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집앞에 강이 있습니다. #7

김진충(goldworm) 2333

0

14




집앞에 강 시리즈가 벌써 7편째네요.
언제까지 계속 되냐구요?

네버엔딩...
안끝낼겁니다. 한 100번까지 해버릴까 싶습니다. [사악]


오늘 보여드릴곳은 5구간.

성주대교~금호강합수부 구간입니다.

구간이 엄청 길지만, 하빈천합수부 부터는 상수원보호구역이기에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
낚시를 할수있는 구간이 약 2-3키로 정도 될겁니다.







▲ 성주대교 아래

성주대교 바로 아래편입니다.

예전에 여기서 배를 폈던 기억을 살려 들어갔더니 이렇게 막아놧네요. [어질]


그래서 "연 빛나는 마을" 쪽으로 이동합니다.







▲ 진입로

진입로를 구굴어스 위성지도로 한번 보여드려봅니다.

대구쪽에서 오자면 성주대교건너기전에 우측으로 빠져서 굴다리 통과후 우회전, 그리고 다리옆쯤에서 좌회전 해서 쭉 가면 첫번째 빨간동그라미를 만나게 됩니다.

큰길은 좌회전이고...
직진이 작은길이며 진입로입니다.

이 삼거리에서 "새예루살렘교회"가 빨간위치에 보입니다.
거길 지나치면 제방을 넘고, 작은 공원을 지나 강으로 내려갈수 있습니다.

첫번째 네모에는 요즘 수상스키부대가 한창입니다.
보트댓수만 해도 10대가 넘더군요.

두번째 네모나 세번째 네모쯤에서 보트를 펴면 됩니다.

공원 지나칠때 움푹페인데만 조심하면 자가용도 접근하기 좋은편이고요.







▲ 오늘의 포인트들

첫번째 주차장 위쪽에 전에는 보이지않았던 수몰나무지대가 생겼더군요.
수심도 갑자기 깊어졌고요.
골재채취의 탓인듯 싶습니다.

여기서 한마리했고...

양수장주위~ 성주대교구간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몇년전에 한번 삽질한적이 있긴하네요.

그땐 성주대교아래에서 보트를 띄웠고 가이드모터로 돌아다녔던터라 마음껏 낚시해보질 못했는데, 오늘은 제대로 지져봤습니다.








▲ 오늘의 핫 루어

바로 골드웜표 지그스피너입니다.
1/2온스에 텐덤스타일입니다.

수몰나무들한테 두개나 상납하고...
4짜배스한테도 하나 상납해야했습니다. [울음]

지그스피너 물고간 그 4짜배스는 한 5분여 있다가 보트주위에서 보란듯이 주둥이에 지그스피너를 달고는 바늘털이를 하더군요.



떨궈먹었다고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 사무실에는 아키지그바늘만 천개가 넘게있고 스텐강선도 넉넉하며 볼베어링도 수백개 보유중이거든요.
공장돌리면 그까이꺼 5분이면 하나씩 나옵니다. [흐뭇]








▲ 둠벙속에 포인트

수상스키를 피해 둠벙으로 들어가니 이런 포인트가 나오네요.

한참을 지졌지만 한낮 햇살이 너무 뜨거운탓인지 반응이 없었습니다.








▲ 수상스키

이젠 여름철마다 이친구들을 봐야할거 같습니다.

완전히 장사진을 이루고 있더군요.

호기심반 장난반으로 넓디 넓은 강가운데를 두고는 제 주위를 자꾸 맴돌더군요.
한소리 하려다가 참았습니다.

마찰이 없겠금 서로 조심해주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 양수장 아래편

양수장 아래편입니다.

물속에 살짝 보이는 콘크리트 구조물 보이세요?

온천수만큼이나 뜻뜻한 강물의 온도...
이럴때 물속에 물고기들도 열대야만큼이나 무더울겁니다.
이 콘크리트구조물옆이 왠지 시원해보일거 같지요? [미소]

좌우 수심은 1미터 내외입니다.








