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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만운지...






지난 일요일 아침 느즈막히 예천에 있는 처가집으로 향합니다.

도착하니 오후 2시경...



도망 가다시피 만운지로 바로 달려 갔지요.[씨익]

도착하니 보슬비가 내리고 무너미쪽으로는 물이 넘치는 만수위이고 물색은 뿌옇게 조금탁하더군요.



언제나 그렇듯이 새물 유입구인 최 상류에 포인트를 잡습니다.


▲ 만운지 상류


상류쪽엔 녹조가 발생되어 있더군요.


▲ 녹조현상


셀로우지역의 수초대위를 웜으로 끍어 보고 수초 엣지에 떨궈보기도 했지만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그리고 만수위로 인한 도보 포인트가 아주 제한적 이었습니다.

숲을 조금 해쳐 들어가니 조그마한 오픈지역이 나오는데 포인트가 고작  10여미터 밖에 되지 않습니다.[슬퍼]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가장 자신있는 스피닝태클에 웜 옆구리채비로 노렸으나 입질 한번 못 받고...

다시 베이트태클에 셀로우 크랑크로 바닥을 긁어보고...

피라미 모양 프로팅 미노우로도 해보고...

스피너베이트로도 해보고...

탑워터로도 해보고...



결과는

미노우에 대꾸리 한 마리 걸어 렌딩중에 발 앞에서 바늘털이 신공에 약만 오르고...[버럭]

크랑크엔  두마리 힛트 시켜서 한 마리는 털리고 한마리 만 렌딩에 성공했습니다.

다른 채비에는 전혀 입질을 못 받았습니다.


▲ 크랑크로 잡은 놈



그런데 배스들이 사이즈가 4짜 중반 정도가 다 넘고 체고들이 대단 하더군요.[굳]

포인트가 제한적이라 한 마리에 만족하고 제방 우측 홈통 쪽으로 포인트를 옮겨 웜 옆구리 채비로 한 마리 더 하고 철수를 했습니다.



만운지 배스들이 입질도 시원시원하니 잘하지만 체고들이 좋아서....

그 묵직하고 화려한 바늘털이의 손맛을 잊을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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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쪽 풍경이 너무나 좋습니다...
사진을 보는 순간 몸이 떨리네요...ㅠㅠ
07.08.14. 17:10
profile image
크아 묵직한 바늘털이 느껴 보고 싶어지네요
그래도 면꽝 하셨네요
역시 저원님 잘 하십니다[굳]
07.08.14. 18:18
솔니비
돔이라고 해도 믿을 듯 합니다.

정말 한 덩치 하네요. [미소]
07.08.14. 19:11
만운지가 안나올때는 때려 죽어도 잘 안나오던데....
역시 저원님은 잘 잡아 내시네요...[굳]
07.08.14. 19:57
허우석(황태자)
역시 잘 잡아내시네요[굳]
07.08.14. 20:41
profile image
음..... 마릿수는 못 하셨다는 말씀이시죠~~~[메롱]
물먹인 배스 아닙니까~~~[사악]
07.08.14. 22:39
전정곤(빡빡이)
배경 좋고 물색은 쫌

저원님 축하드려요[짝짝]
07.08.14. 23:14
곽현석(뜬구름)
저원님 조행기 중에 가장 먼곳 인거 같습니다[미소]
07.08.15. 02:17
김진충(goldworm)
저원님은 어딜가셔도 잘 잡으시네요. [굳]
07.08.15. 16:09
profile image
저원님....................한번 불러봤어요 부러워서[씨익]
07.08.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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