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동안 삽질한 결과...

삼랑진부근 위성사진.


[7/28일]
7/22일 대박을 맞이했던 작원양수장 윗쪽 딸기밭으로 갔습니다.(위성사진 I지역)

5짜 이상의 대물은 나오지 않았지만 역시나 마릿수로 나와 주었습니다.
오로지 수초 위에서 개구리와 바시리스키 큰넘 으로 공략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대략 20여수 했던 것 같습니다.
이곳은 강력 추천 합니다… 하지만 안나와도 몰라요….[씨익]

[7/30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작원양수장 옆 깐촌수로를 공략했습니다.(위성사진J지역)
역시나 수초위에서 개구리로 4짜 후반으로 한수…

그외 연안의 나무밑으로  이카를 스키핑해서 집어넣어면 잔챙이들이 심심찮게 나와 주었습니다.

[7/31일].
딸기밭은 많이 뽑아 묵었으니 낙동강에 수초가 형성된 곳이 어딘지 생각해 봤습니다.
일단 평촌 다리밑에서 배를 띄워 낙동강 상류로 올라가 한림배수장 쪽으로 갔습니다.(위성사진D지역)
한림배수장의 전경 입니다.

수초위에서 바시리스키 큰놈으로 공략했습니다…
사이즈가 좀큰 관계로 바시리스키 작은넘 보다는 손이 덜갔는데 사용해 봤습니다.
역시나 작은 사이즈의 배스들은 바시리스키 큰놈을 물지 못하고 튕겨 내기만 하더군요.
하지만 큰놈은 다른긴 다릅니다. 한방에 물어 줍니다.


이사진을 마지막으로 평촌잠수교로 돌아와 보트를 접다가 카메라를 물속에 수장시켰습니다.
수심이 별로 깊지 않은 곳이라 어떻게 어떻게 해서 건져내 바로 건조시킨뒤 A/S보냈습니다.
오늘 찾으니 세척비용과 파워쪽의 기판손상으로 4만7천원 내라고 하데요…
돈좀 들겠구나 생각했었는데 다행입니다.

그리고 7/22일 딸기밭에서 수초대 공략하다가 잃어 버린 바시리스키 작은넘을 대신한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바리시스키 작은넘 3형제….

[8/5일]
아침부터 날씨가 꾸무리 합니다.
마사수로에서 배를 띄워 진주조개양식장 입구쪽으로 갔습니다.(위성사진E지역)
양식장 초입에 있는 수초지대…

역시나 바시리스키60을 정확하게 물었줍니다.



한시간쯤 지나자 하늘이 컴컴해지면서 갑자기 바람이 겁나게 붑니다.
일단은 마사수로 안쪽으로 철수하여 바람과 비가 그치기를 기다립니다.
비가 조금 그쳤을 무렵.
마사수로 안쪽을 공략했습니다.(위성사진B지역)
잔챙이들 몇마리 하다가 수초가 조금 형성된 지역에서 또다시 바시리스키로….


오후가 되니 비도 어느정도 그치고 바람도 잔잔합니다.
다시 본강쪽으로 진출하여 잔챙이 여러마리와 4짜 후반으로 한수 합니다.(위성사진D지역)



삼랑진일대를 정리해 보면
A지역 : 제가 주로 보트를 펴는 곳입니다.
        콘크리트 농로로 차에서 내려 바로 보트를 펼수 있는 곳입니다. 마사수로와 안쪽과 낙동강 본강을
        공략하기에 좋은 주요 거점 입니다.

B지역: 마사수로 안쪽 입니다. 마사수로는 양 연안으로 수몰나무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수몰나무쪽을 공략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C지역: 이곳은 낙동강 본류대의 수몰나무 지역입니다. A지역에서 낙동강 본류로 나와서
         천천히 거슬러 올라가면 만날수 있는 곳입니다. A지역에서부터 C지역까지는 전역이
         수몰나무 지역으로 보기에도 잘나올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하지마 위성지도 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C지역 주위가 수심1~2미터 지역이고 나머지 지역은 수심 4~5미터 지역이
         많습니다. 주로 C지역에서 잘나옵니다.

D지역: 한림배수장 입니다.
        C지역에서 직벽지대를 지나 올라가면 한림배수장이 나옵니다.
        배수장 입구쪽에는 수초가 많이 발달해 있으며 역시나 이곳의 수초지역에서도 3,4짜급의
        배스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E지역: 낙동강과 밀양강이 만나는 합수지점으로 진주조개 양식장으로 들어 가는 초입입니다.
        역시나 이곳도 수초가 발달해 있습니다. 수초지대를 공략하시면 꼭 대꾸리가 나오는 곳이니다.


F지역: 진주조개 양식장의 섬지역 입니다. 수심이 평균50센치 정도가 되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연안으로 수몰나무 근처에선  대꾸리들이 심심찮게 올라옵니다.

G지역: 삼랑진 철교 밑입니다.
       이곳은 현재 다리 공사중으로 현재는 물속에 잠겨 있지만 다리공사 전에는 수몰나무가 있었던
       곳입니다.  교각주위와 군데군데 보이는 수몰나무주변에서 배스들이 잘나와 줍니다.

H지역: 양지마을 앞입니다.
        이곳은 제방공사를 한지역으로 제방공사전까지는 수몰나무가 군락을 이루었던 곳입니다.
        제방앞이라 밑걸림은 심하지만 이곳에서도 마릿수 손맛을 볼수 있는 곳입니다.

I지역: 딸기밭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특히 초봄에는 산란을 위해 배스들이 연안으로 많이 붙는 곳이며 현재는 양 연안으로 수초가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수초위에서 개구리나 바시리스키로 공략하시면 시원한 손맛을
       볼수 있습니다.

J지역: 깐촌수로라 합니다.
       이곳은 한겨울에도 얼음만 얼지 않는다면 손맛을 볼수 있는 곳입니다. 군데군데 수몰나무도
      있고 연안으로 수초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연안의 나무그늘 사이로 스키핑으로 공략하시면
      마릿수 손맛을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