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초가 요즘 재미를 붙인 장비들

이승철(초:初) 3774

0

11
최근 장마로 인해 출조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던 터에 재미난게 없어서 장비나 만지작 거리다
조행기 대신 이런글이라도 올리려고 합니다.

극히 개인적인거라 다른분들에게는 도움이 안되시겠지만 그래도 조금의 뽐뿌는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사악] 으로 올려봅니다[푸하하]



최근 두번의 출조에서(6월 24일 오후, 6월 30일 오후)에 저에게 큰 재미를 안겨준 녀석입니다.

6년 정도 전에 미국의 BPS에서 구매했던 프롭 4형제중 하녀석입니다.

사실 싼맛에 종류별로 구매했던 녀석들인데 제대로 활용도 할줄 모르는 상황에서 두녀석은 어디론가 떠나보내고

지금은 두놈만 남아있는데 그중 한녀석 입니다.



여태 태클 박스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작년부터 하드베이트에 재미를 느껴 사용하다 이번에 큰 재미를 봤습니다.

6월24일에는 해질 무렵 공사중인 저수지의 한 귀퉁이에서 7~9시까지 이녀석으로만 9마리와 조우 했습니다.

그날은 15파운드 카본라인이 감긴 낚시대(지루미스IMX mh 6.0 + 질리언 7.1 L [뜨아])만 들고간터라 빠르게 릴링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의외로 잘 물어 주더군요. 최대어 50오버 한녀석에 40급 두녀석.....

6월 30일은 같은 자리 7시경 비가 내리는 바람에 철수하던 길이라 잠시 낚시(카이만 M 7.0 + 레보STX L + 버클리 아이론 실크12파운드)를 시도했지만 빠른 액션에는 전혀 무반응이더군요.....전과 같지 않은 전용 채비라 천천히 운용하니 곳부리 부분을 지나올때 작은 파열음이 나더니 녀석이 사라집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45급이 물었을때도풀리지 않던 드렉이 마구 풀리고 핸들이 헛도는 현상이(허걱 어제 산 릴인데) 일어나 드렉을 조금 잠그고(과하게 열어놓은 느낌도 ^^;) 릴링.....손 맛 죽입니다. 얼핏 눈에 보인 형태로 50급은 훨씬 넘습니다. 하지만 이넘의 고기 가지고 노는 버릇 때문에 바로 발 앞에서 돌빡으로 직행.....이녀석만 돌빡에 박아놓고 안녕하더군요. 잠시후 녀석이 떠오르고 손 맛을 봤다는 기분만 가지고 철수 합니다.[흐뭇]



원래는 프로펠라가 앞뒤로 달려있는 녀석이지만 앞쪽의 프로펠라가 제대로 돌지않아 빼버리고 뒷쪽만을 사용하는데..날개를 하나 달아 줄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리트리버시 줄을 배배꼬으면서 달려올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구하고 싶어도 못구하는 귀한 루어입니다.



우드 타입으로 수제품입니다.









모 사이트에서 구매한 쉘로크랭크로 싼맛에 구매햇지만 성능은 결코 싸지가 않더군요.

작은 사이즈임에도 캐스팅 거리도 넉넉히 나와줍니다.

하루 사용한 녀석 치고는 영광의 상처가 너무 많군요........[울음]

6월 30일 1시간 여 동안 이녀석 덕에 만난 배스가 14마리 40급 두마리를 포함한 나름 때배스 무리의 환대에 너무 기뻣습니다.



두녀석을 구매 해뒀는데 늘어만 가는 하드 베이트를 보면 더이상 들고 다닐때도 없고....한숨만 푹푹 나옵니다.[어질]











요즘 그 귀하다는 요즈리 쉘로 크랑크 앞에 녀석보다는운용에 신경을 조금 더 써야 할듯 합니다.
당기면 1M 까지는 잠수를 하는 녀석이라 나름 조심해서 사용을 해야겠습니다.

오늘 꼭 머리 올리기를 ^^







칠천사님이 첫 만남에 주신 미니버즈...[꾸벅]
성능이 죽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고기 구경은 못해봤다는것.....입질은 여러번 받았는데 그놈들이 다 끄리였을 가능성이 ^[씨익]




마지막으로 쓸때 없는것 하나

사무실 제자리 입니다.
지옥과 같은 DB정리를 위해 놓아준 +1 모니터.....
써보니 모니터 두대가 좋기는 좋군요
이제 서서히 노트북에도 적응이 되어 갑니다....[기절]



오늘 오후에 갑니다. 녀석들을 만나러요 [푸하하]
신고공유스크랩
11
박재완(키퍼)
우드프롭에 오짜를 두마리나 잡으셨으면 재미 좋으셨을것 같습니다.[미소]
07.07.05. 13:59
크... 초님 지난번 프롭사용 하신다구 하시더니 대박이시네요..
넘 부럽습니다.. 언제 그런 대꾸리를 잡아볼런지
07.07.05. 16:03
이승철(초:初) 글쓴이
역시 대꾸리는 사진을 떡하니 찍어서 보여 드려야 제맛인데 말로만 잡았다고하니

약빨이 약합니다[푸하하]

어제 개통한 스뎅폰이 도착하면 칼퇴근과 동시에 대꾸리 사진 찍으러 갈렵니다.

오늘도 나와 줄련지는 모르겠습니다[씨익]
07.07.05. 16:22
전투의 흔적들로 미루어보아 정말 짜릿한 조행이었을꺼라 짐작됩니다.

