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안동 늦은 조행기

권창주(푸른아침) 1255

0

16
개도 안걸린다는 오뉴월 감기에 티슈통을 옆에 차고 있습니다.[울음]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픔을 핑계로 늦은 조행기를 쓸 여유를 찾았습니다.[글세]


4월 28~29일  안동  모닝캄님과 함께
낚시의 즐거움 중 하나는 필드를 찾아갈때의 기대, 머릿속에서 그리는 상상의 패턴과 돌아올때의 조과와 상관없는 동행자와의 입낚시가 아닌가 싶습니다.[굳] 이날은 모닝캄님과 돌아오며 나눈 입낚시의 대부분이 반성낚시였습니다.[배스]
배스의 위치는 골 제일 안쪽에서 직벽까지 다양하게 위치를 하고 있었으나 미노우(90SP)에 대한 반응이 제일 좋았고 다른분 들은 웜을 지그헤드 데드워밍으로 운영하여 씨알 확인을 했었다고 하더군요.
조과는 신통치 않았지만  많이 배우고 많이 반성했습니다.[생각중]

아침 배를 띄우고 모닝캄님이 뭍에 오르시더군요. 가끔 원시적 습성을 버리지 못하시고 영역 표시를[뜨아] . 카메라는 왜들고 가시나 했더니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해가 띄기 시작하고 열심히 릴링중이신 모닝캄님.. 낚시 할때 모습은 정말 신중합니다. 무섭습니다.





스피너베이트에 나온 50cm에  많이 모자라는 배스... 스피너베이트에 얼굴도 못보고 털린 놈도 한 마리 있었습니다만 대체로 사이즈는 신통치가 않앗습니다.





모닝캄님은 랜딩 후 라인 정리 중. 훅셋 후에는 랜딩을 생각하고 랜딩 후에는 다음 던질 자리까지 보면서배 포지션을 잡아놓는 프로의 모습




90SP타입 미노우에 낚인 놈입니다. 주로 수심이 앝은곳에서 바닦을 긁거나 나무등에 부딪쳐서 액션이 깨질때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금색.... 사월 돌담자리 보시면 모닝캄이 걸어 논 미노우가 몇 개 있을겁니다.[씨익]







2007년 5월 19일 안동 김진중님과 함께

작년 이맘때쯤 김진중%와 안동에서 오짜만 20여 마리를넘게 잡은 기억이 새록새록한데[침] 마침 안동에 가자고 합니다.[짝짝]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시간 만들어 전날 출발
새벽까지 술한잔하고 아침 늦데 일어나 배를 띄우고 낚시 시작

예상은 했지만 이미 많은 배들이 포인트를 지키고 있고 난들 설거지 하는 낚시를 하고 다녔습니다. 이순간 김진중%님이 밉더군요[외면]
일단 두자릿수만 채우자라는 목표가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로 큰골에 잇는 작은 골들이나 경사가 완만한 직벽에서 배스를 확인했으나 다른 사람들 다 잡는 직벽에서는 한 마리도 확인 못했습니다.

총 10마리를 확인했고 스피너베이트에 40급 몇 마리, 미노우에 58cm 2.3kg, 1/4지그헤드로 57cm, 그리고 잔챙이 몇 마리 하고 돌아왔습니다.


김진중%의 첫 수, 수몰나무에서 러버지그로 확인한 놈입니다.




대동골의 작은 골에서 미노우로 확인한 놈 이미 산란을 마쳐서인지 길이에 비하여 무게는 많이 나가지 않아서 실망했던 놈입니다.




계곡동에서 잡은 57cm, 2.6kg배스 스피닝 라이트로드라서 손맛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참 손맛을 보여준 고마운 놈입니다.






배스의 바늘털이. 카메라쪽으로 얼굴을 돌렸더라면 멋진 그림이 되지않았을까 싶습니다.






배 올리면서 깜님과 도기님을 뵈었는데 엄지손가락이 너덜너덜 하시더군요.
보여달라고도 안했는데 손가락을 보여주시더군요. [글쎄]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한번 더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손가락이 너덜너덜

다음부터는 제때제때 조행기 올리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6
김진충(goldworm)
저도 영역표시 자주 합니다. [부끄]

썬크림 엄청 바르셨네요.
자주 안바르시면 깜클럽에 가입하시게 됩니다.
깜클럽 회장님은 깜님이시고 제가 부회장 맡고 있습니다.
어제보니 도도님은 우수회원으로 올려드려야겠던데요. [하하]