▲  4짜 초반

피칭으로 살짝 지그스피너를 던져놓고 릴링하려는데 턱~!!!! 합니다.

턱~!!!  [미소]


4짜 초반입니다.

힘... 쥑입니다. [흐뭇]






▲ 천둥 & 번개 & 소나기

하늘이 갑자기 흐려지더니 천둥번개소리가 몇번 들립니다.

느낌이 불안해서 바로 접안하는데 우르르쾅쾅... 천둥번개에 소나기에 아주 난리가 납니다.







▲ 비닐팩

보팅을 할때는 언제든 비바람을 맞을수 있다는 각오를 해야됩니다.

혹시를 대비해서 이런 비닐팩을 준비해두었다가 휴대폰이나 디카를 넣어두면 좋습니다.

웜봉지나 루어사면 딸려오는 비닐팩이면 충분합니다.






▲ 나무그늘 요새

때마침 비를 피한곳이 운좋게도 장박꾼이 전에 자리를 잡았던 모양입니다.
편편하고 나무들속에 자리한것이 마치 요새 같더군요.

덕분에 비바람 천둥번개를 피해 비구경을 하며 느긋이 보낼수 있었습니다.








비바람을 피하며 찍어본 동영상입니다.







▲ 물병으로 만든  

PET물병을 오려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용도는 보트안에 고인 빗물을 퍼내기 위함입니다.







▲ 성주대교

전 구간이 유속이 거의 없다시피한데,

성주대교부터 상류방향으로는 유속이 꽤 있더군요.

상류쪽에도 포인트가 될만한 곳이 보였지만, 배스는 안나오더군요.








▲ 양수장과 성주대교

양수장 상하류 모두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 양수장 위쪽 포인트

석축과 나무그늘,
특히 무더운 요즘 계절엔 이만한 포인트가 있을까 싶습니다.








▲ 성주대교 하류 석축에서

역시 골드웜표 지그스피너 1/2온스 입니다.

석축옆으로 실실 내려가면서 성의없이 긁어오는데 강력하게 물고 달립니다.

정말 강력하더군요.
낙동강 4짜 중반의 힘...!!


정말 대단했습니다. [굳]







▲  돌아오면서

오후 3시부터 저녁7시까지...

무더운 여름이라 띄울까 말까 망설였지만, 흡족한 조과를 올려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4짜 세마리에 30초반 중반급으로 6-7마리...

집앞에 강 시리즈중에 제일 좋은 조황이었던거 같습니다.

매번 여기에 오면 하류쪽만 뒤졌는데, 상류쪽이 이렇게 좋을줄은 또 몰랐네요.




"집앞에 강이 있습니다."

[헤헤]

신고공유스크랩
14
profile image
강계배스들은 역시 멋지군요[굳]

운문님 비바람치기도 전에 안전한 방갈로로 철수하시더군요.

음 역시 낚시를 오래한 사람은 달라... 이런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가스식 구멍조끼 터질까봐 였습니다.[씨익]
07.08.27. 00:33
이강수(도도)
배스녀석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 하는듯 보입니다.[헤헤]

전 ~ 집앞에 극장과 백화점이 있다니까요 !! [외면]
07.08.27. 00:39
ssk

다음에 이사 할때는 배스있는 강 옆으로 이사 가고 싶읍니다
07.08.27. 01:01
profile image
저도 지난번 강계배싀의 강력함에 반했습니다. 40급이 왠만한 저수지 5짜를 능가하는 괴력입니다.
07.08.27. 09:36
슬슬 낙동강 출전 준비를.... 더운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07.08.27. 10:41
낙동강 4짜는 엄청난 힘을 과시하는군요...[굳]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더운날씨 고생 많으셨습니다.[꽃]
07.08.27. 11:02
cranking
완벽한 조행기 입니더,,
골드웜 호가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것이 군대에서 기다리던 휴가 바라보듯,,편안해 집니더,[미소]
07.08.27. 12:21
곽현석(뜬구름)
여기도 흑인?의 손과 발이 보입니다[헤헤]

4짜 배스[굳]
07.08.27. 13:43
전무상(연담/蓮潭)
"집앞에 강물이 말라야 합니다."...[사악]
07.08.27. 14:57
지나다니며 나오겠나! 했었는데,
골드웜님 덕에 갈곳이 하나더 생겼습니다.
07.08.27. 15:41
권창주(푸른아침)
요즘 제일 부러운 사람이 골드웜님입니다.

