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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안동배스 1호...

나도배서 나도배서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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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오목천에서 꽝치고..

오후 장척에서 꽝치고..

골드웜님은 빵구 때문에 고생이 많으셨네요..

늦게 라테르에 들러..

차안에서 휴식 조금 취하고..

저녁 10시쯤에 당구장으로 갑니다..

운문님, 깜님, 2%님, 건달배스님, 채은아빠님, 에어복님, 중증님, 저 이렇게

새벽까지 당구를 치고도 시간이 남아..

라테르 앞에서 엉거주춤하게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타피님과 콩다섯개님 뜬구름님을 기다립니다.

시간 정말 안가데요...

2시 20여분이 되었을 즈음 뜬구름님과 콩다섯개님 및 콩다섯개님 우인분 오시고..

좀더 시간이 지나서 타피님 오시네요..

타피님 배를 에어복님 차에 싣고..깜님배는 제차에 싣고..

타피님, 깜님, 채은아빠님, 콩다섯개님, 콩다섯개 우인님, 뜬구름님, 에어복님, 저..

3시경에 안동으로 출발합니다.

군위 휴게소에 도달하기 전부터 심한 안개로 앞을 보기가 힘들었고..

군위휴게소에 들러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안동에 다달았을 때 다행이 안개는 보이지 않더군요.

안동배스사냥에 들러 간단하게 정보 입수하고..

주진교에 5시 30분이 훨신넘어 주진교에 도착합니다..

벌써 많은 배스보트들이 있었고..

혹시 다른 배스보트를 싣고온 차량의 진입을 우려해..

가장자리에 보트를 내리고 차량을 한적한 곳으로 주차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안동에 영역표시를 하느라 바쁜 상황을 종료시키고 오니..

엄청 많은 고무보트들이 경쟁하는 듯이 보이더군요..

떼거리로 보트를 펼치는 것이 장관이라면 장관이더군요..

드디어 배 조립이 완료된 후..

사진 박을 틈도 없이 콩다섯개님과 우인님은 벌써...저멀리 가 있습니다.



















뒤를 이어 타피님과 뜬구름님 출발하기전 흐뭇하게 표정을 짓습니다.

뜬구름님 입니다.



















깜님과 뜬구름님...



















채은아빠님..



















타피님, 깜님, 채은아빠님, 뜬구름님 입니다.



















타피님과 뜬구름님 출발하고..

뒤이어 깜님과 에어복님 출발하고..

마지막으로 채은아빠님과 제가 출발합니다..

주진교의 중간위치에 있는 교각에 도달했을 때...

뜬구름님 히트..

사진 박아 드릴려고 "이쪽으로"를 크게 외쳤는데..

배스가 놀랐는 지 도망 갔다네요..

그날 주진교에는 땅콩 외에도 많은 배스보트들이 왔었는 데...

싸가지 없이 교각치고 있는 고무보트 보면..쌀쌀 다녀 주던지 하지..

주진교 양측에 있는 선착장을 오가는 데..

풀로 당겨서 뱃머리를 주진교 높이만큼 세워서 달리니..

파도가 일렁여서..기분 좋더군요[버럭]

그래도 채은아빠님은 1/4온스 지그헤드로 주진교 바닥읽고..

특유의 어투로 "와서"를 외칩니다.

간만에 들어보는 "와서"입니다..

"와서"를 외친 후 얼마후의 시간이 지나자..

튼실한 4짜가 얼굴을 내미네요..



















이후 입질이 없자...원래 배를 내렸던 상류측 연안으로 이동하여..

잔챙이 잡기에 돌입합니다..

다들 잔챙이 잡으려고 노력할 때..

저는 뭐했게요..

보트에서 잠 잤습니다..

잠을 청했건만 잠도 잘 오지 않고...

햇빛이 들때는 따뜻한 느낌이 있는 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바람이 불어 춥더군요..

한시간 정도 잤을래나..

춥기도 하고 해서 일어납니다..

설잠을 자서 그런지 일어나니 몽롱하네요..

다들 잔챙이를 잡고 즐거워 합니다만...

저에게는 입질은 몇번 있는 데..히트가 되질 않네요..

