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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개천절의 접선.

오창욱(망치) 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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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천절날 골드웜님이 삼랑진으로 침투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접선을 시도 했습니다.
삼랑진 마사수로 초입에서 배를 띄워 골드웜님이 삽질하고 있을 마사양수장으로
올라가면서 수몰나무 쪽을 스피너베이트로 공략 했습니다.

첫타에 늘씬한 4짜배스가 스피너베이트를 물어 주더군요.


그리고 그곳에서 4짜와 잔챙이를 한마리씩 더 추가하고 골드웜님께 전화를 하니 밀양강쪽의
직벽에 있다고 하면서 바로 오겠다고 하더군요
거리상으로 약2km남짓 되는 곳인데 바로 나타나더군요...[헉]
제 보트로 달리면 10분이상이 걸리는 거리인데 2~3분만에 나타나더군요.


그렇게 골드웜님과 말그대로 접선을 했습니다. 보트 두대를 같이 붙여 놓고 한참을 수다를
떨다가 골드웜님이 비밀병기를 넘겨 주시더군요…..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와 지그헤드…


그리고 홀연히 사라지는 골드웜님의 골드디오 보트….


골드웜님이 넘겨주신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를 장착해서 근처의 수몰나무를 타고
넘어오는 순간… 빵빵한 4짜가 올라 옵니다….


또다시 수몰나무 지역으로 캐스팅해서 수몰나무 넘어와서 폴링도중 강력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낙시대로 전해오는 무게감이 틀림없이 5짜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번의 버티기와 함께 배스가 날아오릅니다… 그리고 수면으로 다시 들어가는 순간 재차
챔질을 시도하는데 팅~… 허전합니다… 그렇게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는 적의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울음] [울음] [울음]

그곳에서 잔챙이 몇수하고 다시 낙동강본류에서 마사수로로 물이 유입되는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최근에 낙동강물이 많이 불어 있는 상태라 마사수로 안쪽으로 보트가 지나갈수 있을 정도의
수심이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와보는 포인트 입니다.
마사수로에서 배를 띄워도 갈수없고 낙동강 본류쪽에서도 갈수없었던 포인트를 이제야
들어와 봅니다…
대략적인 지형은 최대수심 4.5미터 평균수심은 약2미터 정도 되고요 연안으로는
낮은 잡목들이 형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아래 사진은 마수수로 안쪽에서 낙동강 본류쪽으로 본 사진입니다.


이곳에서는 스피너베이트에 3짜가 여러수가 나왔습니다.


다시 낙동강 본류쪽으로 나와서 밀양강과 낙동강이 합류되는 지점으로 갔습니다.
가는 도중 잔챙이 끄리가 스피너베이트를 정확히 물고 나왔습니다.



진주조개 양식장 입구의 섬지역에서 대물을 노리고 집중적으로 공략했지만 대물은 나오지
않고 잔챙이들만 올라 옵니다.




오늘 조행을 전반적으로 다시 짚어 보면
사용한 루어는 스피너베이트를 사용했고 배스가 히트되는 수심은 대략 1.5~2미터 권에서
히트되는 것 같았습니다. 수심이 3~4미터 되는 곳도 어탐기로 찍어 보면 고기들이 바닥권에
있질않고 수심2미터권 이상에서 놀고 있는것으로 보였습니다.

이제 낙동강의 유속도 어느정도 안정되어 앞으로 2~3개월간은 낙동강을 집중적으로
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총조과는 5짜 없어요,… 그리고 4짜 4마리, 3짜이하 15마리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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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골드웜님은 그날 잔챙이로만 했다더니..망치님이 다 잡으셨군요.
선빵 날리셨네 화잇팅[하하]
07.10.05. 10:53
김진충(goldworm)
저는 턱걸이 4짜 한마리만 잡았는데 [슬퍼]

첫캐스팅에 팅~ 이런거만 아니면 뭐 배스잡다 떨군거야 하나도 안억울하죠.
다음에 만나면 또 하나 드릴께요. [미소]
07.10.05. 12:02
첫 사진의 복면망치님의 모습이 배식이보다 더 여운이 남는 이유는 뭐지요.?[푸하하] 지는 언제 함 가볼수 있을라나...
07.10.05. 12:37
오창욱(망치) 글쓴이
골드웜님이 주신 스피너베이트를 첫타에 4짜 잡고 나서
한마리만 더잡고 다른 루어로 교체해야지 했는데... 그놈이 갖고 날랐습니다...[슬퍼]
집에서 골드웜님 스피너베이트 보고 따라 만들라고 했는데...
07.10.05. 13:53
손맛 축하 드립니다..[씨익]

아.. 저는 스피너 베이트로는 손에 익숙하지가 않아 잘 모르겠던데..[울음]
다음에 정출이나 그때 꼭뵙게 된다면 한수 가르쳐 주세요...[흐뭇]
07.10.05. 16:06
도합 15마리 인가요? 전 언제쯤 한번 손에 진한 비린내 묻혀 볼지... 오늘도 점심시간 짬을 내어 스피닝 들고 금호강 잠시 들렀는데.... 근데.. 그 스피닝대...... 나무에 걸려 ... 빠질것 같아서 당겻더니...뚞~...... 커컥.. 눈물납니다.ㅠㅠ
07.10.05. 17:16
profile image
갑자기 마사수로가 강력하게 땡기네요..^^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07.10.05. 17:29
곽현석(뜬구름)
역시 망치님의 스피너베이트[굳]입니다
07.10.06. 00:44
profile image
낙동강에서의 접선 복면쓰고 접선 간첩같습니다.
신고 들어올까 염려됩니다요[사악]

아 망치님 조행 보고 나니 스피너 베이트 던지고 싶어 지네요[미소]
07.10.06. 16:37
이강수(도도)
파워드라이브 테스트 가신건가요?[씨익]

저정도의 조과면 대박인것 같습니다. 거기에 득템까지 하신듯하니 [꽃]
07.10.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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