새로 시작하시는일이 자리가 잘 잡혀가나 모르겠네요.
번창하세요.
07.05.28. 13:57
썬크림이 거의 경극수준인데요~[헤헤]
푸른아침님하고도 모닝캄님하고도 언젠가 낚시할 날이 오겠지요~
그저 세상에 평화가 오기만을 고대합니다요~[헤헤]
07.05.28. 14:09
profile image
안동을 다른 분들은 이리도 자주 가시는데..
부러워요[굳]
07.05.28. 14:14
권창주(푸른아침)
저두 이지 깜클럽입니다. 썬크림 덕지덕지 바르는건 이제 습관이 된듯합니다.
스틱형을 쓰는데 손에 묻지지 않고 쭉 바르고 문지르지도 않아서 저 모양입니다

운문님!! 최원장님 꼬셔서 한번 가세요. 배도 엄청 빠를 뿐 만 아니라 산사춘까지.. 쩝


07.05.28. 14:18
(크랭킹)
모닝캄님의 보트에 토너먼트 의자가 없다라고 하는것은,,,
체력소모가 대단할것 같은데요,,
역쉬 하드베이트 낚시 전문가들은 다르시군요,,

글쿠 오랜만에 푸른아침님은 허연얼굴이 되어서 돌아왔구먼유,,[미소]
07.05.28. 14:20
영역표시라.. 게임 시작하지마자 생각 간절 하면.. 정말 대략난감 합니다. [헤헤]
깨끗히 비운 다음의 그 안도감.. 해방감? 편안함이란..

낚시의자를 꽂으면.. 많이 불편합니다. 허리와 다리에 문제가 생기긴 해도 설랑
와따리 가따리 하기엔 없는게 좋더군요.

사실은.. 데크가 넘 좁습니다. 소원이라면 한 19피트짜리 롱 바디 배수보트 데크에
로드 원 것 깔고 설랑 편하게 기대 낚시 해보는 건데..

역시나 쉬운 건 뽑는 거겠지요.

푸른아침님.. 낭중에 버즈 ' 뻑뻑 ' 해 댈때 함 가자구~~

07.05.28. 17:47
profile image
푸른아침님의 첫번째 사진이 참 좋아 보입니다. [굳]

그러나... 저도 joker님의 표현에 백만스물두표입니다. [메롱]
'경극수준'이라... 다시 한번 크게 웃습니다.
07.05.28. 17:59
푸른 아침님 오랜 만이시네요.......[미소]

요즘 사업은 안정되셨는지요........
07.05.28. 23:25
썬크림을 덕지덕지 바른것은 아마도 취해서 그런듯...
다음부턴 난 차에서 잘랍니다. 잠좀 재워주세요.
모닝캄님 내배 의자좀 뽑아주세요.
허리가 아파서 힘을 못쓰겠어요.
그거 망치로 내려 칠수도 없고.
07.05.28. 23:34
권창주(푸른아침)
다음부턴 썬크림 넓게 펴발라야겠습니다

낚시가서 춘천의 두 김%님만 조심하면 술은 적당히가 될 것 같습니다.
07.05.29. 08:27
푸른아침님 조행기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잘 지내는지요?
57배스가 정말 참합니다.[꽃]
07.05.29. 19:27
권창주(푸른아침)
다영이 아빠님도 잘 지내고 계시죠?

