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아늑한 고풍지를 다녀 왔습니다

홍성민(HongGa) 2381

0

15




일 시 : 2007년 7월21일 토요일 새벽
장 소 : 서산에 있는 작은 저수지- 고풍지
날 씨 : 비가 왔다 안왔다 .... 해가 뜨고는 구름많음
수 온 : 수온계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적당히 따뜻했습니다
채 비 : 푸른아침님이 주신 프리지그 , 미니샙디알 , 노싱커 , 스피너베이트 , 탑워터
조 과 : 윌리, 홍가 둘이합쳐 10수 조금넘게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커님과 지로님께 전염병이 옮아 환자되어 있는 홍성민(HongGa) 입니다
첫 조행기라 서툴더라도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20일 저녁 조커님께 루어 회수기를 빌려 윌리님과 고풍지로 향했습니다
양부장님 루어회수기로 4마리 살렸습니다. 감사합니다[흐뭇]
조커님과 지로님을 두고 가려는 마음한켠이 허전하면서도[사악]
낚시 간다는 생각에 즐겁습니다

설레임과 기대감에 고풍지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웬걸 연안으로 들어가는 집입로가 바위로 막혀있습니다[헉]
얼마전 연안에 차가 들어가 인명사고가 나서 막아 놨다는 겁니다
할수 없이 100여 미터를 왔다 갔다 하면서 겨우 보트를 폈습니다
체력이 약한 분들은 보팅을 말리고 싶습니다[기절]



먼저 윌리님이 [배스]한수 합니다


저도 한수


3자 중후반 되는[배스]들입니다
크랭크로 나옵니다

윌리님 미니샙디알을 배스가 삼켜버렸습니다 --- 수술중


사이즈가 고만고만 합니다, 그래도 힘은 좀 씁니다


배스입을 잡으려다 배스의 바늘털이에 바늘에 찔립니다.[울음]
그래서 루어를 잡아 올렸습니다. 배스가 좀 불쌍하지만 제손이 더 소중합니다


배스가 정말 깨끗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이빨이 날카로운 배스는 처음 봤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헉]
한마리에 엄지가 헐어버렸습니다

몇수 더 하고 연안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참고로 근처에 식당이 없습니다. 저희는 김밥을 싸가서 먹었습니다
고풍지는 작은 저수지라 오전에 한바퀴 다 돌고 탐색을 끝냈습니다
오후에 한번 더 돌면서 포인트를 노려 봅니다

근데 오후에는 입질이 별로 없습니다.
날씨탓인지, 수위의 변화탓인지, 나의 실력탓인지[생각중]

그러다 4시에서 5시 정도에 다시 입질이 활발해 집니다





그리고 몇수 더 하고 철수하기로 합니다

고풍지에는 [배스]를 푼지가 4년 정도 됐다고 장박꾼 아저씨가 그러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3자 후반이 대부분이었습니다
4자는 얼굴만 확인 했습니다.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울음]
저희 실력탓일수도 있습니다

참 푸른아침님 감사합니다. 4자 얼굴확인 한 것이 푸른아침님이 주신 프리지그 입니다.
오전에도 그걸로 2수 했습니다.
그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가서 서운했습니다. 많은 가르침도 받았는데...
담에 꼭 춘천에서 뵙겠습니다. 프리지그 만드는것도 배우구요

고풍지는 상수도 보호 구역이었다가 지난 겨울에 풀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경치도 좋고 물도 깨끗하고 배스도 깨끗합니다
하지만 장박꾼들이 너무 많이 있었습니다
위킹포인트는 모두 장박꾼 아저씨꺼~[쳇]

이상 미숙한 고풍지 첫 조행기였습니다
많지않은 조과이지만 즐겁고 재밌는 조행이었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5
첫조행기라 멋지십니다........ [굳]

첫번째 사진 수정해 드리고...사진 올리는법 덧글 달고 있는데 다 수정하셨네요..... [미소]
07.07.22. 16:29
홍성민(HongGa) 글쓴이
제가 첫 조행기라 서투릅니다[내탓]