연안을 치면서 상류로 상류로 이동합니다..

상류로 이동 중.

연안 근처에 끝만 내놓고 있는 고사목을 발견..

채은아빠님이 연장자라고 자리를 먼저 양보해 줍니다..

저는 고사목을 기준으로 댐방향으로 캐스팅..

채은아빠님은 연안방향으로 캐스팅..

착수를 기다리는 데 연약한 입질을 받고..바로 슬랙라인 감아주는 데..

이놈의 슬랙라인이 얼마나 발생한겨..

급한 마음에 대충 챔질을 합니다..

히트....그런데 일전의 안동처럼 드랙을 차고 나가는 힘은 없습니다..

드랙상태는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데 말입니다..

뭐 대충 잔챙이 한마리 하는구나..

슬슬 몇번 감아 주었는 데.. 로드가 휘는 것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차 이게 아니구나 싶어 버팅기는 데..

놈이 서서히 솟아 오르면서 보여주는 육중안 몸매..

[헉]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바로 이어지는 현란한 바늘털이 동작..

저 바늘털이에 예전에도 한번 당했었지..정신을 바짝 차리자...

바늘털이 한 후 수중으로 놈이 들어갔는 데도 불구하고 챔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더군요..

아싸..

이놈은 이제 내꺼야..

혼자 흐믓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배밑에서 몇번을 쓰는 힘에도 꾿꾿하게 로드를 움켜쥐고 버팅기고 있었는 데..

갑자기 밀려오는 허점함에...

릴을 감아 보니..

털렸네요..

챔질상태가 정확하지 못하였나 봅니다..[울음]

내공부족을 절실히 느끼고..

운도 없는 것 같네요..[미소]

전열을 가다듬고..상류로 이동...

오목천과 오곡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많은 잔챙이들의 입질에..

챔질도 잘 안되고 하던 중..

드디어 안동 1호배스를 합니다.

사이즈는 [헉] 대략 54센티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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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 반이되는 27센티미터 정도 될려나..[씨익]



















이런 사이즈로 한 수 더 하고..

철수하는 길에..

역방향으로 바람이 터져..

엄청난 파도와 바람과 싸우면서..

앞서 놈을 놓쳤던 고사목을 열심히 찾았으나..

고사목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콩다섯개님이 하드루어를 걸어서 근접하여 당기고 하니..

그냥 쑥 빠져 버리더라나 우쨋다나..

철수길에 미련이 남아 교각근처에서 몇번의 캐스팅이 있었으나..

소식이 없어..철수합니다...

당구로 날밤을 새우고 간 용사들이여..

이젠 내념 봄에나 안동땅을 밟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잠시동안 고생들 하셨습니다.[굳]

오면서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한식부폐로 점심을 떼우고 옵니다...

집에 도착해서 바로 뻗었는 데..

깨우길레 일어나니 출근할 시간이더군요..

안동 진짜로 힘든 여정입니다...

그래도..

다음에는 랜딩하러 가야지요..[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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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지금 출장갑니다.

오늘도 하루죙일 싸돌아 다녀야 합니다..

저녁에 뵙지요..[씨익]
05.10.10. 10:28
고생하셧구요.....안동에 배스없습니다
힘만 디따듭니다... 그넘의 한마리가먼지...
몇일지나면 또다시 안동이 그리워지겠지요.
05.10.10. 10:33
키퍼
안동에 배스가 없군요[사악]
고생들 하셨습니다.[바카스]
05.10.10. 10:42
profile image
요런 애교섞인 장난치시면 [쪽]할겁니다[씨익]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당구는 다음에 한번 더 복수혈전하시죠^^
05.10.10. 10:47
대대적인 안동 공습이 있었는데 안타깝네요..
보기 좋은 수확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터인데,,,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보팅여행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부럽기도 하고,,아무리 꽝을 처도 가보고 꽝치는것과 꽝친다는 말듣고 위안삼는건
다르겠죠...? ^^;; [씨익]

