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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섬마을 피서후기!!!

곽현준(메탈배스) 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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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메탈배스입니다...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 춘천의 한 섬마을로 지난번 태안휴가 이후로 피서를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그 당시 가족들이 물놀이를 하기가 쉽지도 않았기에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서 큰맘 먹고 무리를 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진정한 물놀이와 먹거리가 가득한 피서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캠핑을 하면서 바베큐 파티도 하고 풀장에서 수영도 하고 더위를 한방에 날리고 왔습니다...
강 한가운데 있는 섬이라 그런지 습한 기운에도 바람이 시원해서 좋았구요...
마치 외국처럼 작은섬 한가운데 있는 풀장이 더욱 가족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우리같은 낚시인들은 피서를 가서 낚시를 하느라 가족들을 즐겁게 해주지 못하는 것은 누가봐도 뻔하지요...
이번 피서때 느낀점이 정말로 많습니다...아울러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써왔던 핑계거리...즉, 가족낚시의 개념...하지만...막상 가면 낚시에 더 정신이 팔리게 되지요...
이건 우리 낚시인들이 반성하고 뼈저리게 느껴야 합니다...

가족낚시...저 뿐만 아니라 출가해서 새로운 가족을 꾸리신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추구하는 것이지만...
그래도...피서를 갔을때는 정해놓은 시간외에는 낚시를 접고서 가족들과 모든 것을 함께 하자구요...

행복했던 순간들을 찍은 사진을 많이 올려봅니다...수백장중...50장 미만으로 추려보았습니다...
사진속 풍경중 완벽한 쏘가리 포인트를 발견했는데 흙탕물이라 추후 기약을 하고 사진만 찍어보았습니다...
아울러 사방이 배스와 붕어포인트인것을 알 수 있었구요...밤낚시에는 메기, 뱀장어, 동자개가 잘 나올듯 싶더군요...

암튼...낮에는 풀장에서 수영과 물놀이를 즐겼으며 밤에는 야영을 하면서 캠프에서 야자수 목탄에 밥과 오리볶음탕, 목살구이, 반건오징어 구이에 시원한 맥주파티를 하였구요...다음날도 역시 고기 숯불구이 파티와 수영을 즐긴후 막배로 육지로 나와 차가 하나도 밀리지 않는 시간에 유유하게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노느라고 다음날 출근해서 피곤해서 혼났습니다...음이온과 바람이 풍부한 곳에서의 술은 취하면서 바로 바로 깨더군요...
그래서인지 수영하느라 고단한데다 더욱 술을 많이 마셔서 인지 온몸의 근육에도 알콜성 피로가 가득합니다...

아이들도 잔디를 뛰어다니면서...그리고 풀장에서 튜브를 타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제 딸래미는 10개월인데 걸음마는 물론 잔디에서 뛰어다니더군요...다 자연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우님들 행복한 하루 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 메탈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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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유원지 같기도 하고 붕어섬 같기도 하고..
얼마전에 중도 다녀왔는데 배경이 똑같이 생겼네요..
가족과 함께 하셨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어여 장가를[하하]
근데 엄청 많이 드시는듯 불고기 사진 오징어 사진등등..
보기만해도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네요[침]
07.08.14. 13:46
profile image
좋은데 다녀오셨네요...
고기 굽는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짝짝]
07.08.14. 14:21
너무 멋지고 아름 답네요...눈요기만 실커 하고 갑니다..즐거운 시간 되셨네요...
07.08.14. 14:24
솔니비
가족과 함께하신 시간 참 부럽습니다. [꽃]

저.
그런데요..
질문이 하나 이써요...

냉면 육수에요, 아니면 맥주에요?
07.08.14. 14:54
아이스박스에서 꺼낸 스테인레스 사발에...맥주를 담아서 마셨습니다...
너무 시원하고 맛이 짜릿짜릿하더군요...[침][기절]
07.08.14. 15:06
아~~목삼겹[침]
저 번에도 휴가다녀오시더니...또 다녀오셨네요..난 한번도 못갔는데..[외면]
즐거운 시간보내셨군요..부럽습니다[미소]
07.08.14. 15:40
많은 먹거리에 여러분들과 함께한 피서...
정말 즐거우셨겠습니다.
...부럽습니다.
07.08.14. 15:47
profile image
정말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가 펼쳐지셨네요...
멋지고 부럽습니다.
07.08.14. 15:50
사진보면서 침을 연실 삼켰습니다. 꼴깍! 꼴깍!
07.08.14. 16:06
다행히...점심시간 지나고 나서 글을 올렸는데...다시 저녁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
많은 분들께 원한을 사지 않을까 두렵습니다...하지만...오늘은 말복이니까...
가족들과 저녁 약속들 있으시겠지요? 외식이던...집에서 삼계탕을 끓여서 오손도손 드시겠지요...
다행입니다...다행히 날을 잘 잡아서 글을 올려서 원한을 사는 일은 없을듯 싶네요...
저에게 원한들을 갖지 않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헤헤]
07.08.14. 16:17
육지속의 섬...멋집니다.

특히 푸짐한 먹거리가 퇴근시간이 다된 지금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군요[기절]
07.08.14. 18:10
profile image
풍성한 먹거리 방금 일어났는데 정말로 배가 고픔니다.
언넝 밥묵어야겠습니다.[미소]
07.08.14. 18:20
김태영(젠티)
중도 유원지 맞나요?

진정한 캠핑을 보는것 같습니다. [굳]
07.08.14. 18:39
허우석(황태자)
제대로 된 휴가네요.
보기 좋습니다.[굳]
07.08.14. 20:47
메탈배스님의 글은 항상 먹거리가 풍부합니다...[기절]

배고파 죽긋네...[헤헤]

멎진 휴가입니다...[굳]
07.08.15. 00:20
김진충(goldworm)
정말 흐뭇한 풍경입니다. [굳]
07.08.15. 02:06
중도인 듯 싶은데... 미리 연락을 주시지... [미소]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저는 그날 집다리골 휴양림에 있었답니다. [씨익]
07.08.15. 13:01
음식들이 정말 맛나 보입니다.
휴가 다녀온지 일주일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한달 정도 지나가 버린것만 같네요.
멋진 휴가네요 [굳]
07.08.15. 16:09
정경진님 가평에 계셨군요...
집다리골 휴양림이면 백둔계곡과 명지산쪽 근처인가요?
꺽지좀 잡으셨는지요...^^

많은 조우님들 흐믓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올린 글이지만...또 사진보고...갑자기 고기와 술이 생각나네요...

[기절]
07.08.16. 12:24
요즘엔 캠핑도 동호회도 있고 많이 활성화가 된듯합니다.
가족들과 주말 나들이에도 좋을듯 싶습니다.
배스 낚시도 할수 있을듯하네요.[미소]
07.08.16. 13:33
이야 중도가셨네요. 춘천에서 배에 차 싣고 갈 수 있는데가 두 군데 있는데요. 상중도하고 하중도인데요. 상중도는 지금 한창 공사중이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은 없구요 하중도는 중도유원지하고 붙어있기 때문에 차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왕복 만원일겁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중도는 단체나 가족끼리 캠핑이나 MT 하기에 적합한 장소이죠. 낚시하기에도 괜찮은데요 지금은 흙탕물 때문에 상황이 안 좋지요.
07.08.1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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