수면위로 베이트피쉬들의...
  • [일기여서 경어체를 사용하지않았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4.30일 : 몇일전에 봐둔 꽃을 찍기위해서 알람과 모닝콜도 해놨지만 다 헛수고가 됐다.일어나보니 7시가 좀 넘었다. 햇빛이 구름사이로 있는게 그나마 마...
  • KB 센트럴리그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첫 게임이고 처음 가보는 필드라 무척 걱정이 많이 되고 긴장이 되어서 ... 숙소에서 소주 3잔정도 마셨지만, 밤새 깊이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꽝이나 치지 않을까~? 먼...
  • 안동마동, 구미사랑방 정출
    일요일, 바로 어제의 안동 마동조행기입니다. 어제는 구미사랑방의 정출이 있던 날이었고, 목적지는 수멜로 잡았습니다. 미리 가계시던 무월광님께서 수위가 낮아져 땅콩을 펴고 뻘밭을 지나야 한다는 말을 듣고... ...
  • ...라일락꽃 향기 맡으며...
    어제 모자리를 마쳤는 데.. 머리가 모자라서 그런지 아침에 오른쪽 몸이 고생을 하네요. 자리를 잘못잡아 한쪽 방향으로만 모판을 전달하고 놓고 하는 작업을 했더니..[부끄] 그래도 알람 한번에 자동으로 일어나게 ...
  •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원래 이번주에는 조금 다른곳을 가려고 했으나... 조커님과 지로군 그리고 루이형님의 참관하에 환자의 탄생을 보려는 목적이있습니다.. 그런이유로 그래도 장성이라는 결론하에....
  • 청평 대박
    기타장인진(재키) 조회 252107.04.30.07:21
    07.04.30.
    ||0||0여울에서 랜딩한 대물누치입니다. 여울물살과 이녀석 몸부림이 합해지니 로드는 휘어지고 라인은 핑핑, 손맛이 환상이었습니다. 너무 길어서 사진에 다 나오지 않네요. [테이블시작1] 2007/4/30(음3/14), 03:20...
  • [일기여서 경어체를 사용하지않았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4월 29일 : 휴가 첫째날이다. 전 날 스케줄을 몽땅 뜯어고치느라 맘 고생 좀 했다. 아침 일찌기 작오산에 올라보니 상큼한 풀내음이 밀려온다. 작년 이 맘...
  • 가족 단합대회
    안녕 하십니까. 벌써4월의 마지막 일요일이 되었네요.오늘아침에 외손녀.손주애들이 와서 하는말이 할아버지 낚시가요 하길래 할아버지 오전에 볼일이있어서 못간다 하니 그럼 오후에 가면 되잖아요. 사정이 이러하니...
  • 안동에 엔진밑 어탐기 실습하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일요일날 안동 보팅을 다녀왔습니다.[윙크] 작년8월 달에 다녀와서 실로 오랜만에 안동이네요. 7시에 출발하여 조나단님 일행과 군위휴개소에서 조우를 하여 아침과 커피한잔 마시고 ...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또 달려간 곳은 장성이었네요. 다른 곳을 가보고 싶었는데... 사실 몇명의 멤버가 함께 하기로 하였는데 그중에 초보가 두명 있었던 관계로 이래저래 조과가 보장이 되며 그나마 잘 아...
  • 물가에 도착하니 바람도 없고 잔잔한것이 분위기 딱입니다. 근데 배 펴고 어탐기를 보니 지난주 보다 수초가 많이 자랐습니다. 상류에는 수면 까지 자랐더군요. 수온도 19~21.3도 엄청 올랐습니다. 오늘의 첫 고기입...
  • 하빈지 근처 소류지 두곳입니다..
    하빈지 가는길에 기곡1교 라는 좌측 다리를건너 산 길 도로가 하나 있습니다 그길 따라 가시면 끝 우측에 조그만한 둑이 보입니다 지도에도 표시되어있지 않습니다 오늘 탐색 들어 갔으나 결과는 [꽝] 하지만 봤습니...
  • 피곤이 밀려 오네요...[울음] 이제는 체력이 안되서 힘듭니다... 보트 셋팅하고 출발전 한컷 합니다.. 보기는 그럴듯해 보이는데 타보니까 의자가 고정이 안되서 앞뒤로 많이 꼰닥거리네요.. 좌우로는 그래도 어느정...
  • Spring Season Cranking --중상급 실전편
    이왕 지사 조행기 없는 골드웜에 읽을 정보로 채워나 볼까요.. 깜의 머리 쥐나게[사악][사악][사악] 봄철에 사용하는 크랭킹은 주로 딥크랭킹과 립리스크랭크가 주류를 이룰것입니다. 이 글은 봄철을 지나 여름철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