요즘은 한참 일할 나이이지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07.05.30. 08:3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안동 늦은 조행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대청 다녀 오고 너무 바쁜 스케즐탓에 이제야 올리게 됩니다.. 자 내용 없이 사진 올라갑니다. 내용이 없어야 안오신 분들 궁금해서 기절하시죠 [배째] 도도가 다른것도 다 못하지만 딱 2가지 못배운게 있습니다. 그...
  • 지난 일요일 대성지 조행(?)기 입니다.[씨익] 추소리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참석은 못하고 새벽같이 일어나 대성지로 나가봤습니다. 물가에 내려서니 제일먼저 눈에 띄어 한장 담아 봤습니다. 날개를 말리는중...
  • 지난 일요일에 대청댐에는 천사님들이 있었슴미더. 도도천사님, 딸기천사님, 끄리천사님 그리고 수정천사님. 도도천사님은 그저 미소만 대청댐에 줄줄 흘리며 다녔고... 딸기천사님은 배스 주둥이만 찢고 다니기에 하...
  • 앵글러 클레이
    초록물고기 옛지기님과 물잡이(이용일님)께서 올려주신 동영상을 담아왔습니다,, 두분께 좋은 영상 볼수 있도록 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꾸벅] 행복의 기준은 어디까지 일까 싶습니더,, 숙연해집니다,
  • 2007월 5월 27일 새벽 3시쯤 추소리에 도착했습니다. 어두워서 안보이니 1등으로 도착한줄 알았습니다. [헉] 도기님과 깜님이 먼저 도착하셨더군요. 조금 있으니 크랭킹님이 도착하셨습니다. 크랭킹님 인상도 좋으시...
  • 경치 위주로 사진을 담다 보니 인물이 보이질 않네요 그냥멘트없이 사진만 올림니다 깜님 꾼의 대결1 꾼의 대결2 꾼의 대결3 구미팀의 가람님과 염라대왕 짝퉁 터미레이러....[씨익] 도도님과 +!님 위 두사진은 렌즈...
  • 어제 뵙게되었던 많은분들 무척반가웠고 무더운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록참석하지 못하신골드웜가족분들도 더운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것같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웃는얼굴로 물가에서 뵙기를 빕니다. 부족...
  • 안녕하십니까!! 골드웜가족여러분... 얼마전까지 "전형사"로 활동했다가 이번에 "연담"으로 아이디를 변경한 연담입니다.[꾸벅] 어제 제가 속해있는 팀비린내정출이 있었습니다. 마침 몇몇지역에 계시는 골드웜네가족...
  • 추소리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들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다들 잘 들어가셨겠지요? 이번에 자주 보인 배 끌어주는 모습 입니다. 철수길에 천천히 가고 있으니 초심님 조용히 다가오셔서 끌어 주십니다. 감사합니...
  • 강계의 배스낚시 기법 1부.
    오늘은 강계의 배스낚시에 대해 알아봅시다. 곧 있을 장마철에 대비하는 기분으로 읽어보시길.. 이것도 사실은 꽤 연작인데 일단 하나씩만 올려봅니다. 사실 번역한지는 오래된 글인데 이 글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
  • 지난 토요일 난생 첨으로 안동댐에서 보팅이란 걸 해 봤습니다. 참고로 안동댐도 낚시론 처음이고 보팅도 처음인 제가 KB 최현준 프로와 제 배스 사부인 사촌동생이랑 같이 낚시를 했었답니다. 다음날 있는 프로 대회...
  • 골드웜네 대청호 추소리 모임
    ||0||0안녕하세요. [깜] 입니다. 2007년 5월 27일 대청호 추소리. 원래는 대구 팀비린내 정출로 시작했었으나... 구미사랑방팀도 합류하고 골드웜네 가족분들도 동참하고 규모가 커지고 말았습니다. 장거리 운전에다 ...
  • 새 선수 영입했습니다. “도도에이전트”를 통해서 영입한 “EVE235 보트” 입니다. 일단 로드걸이는 정품을 떼어내고 별도로 만들어서 달았습니다. 그리고 의자는 높이가 높아 중간 연결되는 부분을 떼어 내고 바로 알루...
  • 개도 안걸린다는 오뉴월 감기에 티슈통을 옆에 차고 있습니다.[울음]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픔을 핑계로 늦은 조행기를 쓸 여유를 찾았습니다.[글세] 4월 28~29일 안동 모닝캄님과 함께 낚시의 즐거움 중 하나는 필드...
  • 대청댐 추소리
    발 담근 저 골드웜님을 보십시요,, 얼마나 시원하겠는가..!!! 쫌 있다가는 지대루 누워서리 잠도 자지않던가,,~!! 새벽 녘 보트들이 떠난 추소리 에 주차해 놓은 골드웜네에 적을 둔 차량들, 그 뒤로 보이는 집 한채....
  • 북성님 뜬구름님 연담님 오디오맨님 서영님커플과럭셔리 죤보트 도도님과+1님 마이부러운엔진 도기님 보조출연오됴맨님 딸기님과에어복님 구미팀 경신팀 서울팀 도도님과 최원장님 깜님...도도님각도 자연스럽게 나오...
  • 5월 27일 일요일 새벽 1시 30분.. 서변동 우체국 앞에 모여 보트를 싣고 출발합니다. 추소리에 도착하니 4시정도 된 것 같습니다. 미리 와 계신 분들과 간단하게 인사하고.. 잡담하면서 날이 밝기를 기다립니다. 서서...
  • 어부동 선착장
    크랭킹님께서 요청하신 어부동 선착장입니다. 제가 직접 가서 사진을 찍어 올려드려면 좋겠지만 당분간 낚시를 못갈 상황이라 콩나물 지도를 이용했습니다. 찾아가시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02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늦잠을 잤습니다 겁나게 밟고 겨우 따라 붙였네요....[부끄] 추소리 새벽 모습입니다 포인트는 한폭의 동양화 입니다 멋진 풍경에 취해봅니다 랜딩 장면.... 다만 싸이즈가 아쉽습니다 ...
  • 필드 테스트~
    오늘 삼랑진에서 작원까지 공략을 했습니다!! 저의 주특기는 스플릿샷인데~ 각각 웜사에 나오는 제품을 비교하여서 낚시를 배보았는데.. 다미끼 점보 그럽 과 메가웜 5인치 하이퍼글럽을 사용했습니다.. 근데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