춘천에만 있었어도 부럽지는 않을텐데..
07.08.27. 17:29
김진충(goldworm)
매일 저녁만 되면 갈등입니다.
일찍 자면 매일도 다닐수 있는데 말이죠.
지그스피너 물고간 그놈을 다시 잡아내야할텐데.....

부러우시면 우리동네로 이사오세요. [헤헤]
07.08.27. 17:39
허우석(황태자)
웃고 있는 배스모습 귀엽습니다.
더운 날씨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꽃]
07.08.27. 20:4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집앞에 강이 있습니다. #7"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오늘 낮에 그냥게시판에 예고했던대로 유곡수로 다녀왔습니다. 안동과 유곡수로 사이에서 갈등하며 석적까지 차를 몰고 갔을무렵 건달배스님이 유곡수로를 추천한다는 문자메시지가 날아오더군요. 현풍IC에 내려 적포...
  • 배스쎈배스 조회 143606.09.19.10:01
    06.09.19.
    안녕하세요 쎈배스입니다.[꾸벅] 오늘도 낚시대 하나 떨렁매고 이장님이 자리를 비우신 마을로 가봅니다. 저수지도 마찬가지겠지만 강계는 계절이 바뀔 때 마다 포인트도 많이 바뀌네요. 다만 저수지와 차이점은 장마...
  • 초록뱀과 저원님 차에 몸을 싣고 장척으로 8시쯤 출발 합니다. 출발땐 오늘 날씨 좋겠구나 생각했지만 도착해서 보니 그렇게 화창한 날씨는 아닙니다. 주말에 비온다는 소식때문인지 구름이 은은하게 낀 하늘에 바람...
  • 태풍오로지 도착했습니다. 도착할때까진 괜찮았는데 바람부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헉] 눈물이 저절로 납니다 태풍바람이 불어도 나무사이로는 몇번 던져봅니다 . 도저히 알수없는 루어의 느낌 웜낚시 불가 [헉] 어...
  • 순금이의 조행 #14 삼산지 대박 조행기
    안녕하십니까...순금이 이정길입니다...[꾸벅] 14일 아침 비도 부슬부슬 오니 바로 달립니다... 지누님과 본배스님은 비온다고 노란색 비옷입고...[씨익] 낚시합니다... 일단 연안 수초대에서 잔 씨알 뽑아냅니다... ...
  • 배스진이아빠 조회 143704.06.11.17:08
    04.06.11.
    후배랑 어제 근무를 마치고 산야를 도착하니 17:30 역시 산야는 저하고는 안맞나봅니다. 산야를 두번째로 갔었는데 또 세차게 바람 붑니다... 파도가 넘 심해 낚시가 안될정도입니다. 하지만 꿋꿋하게 19:00 까지 열...
  • 옥계수로 에도 오짜가?
    어제 옥게수로에 다녀 왔습니다. 컴퓨터가 말썽이라서 이제서야 조행기를 올립니당 늘 자주 가던 장소 (공사장에서 하류로 내려오면 산이 있는곳) 에서 수차례 케스팅을 했는데 왠일인지... 그전날엔 엄청 잘되길레 ...
  • 비오던 토요일 오봉지
    원래 계획은 토요일 새벽에 안동으로 나가볼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저녁 녹색장화로부터의 [전화] 소주한잔 한다는게 너무 늦게까지 마셔버려서 토요일 오전동안은 꼼짝도 못했습니다. 참고로 녹색장화님...
  • 오늘새벽 신동지 잠깐
    일요일엔 웬만해선 낚시안가는 편인데, 새벽에 잠깐해볼생각에 새벽 5시 30분경 배를 신동지에 띄웠습니다. 수위는 만수기준 1.5미터정도 빠진상태로 부진한조황에 영향을 주고있었습니다. 연안에 바짝붙어있던 잔챙...
  • 배스중증 조회 143704.11.11.22:06
    04.11.11.