다시 바로 잡았습니다[씨익]
07.07.22. 16:35
이은민(지로)
흥...췟....하나도...부럽당..... 홍피디님, 신피디님 담엔 같이가용...
07.07.22. 16:36
대단하십니다..
고풍지 3번 갔습니다만 도저히 보트 필 엄두가 않나던데 ...[기절]
보트 필 장소 찾아 보긴 했는데 홍가님이 피신곳 외에 다른곳도 돌로 막아서
50ㅡ60m 들고 사야되던데 [미소]
07.07.22. 18:13
제 고향주위에도 배스가 많이 살고 있네요[흐뭇]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바빠서 고향을 통가보질 못하니[씨익]
이제부턴 고향집 가는척하고 낚시를 가야겠습니다[헤헤]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고풍리 다녀온지도 5년은 된것 같네요...
전에는 된장,쌈장들고 많이 다니곤 했었는데...[침]
시원하고 맑고 좋습니다..여름 계곡에 사람 많지요..
마에미삼존불상도있고, 맞나요?[생각중]
07.07.22. 18:23
홍성민(HongGa) 글쓴이
마에삼존불상 있는곳 맞습니다
서산IC에서 10분정도 거리입니다
07.07.22. 19:38
큰일났네요.. 그때 장성에서 걱정 많이 했는데 결국 중독자의 길을 걷고 계시네요.
조커님과 지로님 염장 많이 질러 주세요[사악]
07.07.22. 22:25
김진충(goldworm)
이 조행기 보시고 지로님 조커님 두분 또 회의실 가서 태클 한번 열어보고 담배 한대피고 또 그러시는거 아닌가 몰라요.
두분께는 엄청 심각한 일일텐데 전 자꾸 상상만 해도 웃겨서요. [하하]

첫 조행기 아주 성공적인 데뷔입니다. [굳]
07.07.22. 23:32
제방쪽으로 연신 스피너베이트를 던지신 분이 홍가님이시군요~ [씨익] (형광색스커트)
보트 앞쪽에 타셨던분이 월리님이시구요~

제방 좌측에서 한참을 캐스팅하다 보팅하시는 분 부러워서 한참동안 앉아서 바라보았습니다!

사실 두분모두 베이트릴 캐스팅이 멋지셔서 넋놓고 있었습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07.07.23. 00:22
이은민(지로)
원래 우리도 같이 가기로 했는데...조커님과 저는 골드윔님의 예상대로 태클열어보고
담배피다가... 모쇼핑몰에서....구입만 합니다..언제나 써볼랑가...휴휴

홍가님과 윌리님은 배이트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케스팅이 정말 예술입니다....

전 이제 배이트가 뭔지도 몰라요... 정말 부럽습니다...
07.07.23. 00:30
오늘도 지로군과 회의실 들어가서 지로군이 새로 구입한 워킹가방을 보며
"낚시가고싶다...."라고 조용히 읊조리고는 담배 한대 피우고 나왔습니다.
즐겁게 다녀온듯 하여 부럽슴다~ 우리도 언제 한번 가봐야할텐데...[울음]
07.07.23. 10:12
이은민(지로)
오늘 아침 워킹가방을 가져다주신 택배아저씨가 이름을 부르지도 않으시고 재자리로 쓱 오시더니..

피식웃으면서 낚시용품입니다...이은민님... 하시고 가셨습니당... 많이 지르긴 질렀나봅니다..에휴



아참,,그리고 신피디님 표정이 엉 거만하십니다... 언제 조커님과 저 그리고 홍피디님과 신피디님...
편먹고 점심내기 아트파토너먼트나 하시죠...췟
07.07.23. 11:18
오랜만에 손 맛을 조금 보았네요.... 지로님과 조커님 같이 가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꼭 같이 가실 수 있겠죠? [미소]
07.07.23. 11:19
권창주(푸른아침)
홍 PD님 조행을 이제야 봤습니다

