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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짬날 때 하는 일 ^^;

정경진 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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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짬 날 때 숨어서 [부끄] 하는 일... 이랍니다. [푸하하]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 드리면...
흐르는 물 혹은 고인물에서 송어나 열목어, 산천어 혹은 끄리, 강준치 사냥에 쓰이는 바늘들입니다.
재료는 공작털, 닭털, 사슴꼬리털, 오리털 등등과 실, 구리선 등등 이지요.

요즘 사용하기 위해 만든 몇가지, 눈요기용으로 올립니다. [씨익]



흔히 "스트리머" 라고 부르는 패턴인데, 저킹하듯이 짧게 혹은 길게 당겨가며 운용하는 녀석입니다.
몸속에 납실로 무게를 주어서, 적당히 가라 앉도록 만들지요.



이건 "Wet Fly" 라고 하는 종류인데... 수면 아래로 살짝만 가라앉혀 살살 끌어주면서 사용합니다.



미국 사는 한국 분이 디자인 한 것으로, 작은 애벌레를 흉내낸 모습입니다.
만든 분의 이름을 따서 "용스페셜"로 알려져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요즘 정도의 저수지 송어낚시에 자주 사용합니다.



문방구에서 아이들 구슬꿰기용으로 판매되는 600원짜리 구슬과 황동비드 그리고 공작털로 만든 애벌레 이미테이션입니다. 흐르는 물, 고인물 가리지 않고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패턴이네요.

위의 두 애벌레 타입은,
흐르는 물에서는, 바닥에 통통 튀며 굴러가도록 운용하고, 고인물에서는 마커를  - 찌 - 달아 수심층을 조절해 가며 사용합니다.

사진에 나온 바이스는 - 바늘 물리는 도구 - 11년 전에 $17 주고 산 넘인데...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정이 많이 들었지요. [흐뭇]

다음에 시간이 되면... 또 다른 몇가지 패턴 올려 보겠습니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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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술이 좋으십니다....
너무 잘만들었네요.... 고기가 잘물게 생겼습니다
05.12.05. 21:16
한때 FTV에서 열심히 감아대던데...
요즈음은 붕어 수초채비 강좌를 하더군요.
05.12.05. 22:08
zmzm.. 다음 송어출조 땐 딸랑, 빈손으로 가기만 하면 되겠지요? 씽킹라인도 찾아 놀테니 존커도 몇마리 부탁해요..[헤헤]
전 타잉 포기했습니다.. 마눌님이 털 날리고 먼지 생긴다고 어찌나 구박을 해 대는지 원..
05.12.06. 09:18
profile image
정경진님..

저는 누치용이 필요하답니다.
만들어~~~~주세요~~~
05.12.06. 09:37
profile image

정경진님의 손재주는 [굳] 입니다..

손재주 없는 저로서는 마냥 부러울 따름입니다.
05.12.06. 10:15
키퍼
줄서면 되는 분위기 같습니다.[씨익]

저는 저수지 송어용이 필요 합니다.[사악]
05.12.06. 10:24
뜬구름
자주색 애벌레는 정말 사실적이네요.
역시 전경진님[굳]
05.12.06. 11:48
꼬물꼬물~ 형님의 커다란 등뒤로 훔쳐보고싶은
욕망이 꼬물꼬물 자라납니다요~[헤헤]
05.12.06. 13:37
역시 잘 계시는 구먼.
짬짬이 글도 올리시고 반갑습니다.
"타잉" 이라고 하나요? 아뭏튼 손재주가 좋아요. 부러워요.
건강하세요.
05.12.0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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