    [뜨아] 구천지에도 4짜가... 구천지 대장급 생포했습니다.ㅋㅋㅋ 한우물 열심히 판 보람이있습니다. 구천지 텃밭에서 잡으니 훨신 기쁘고 뿌듯합니다.[헤헤] 깜님 땜에 배아팠는데 말끔히 해소시켜주네요. 채비는 네...
  • 퇴근후 꽃밭 뚝방길을 열심히 달렸습니다. 날씨도 꾸무리하고 혼자 운문님의 과수원에 서리하러 가는겁니다. 근데 과수원쪽에서 눈에 익은 차가 나옵니다. 건달배스님이시네요. 혼자 서리하고 나오시다가 저한테 딱 ...
  • 17일 전형사님으로 부터 오랜만에 전화가 와서 같이 출조를 했네요. 요즘 전시회가 있어서 좀 바쁘시답니다. 수풀이 많아 진입하기가 좀 어려웠지만 가자마자 바로 한 수 하시는 전형사님. 장소는 지천철교 맞은편. ...
  • 오랫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신참이 자주 글을 올리며 선배님들에게 얼굴을 보여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게로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요즘 학생들 중간 고사 기간이라 개천절이란 달력의 빨간 글씨를 보면...
  • 제가 몇개 남지않은 '데드링거'를 아껴써보기위해 목한번 매보았습니다[헤헤] 사진처럼 웜 목(?)부분에 고무링을 끼워서 사용하면 그부분이 너덜해짐과 빠짐이 훨~좋아집니다. 훅킹시에 약간의 방해가 되지않을라나 ...
  • ||0||0지난주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오랜만에 민민님,민민님 지인내외분과 함께 대호만으로 달렸습니다. 해뜨기 직전 도착해 시원한 다리그늘에서의 점심식사를 위해서 오랜만에 해창대교밑에서 보트를 피는데 만수위...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아침엔 좀 늦게 잠이 깨지더군요. 일어나니 6시 30분... 밍기적 거리다가 발딱 뛰쳐 나갑니다. 꽃밭 석축 건너편 수초지역입니다. 검단동 방향으로 진입하여... 축구장 끝쪽에 주차하고 ...
  • 장마비 속에 주말을 참 바쁘게 보냈습니다. #1. 먼저 대성지 번개 이야기 토요일 새벽, 알람을 일찍 맞춰놓고 일어났는데 우르르 쾅쾅[번개] 쏴아아아~ [비]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듯이 엄청나더군요. 8시경 하늘을 보...
  • 토요일 아침 오목천에서 꽝치고.. 오후 장척에서 꽝치고.. 골드웜님은 빵구 때문에 고생이 많으셨네요.. 늦게 라테르에 들러.. 차안에서 휴식 조금 취하고.. 저녁 10시쯤에 당구장으로 갑니다.. 운문님, 깜님, 2%님, ...
  • 배스깐도리 조회 143805.10.18.10:50
    05.10.18.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 한 달 만의 낚시네요...목구멍이 포도청 이라고...[헤헤] 낚시가 뒷전이 되어 버렸습니다..... 요즘 전반적으로 조황이 별로 인거 같아서 어디로 갈지 고민이 되더군요...밀양..장척......
  • 배스 조회 143805.10.24.14:10
    05.10.24.
    눈먼배스님께서 촬영하신 사진입니다. 생각나는대로 아이디 달아보겠습니다. 빠지신분은 확인해주세요 -by goldworm- 딸기나무님 건달배스님 혀기님 에어복님 망치님 반용필님 서스배스님 빤스도사님 미니배스님 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