멋진 조행 보기 좋네요

프리지그 만드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밥한잔이면 만들어집니다[씨익]
07.07.31. 11:4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안녕하세요 진평동에 헌원삼광입니다.[꾸벅] 지난주 아니 지지난주 군요 야간 근무를 하면서 퇴근만 하면 바로 물가로 달려 갔습니다. 10월 7일 부터 올라 갑니다. 옥계교 하류에는 공사로 인한 흙탕물이여서 못하고 ...
  • susbass 님이 협찬 해주신 실버벨 버즈베이트로 배펴고 7분후에 힛트시킨 1680 그람짜리 돼지 배스 입니다 스톰 에서 나온 썬더독 에 나온 힘좋은 배스 입니다 워터랜드 에서 나온 팬슬베이트 금색을 여러번 덥치더니...
  • 토요일 느즈막하니 늦잠좀 자려는데 시연이가 올라타고 말타기를 하더군요. 얼른 낚시가자고 합니다. 낚시약속 한적도 없는데... [헉] 신동지로 갈까 하면서 홈페이지를 보니 올드보이님 혼자 부야지에서 전투중이라...
  • 송어들의 저항
    송어susbass 조회 151005.10.16.18:49
    05.10.16.
    긴급 소집된 송어2인조 타격대가 결성되고,, ...... 언제나 송어는 긴급으로 구성된 출조팀이 만들어진다, 아마도 가까운곳에서의 송씽이라 그런지,, 지 지난밤 이리저리 회사일에 신경을 쓰니 머리가 욱끈거린다, 바...
  • 슈어캐치 낚시마트컵 아마추어 배스낚시 대회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대회라는데를 처음 참석해 보았습니다. 긴장감... 초조감... 대회 낚시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고... 일단 푸짐한 상품에 [윙크] 푸근한 하루였습니다. 아마추어 대회에 상금을 건다는것엔 약...
  • 10월 모임 찬조품 입니다.
    오늘 아침에야 모두 끝냈습니다. mh 7피트 원피스 베이트로드 입니다. 뒤쪽에 용 한마리 넣고 앞쪽은 그냥 둘까 했는데 너무 밋밋해서 내맘대로 x랩핑으로[외면]마무리 했는데 영 별루 입니다. 랩핑은 취미가 없어서 ...
  • 일요일 오후 간만에 오팔아이와 함께 낚시를 갑니다. 장소는 지천철교. 도착해서 몇 번 던지니 잔챙이들이 덤비네요. 쉘로우 크랭크로 잡았는데 작아도 빵이 좋습니다. 둘이서 이렇게 놀고 있는데 위에서 누군가가 왜...
  • 20051015 고삼지(새벽)
    2005/10/15(음09/13), 맑음 시간 : 02:00-04:00 개황 : 저수위 리그 : 노싱커 조과 : 2짜 1수 느낀점 ; 나홀로 야간낚시, 되도록 자제하자. ---------------------------------------- 회사 개발본부의 워크샵을 안성...
  • 2005/10/15(음09/13), 맑음 시간 : 06:00-07:00 개황 : 저수위 리그 : 지그헤드 조과 : 꽝 느낀점 ; 새로운 곳에 출조를 주선할때는 반드시 사전답사를 하자. 조급한 마음과 함께하는 낚시는 배스를 잡기 어렵다. ---...
  • 세상을 살면서 긍정적인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들 느끼실 거에요..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도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그런데,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떻냐에 따라서 그 사건의 해결 방향도 바뀐다는 겁...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잠시 글을 읽어보니 대구 대회에서는 골드웜식구분들이 수상을 많이 하신듯 하더군요. 저도 처음 대회를 나가보았지만 수상을 하기란 정말 힘든것이던데 많은 분들의 수상에 감축을 드...
  • 오후에 시간을 내어 오랜간만에 탑정저수지로 갔습니다. 어떤 분이 알려주신 포인트는 끝내 못찾고, 보경가든이라는 낚시하기 좋은 위치에 있는 사유지로 들어갔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바와 같이 저수지보다는 호...
  • 왜... 내 맘이야[배째][흥] 그리고 오늘 무지 바빠요... 깜님이 부연설명 달아주면 되겠네.. 깜님 시상식 북숭이님 시상식 또 깜... 3등 수상하시는 ID: 비온후님 .. 아 싸~~~~한몫챙겼다고 너무 좋아라하고 달려나갔...
  • 이것도 설명 안할겁니다[배째][흥] 그리고 장소 공개 못합니다[버럭] 알려고도 물어보려고도 하지 마시길... 혼자만 살~~짜~~기 빼먹고 말거야,, 우이띄[외면]
  • 수변공원 돌다리 안녕하세요...오랜만에 조행기 올려보네요 어제대회참석 하신 가족여러분 반가웠습니다 저는비록 꽝이였지만 생각지도않은 행운상도 받고...즐거웠습니다 끝나고 운문님과 채은아빠가족, 각하님, 그...
  • 옥계천 가을배스....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10월 15일(토요일) 골드웜네 사이트를 보니......... 배스렉카님 & 은빛스푼님이 신동지에서 보팅중 이라고......리플이 달려 있네요. 아이고~~~ 부러워라~~~...
  • 배스재키 조회 140505.10.17.17:06
    05.10.17.
    2005/10/15(음09/13), 맑음 시간 : 10:00-13:30 개황 : 저수위 리그 : 다운샷 조과 : 꽝 느낀점 ; 보팅은 낚시 이외의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 토요일 오전에 회사조우 1인...
  • 안녕하세요. 베스틱입니다.[꾸벅] 휴일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또 바다를 가게 됐습니다. 가족들이 전부 낚시가족입니다.[씨익] 또 신항만입니다.. 역시 사람들 많습니다.. 원래 성격이 사람들 붐비는 곳을 싫어 하는 ...
  • 꽃밭 나와바리의 참패...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조행기가 매번 늦는 이유는...... 집에도 컴퓨터가 2대 있지만 마눌님/아들냄이/딸냄이가 교대로 하면서 도통 저에게는 돌아오지를 않아 사무실에서 틈틈...
  • 배스깐도리 조회 143805.10.18.10:50
    05.10.18.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 한 달 만의 낚시네요...목구멍이 포도청 이라고...[헤헤] 낚시가 뒷전이 되어 버렸습니다..... 요즘 전반적으로 조황이 별로 인거 같아서 어디로 갈지 고민이 되더군요...밀양..장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