작년 이맘때 루어낚시 처음시작하여 아는거라곤 버즈베이트 밖에 없었는지라 수백번 던져 한마리씩

잡곤했는데 이것저것 알게되다보니 버즈베이트에 손이 잘안갑니다.

대박조행 축하드립니다.
07.07.06. 02:05
쉘로우 크랭크르 보니 배스 랜% 제품이군요,,
저도 한참을 뒤져서 찾아 보았습니다
07.07.06. 02:20
사연이 있는 장비들...오래 도록 잘 사용 하세요. 잘 다녀 오시구요 ^^*
07.07.06. 14:41
이승철(초:初) 글쓴이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꽝바리 했습니다[푸하하]

감사합니다[꾸벅]
07.07.06. 14:5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신갈 초어
    susbass 조회 240007.03.08.17:02
    07.03.08.
    , 신갈에서 아는 지인꼐서 초어를 만났답니더,, 12 짜,,초어, 작으 미노우 로 힛트가 되었다고 하는데, 신갈은 알수 없는 곳 입니더, 예전에 박진헌 프로꼐서 안동에서 4시간여 화이팅 한 초어가 생각이 나네요,, * g...
  • 30cm 끄리와 팔에 박힌 트레블 훅. 작성일: 2002/08/16 00:13:57 작성자: goldworm 낮잠 실컷자고 뭘 할까 생각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끄리 잡으러 갔습니다. 장소는 아래에서 이야기하던 남구미대교 위쪽. 친구 둘을...
  • 쏘가리GoldWorm 조회 629702.10.30.01:40
    첫쏘가리. 작성일: 2002/10/01 15:34:47 작성자: goldworm 쏘가리. 여태 한수도 못하고 빌빌대다가 오늘에야 첫 쏘가리를 올렸습니다. 쏘가리 출조횟수가 적기도 하였고, 옆에선 잘잡는데 나만 못잡는 심각한 내공부...
  • 주말 낙동강 끄리 조행.
    토요일 점심을 먹고 마누라 눈치 슬슬 살피다 차 고친다며 나와선 집 앞, 강으로 갔습니다. ㅡ.ㅡ 여느때처럼 작은 스푼부터 먼저 장전하고 끄리를 향해 발사. 조용. 또 발사. 조용... 장마철 지난 후 강물은 계속 흙...
  • 봇또랑 낚시터.
    송어GoldWorm 조회 433902.11.12.00:17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어 방류 했습니다. 3주연속 주말마다 한나절씩 다녀왔는데, 조황이 그리 좋지 못했었습니다. 어제 다녀오신분에 의하면 상당히 활성도가 올라갔고, 잠깐동안 여러 수 하셨다고 합니다. 비교적 ...
  • 어피를 붙인 메탈지그(일본)
    미노우에 어피(물고기 가죽)을 입혔다는 소리 들어본적은 있는데... 일본 사람들 참 기발한데가 많습니다. 어피를 입혀서 만든 메탈지그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물론 일본어로 나옵니다. http://www.bt-lure.com/ 아래...
  • 쓰쿠이호의 59cm 4.2kg 배스
    이것이 쓰쿠이호의 59cm! 10월 29일 스포츠니폰에 정보가 게재됐다 59cm4.2Kg의 사진입니다. 신문에 의하면 ,산나리의 잔교전으로 메탈(metal) 치구(jig)로 잡었을 것이다. 이 사진을 제공해 주었다,기무라에...
  • 정보goldworm 조회 442102.11.12.02:29
    일본 배서들에게도 릴리즈가 권장되는 듯 합니다. 거의 하는 이야기는 우리와 비슷해보이네요 잡았던 것은 좋지만 ,바늘이 벗겨지지 않고 온갖 고생을 하고,릴리스(release)한 전에 생선이 보로보로가 되어 버렸...
  • 출처 : http://www2.gunmanet.or.jp/k-tamio/index2.html ■ 당신의 매너 점수는? 1.행선지에서 「타는 쓰레기·타지 않는 쓰레기」를 분별하지 않고 버렸던 것이 있다. 있다 없다 2. 신품의 루어(lure)는 현지까지 ...
  • 송어초보가(유능) 조회 374102.11.12.19:12
    02.11.12.
    바다낚시 갈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아서 홀로 봇도랑에 갔습니다. 금벌레님이 정출을 가는 바람에 마땅히 홀로 할짓이 없어 금오산에 갔다가 손이 글질 하여 3시경 봇도랑에 가보니 여러 찌낚시 조사님이 계시더군요.....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
  • 금호강 잠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4368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
  • 금호강 잠깐 조황#2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배스이민호 조회 356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어제 아침 설레이는 마음으로 당직을 마치고 오전9시 구미배스사냥에 가서 N.S Light대와 시마노 릴을 구입...더불어 떡국과... 동락공원 철탑밑에 도착 루어대 길들이기 20분 마치고 떡국으로 캐스팅...입질없음... ...
  • 기타GoldWorm 조회 359002.12.03.12:42
    그냥 출근하려다가 또 베이트릴 캐스팅 연습하고 싶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잠깐 철탑아래 내려섰습니다. '역시 비거리 잘나와~' 하면서 흐뭇하게 던지고 감고를 하는데 끄리들이 달려 들더군요. 몇마리 잡고, '...
  • 배스GoldWorm 조회 3382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배스GoldWorm 조회 3690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