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초여름 안동...

이 철(2%) 1907

0

9


안동호가 예전같지 못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던데 이 점에 대해서 저도 동감합니다.
개체수는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거의 매일 땅콩보트들의 출조와 주말과 휴일에는 수십대의 배스보트, 그리고 2주에 한번꼴로 대회가 치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전의 안동호를 꿈꾼다면 잘못된 것이겠죠~
하지만 그래도 늦은 봄이기에 파이팅 넘치는 녀석을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은 만날 수 있기에 오늘도 안동으로 몸을 실어 봅니다.

출조일도 어김없이 대회가 있는지라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늦게 보트를 띄워 하류권으로 달려 보았지만 그 넓디 넓은 안동호에 빈자리가 드물더군요~
재탕! 삼탕!
포인트가 협소해진 상황에서 같이 간 조우님들이 손맛 보시기엔 저의 역부족을 느껴봅니다.

일단 오디오맨님의 마수걸이... 작지만 파이팅은 넘치고...



북성님도 마수걸이... 크기 보다는 기쁨이죠~ ^^


하드베이트를 쓰니 루길이 형님들이 붙더군요~ 직벽가엔 벌써 블루길 천국...


같이 가신 분들 개시를 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피싱 프레셔 때문인지 눈에 보이는 포인트는 묵묵부답이고 외진 포인트에서 가끔 폴링시 약한 바이트를 느끼고 훅셋하니 참한 싸이즈가 올라옵니다.


패턴을 어느정도 인지한 북성님도 한수 하시고...


지난주의 폴링 위주의 패턴은 아니더군요~ 산란도 거의 끝나가기에... 그래서 바닥 위주의 채비로 바꾸니 녀석들이 줄줄이 올라옵니다. 천천히 바닥을 느껴보세요~ 대물이 기다립니다. ^^






패턴을 인지한 오디오맨님도 같이 바닥을 읽으니 녀석들이 파이팅을 보여주고...




올라오는 길에 큰놈을 못잡으시고 투절대시는 북성님도 준수한 싸이즈로 마무리...


막바리 산란은 남아있지만 완연한 여름 패턴으로 인지하시고 안동 출조를 준비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시원한 음료 듬뿍 준비 하시구요~
그럼!
신고공유스크랩
9
바닥이었군요...
예전 재미를 봤던 패턴대로만 운용했다가 고전했습니다.
이프로님도 오셨지 싶었는데... 못뵈어서 섭섭했습니다.
07.06.05. 10:34
이야 두분다 엄청 재미 있었겠습니다.....

그 속도감... 참 잊을수 없지요....[씨익]
07.06.05. 12:53
profile image
역시 프로님은 다르십니다[굳]
튼실한 안동배스 멋집니다.[꽃]

삼광이한테는 외면하더만[흥]