배싱도 좋지만 날씨 쌀쌀하니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고 하세요...^^;;
05.10.10. 10:57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채은아빠님의 밝은 미소를 뵙게 되네요.[미소]
나도배서님의 5짜 아니...2짜 조사되심을 축하드립니다.[꽃][씨익]
05.10.10. 10:59
참 오랫만에 작정하고 토요일, 일요일 양일을 비워서 낚시 했습니다.
전 오랫만에 좋은 분들과 함께 물가에 섰다는 것만으로 즐거웠습니다.[미소]

안동 가신 모들 분들 수고 하셨구요
안동에서 잘 모시지 못해 항상 5짜(눈대중으로만 봐도 확실한) 랜딩 못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꾸벅]
다음엔 꼭....꼭... 많이 피곤해 하시던데 고생 하셨습니다.

북숭이님~~~~~~ 보고 잡아요~ [씨익]
대성지 가을소풍때 여러분들 뵐수 있음 좋겠네요
그럼 전 또 잠수~~[윙크]
05.10.10. 11:51
안동출조가 일요일로 밀린줄 뒤늦게 알았습니다.[울음]
나도배서님,뜬구름님 안동첫수 축하드립니다![굳]
채은아빠님도 역시 잘잡으시네요![굳]
05.10.10. 12:02
나도배서님 안동으로 출조가서 고생이 많으셨군요.

안동배서가 나도배서님 무서워 도망 갔나봅니다.
05.10.10. 12:10
2%
먼길 노고가 많으십니다.
당구 재밌던데...담에 또...[웃음]
05.10.10. 12:41
타피님, 깜님, 채은아빠님, 콩다섯개님, 콩다섯개 우인님, 뜬구름님, 에어복님,
나도배서님, 반갑습니다..[꾸벅], 즐거운 조행기 잘봤습니다.[꽃]

반가운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런지, 화면에 정감이 가득 묻어납니다..[미소]
저도 채은아빠님 보고싶어요... 채은이도보고싶구요. 왜 북숭이님만 보고싶데요..[외면]

빨리 시험끝나고 좋은결과 얻어서 물가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미소]
05.10.10. 13:17
뜬구름
전부 잠 못 주무시고 수고하셨습니다.

특히 운전하신 나도배서님, 에어복님 [박카스]

05.10.10. 13:53
안동에 다녀오셨군요...쩝 전에 들낚시 할때 가본다음 사진으로 첨이군요
얼마나 좋으셨을꼬 나도 가고파라
즐거운 출조 축하 드림니다
05.10.10. 13:56
profile image
어려운 여건에서도 손맛보신것 축하들입니다.[꽃]

채은아빠님 오렌만입니다.[꾸벅]
05.10.10. 14:05
저는 이거 저거 다치우고
당구나 끼워주세요...............[씨익]

이젠 나도 배서님보고 않 놀려야 겠습니다
잠 안자고 1박 2일 낚시하고 당구치고 운전하시다니........[굳]
05.10.10. 14:44
profile image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꾸벅]
05.10.10. 17:30
mk
고생~마~이~하싰슴미~더~!...[꽃]
05.10.10. 20:50
나도배서님..
안동가셔서 또...
큰머리 배스가 아직 있다는것만 확인하고 오셨군요.[사악]
05.10.10. 20:51
오랫만에 안동소식
그리고 채은이 아빠
05.10.10. 22:40
전형사
이틀동안의 먼거리조행 고생하셨습니다
함께할수있다는것은 참 즐거운일인것같습니다...
그날 가고싶은는데...소풍날뵙죠[미소]
05.10.11. 15:40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콩다섯개님, 키퍼님, 운문님, 러빙케어님, 북숭이님, 채은아빠님, 끄리사냥님, 동행님, 2%님, 조나단님, 뜬구름님, 조로배스님, 저원님, 타피님, 깜님, mk님, 후배녀석님, 훅크선장님, 전형사님.
감사합니다[꾸벅]
05.10.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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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1008 신갈지/낙생지
    2005/10/08(음09/06), 맑음 시간 : 06:00-10:30 개황 : 오름수위, 전일오전 비 리그 : 지그헤드, 튜브, 다운샷 조과 : 2짜 3수 느낀점 ; 역시나 비온뒤엔 어렵다. ---------------------------------------- 채 어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