또 가봐야겠습니다.[미소]
07.06.05. 13:2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지난 추소리소풍 사진입니다 그기 물이있어 간다 일엽편주에 몸싣고 세월아~~~ 산 좋고 물좋은 곳 그리고 정겨운 님.... 고기야 있건없건 .... 벗과 함께 고즈넉이 대드리우면 세상사 근심들 모두 사라지고 그렇게 ...
  • 뚜벅이의 안동 첫 나들이...
    뚜벅이의 안동 첫 나들이... 어제 안동에서 업무를 맞히고 나니 오후3시쯤 되었더군요. 바로 차를 돌려 대구로 내려 올려다가... 하도 안동! 안동! 하길 레... 안동댐 물 구경도하고 주진교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엄청...
  • 인생의 어느순간 낚시를 해야할때..
    (간략적인 워킹 포인트 입니다 [윙크] 특히 0번수로 잘찾으면 대박입니다 !) 전번주 복실이도 안걸린다는 6월감기 몸살에 걸렸었습니다. 운전을 못할 만큼 아파서 병원에도 걸어 갔다가 왔었는데 그래도 낚시는 가고 ...
  • 송전 雨中 소풍(끄랑끄)
    그 전날밤 그리고 다음날 도 기상청은 겁나 쏟아진다고 했지만,, 새벽 05시를 전 후 해 쏟아지던 하늘이 거짓말 처럼 맑은 날씨로 개이고 있었습니다, 구름 속 송전은 또 다른 여름속에 가을 하늘 같은 분위기를 연출...
  • 안녕하세요. 권수일(깜)입니다. 일요일... 대구로 물건 올려 줄 것도 있고 대구에서 물건 건내받을것도 있고 끄랑끄패밀리 회원님들의 얼굴도 볼겸해서 송전지에서 열린 끄랑끄패밀리 소풍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나...
  • 올해 첫 루어 낚시와 올해 첫 5짜 배스
    일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 반에 경남 영산 인근에 있는 번개늪으로 배스플라이를 하러 갔습니다. 처음 원핸드 8번대로 직접 타잉한 갈색 노노웜을 캐스팅하니 웜이 너무 크서 캐스팅이 되지를 않고 출렁이기만 ...
  • 안동 이젠 정말 안가야지
    "안동 이젠 정말 안가야지" 이렇게 생각하며 어젯밤 잠이 들었습니다. 삼량진쯤에 오전장이나 보려고 알람은 새벽 4시에 맞춰뒀구요. 안동가려면 2시50분에 맞춰두는게 좋은데 말이죠. 하여간 4시에 발딱 일어나서 휴...
  • 여느날보다 30분 더 일찍 눈이 떠집니다. 장마철이라지만 오늘은 비도 오지 않는군요. 잔챙이라도 손맛보기에는 연경지 만한 곳도 없겠다 싶어... 나섰습니다. [배스] 다들 고만고만 한 사이즈지만 그래도 잡으면 좋...
  • 서리못 비 온 후.
    오랫동안 서리못을 찾지 않다가.. 그저께 비가 좀 왔으니, 오늘6월23일 토요일 오전 한번 찾아 가 봤습니다. 서리못의 작고,경계심 많은 배스를 위하여 준비한 붕어 바늘에 , 작은 웜 입니다. 수초 사이에 숨어 있는 ...
  • 저번 일요일 밀양에서 골드웜 가족 모임이 있었습니다. 조나단님께서 주선을 하셔서 맛난 음식들을 아~주 정성껏 준비를 해 주셔서 너무나도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꽃] 그 많은 음식들을 준비하시느라 ...
  • 일요일(6/17) 신갈 수문 오전 조행기입니다. 오랫만에 쿨피쉬님과 함께 물가에 섰습니다. 쿨피쉬님! 오짜 축하드립니다. 채비가 뭐라 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탑워터 채비로 오짜를 잡으셨습니다. . . . ....
  • 오랜만에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압량면 금구리의 오목천 상류로 가 봤습니다. 변함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그대로 입니다. 저만 변했습니다. 변화무상합니다. 모든 것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저만 대응하지 못합니다. ...
  • 안녕하십니까 몇 일 전 들린 안동호는 거반 여름시즌이더군요. 일단 덥고, 배스들에 포지션 및 움직임도 그렇고.. 대부분의 낚시꾼들이 이런 저런 능선 끝자락에 붙어 지지기모드로 일관하는 모습들이 많더군요. 거반...
  • 수정중입니다. 먼저 사진이라도 감상하시죠. 태안반도에서 약 한시간 걸려 대호만방조제에 도착하니 새벽 4:20분입니다. 어둠속에서 보트를 펴고 있는데, 잠시후 하늘색 빛이 온통 붉은 빛으로 바뀝니다.. 한동안 동...
  • 16일 KSA 프로4전 안동호대회 전날 토요일 프랙티스 조행입니다.. 안동호 상황이 점점 느믄나와에서 지지면[궁금] 나와로 변해가나 봅니다.. 배스 무게도 많이 줄어들고 작은 사이즈 배스의 겁없는 입질도 점점 왕성...
  • 일요일 새벽, 의무적으로 잠이 깹니다. 근데 집사람도 깨어 있습니다. [헉]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낚시 갈꺼냐 면서 도시락 싸줄까 합니다..왜 그럴까?[궁금] 내심 불안해집니다. 자꾸 머뭇거리니까..대신 일찍 돌아...
  • (*링크갤러리에 더많은사진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연담입니다.[꾸벅] 어젠 팀비린내가 주최한 5월초 대청호소풍에 이은 5월 두번째골드웜네 연합소풍이 밀양강에서 있었습니다. 가족분들도 참여하는 소풍이라 ...
  • 2007 배나무 서리
    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토요일 새벽 1시경 대구 도착... 2시쯤 잠을 청했으나... 대구 모기들의 공습으로 4시에 기상... 다시 한시간 잠을 청했으나... 도저히 취침 불가... 조용히 도망을 칩니다. 어디로 ...
  •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지금 솔직히 아직 술이 덜깬 상태로 어제 상황을 글로다가 옮겨 볼라고 이렇게 글을또 쓰게 되네요[헤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신갈에 다녀왔습니다 포인트는신갈지 수...
  • 피루 레익이란 곳으로 토너먼트 갔다가 방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별로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13인치 사이즈 리밋인데,,,,,13인치 안 되는 넘들로만 20여 마리 잡고 사이즈 되는 건 달랑 2 마리. 어제밤에 밤 토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