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일요일 오후 신갈지에서....

김정수(최고당) 1639

0

6
안녕하세요 골드웜 가족여러분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일요일이 신갈 다녀와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실 아까 오전9시정도에

글을 열심히 써서 올렸는데 자동 로그아웃 때문에[울음]

어제와 아까의 일을 기역하면서 이렇게 글을 또 쓰네요

때는 일요일 오전11시 술과 잠이 덜깬상태로 라면 두개를 먹고 신갈로 향합니다

장소는 신갈 매미산 앞에 버려진보트 도착하니 2시 30분정도?!

아무도 없습니다 조용하니 혼자 있다보니 심심해지고 전날 술을 많이 먹어서

몸도 지치니 그냥 땅바닥에 두발 뻗고 앉아서 캐스팅하네요.,,,조금 떨어진곳에서

버려진 배앞에 수초쪽...

다운샷을 두어번 캐스팅에 올라와준 블루길



처음 잡아보았습니다 귀엽네요  하지만 예전에 웜 한봉지정도를 블루길에게

뜯긴적이 있어서 별로 반갑지는 않네요 채비를 바꿔서 처음해보는 카이젤리그

집에서 공부하다가 다X끼 프로스텝 동영상 본적이 있는데 그다지 다운샷하고는

별반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달달달 하고 덜어주는데 입질 들어옵니다

작은놈이구나 하고 그냥 딸려오는게 거의다와서는 보트묶는 기둥을 감아버니네요[울음]

"제길" 한10분 정도 고생끝에 올라올니다 혼자있었길 망정이지 다른분이 봤으면

참 쑈하고 있네....이랬을겁니다



얼굴은 초췌해서 가리고



다시 이번에 배옆으로 내려가서 자리깔고 또 땅바닥에 엉덩이 붙이고 캐스팅

바람도 없고 라인이 잘보입니다  예전에 제글중 댓글붙여인 글이 생각이나네요

손으로 바이트를 느끼는것은 늦는다고 라인으로 바이트를 봐야된다고

카이젤리그로 달달달 떨어주고 폴링시키고를 반복하다 배옆에서 라인이 옆으로 째네요

손으로 느낌이 전달해오기전에 눈으로 라인흐름이 변하는것을 본것같습니다[헤헤]

힘도 장난니고 드랙이 막풀리네요  간만에 눈으로 보아도 오짜를 훌쩍넘은 [배스]를

잡아 손으로 턱을 꽉잡고 폰을 꺼내는 순간 손에서 털어버리네요

동시에 훅도 털리고 손도 털리고 땅에 떨어서져는 두어번 튕기더니 물속으로 가버네요

자동릴리즈?! 사진을 찍고싶은마음에 물속에 손을 뻗어보지만[억울]

그렇게 힘좋고 큰놈 처음입니다

다시 수초쪽으로 캐스팅 라인만 또 뚫어져라 쳐다보니 또 옆으로 살짝흐릅니다

훅셋성공  이녀석도 힘이 장사네요  

다끌고 와서는 손으로 잡으려하니 라인터집니다 이번에도 물속으로 다시드러가는것 양손을

뻗어 다시 끄집어냅니다[사악]

두손으로 허겁지겁 잡다보니  등에난 가시에 손바닥찔렸습니다[울음]



힘좋은 녀석



초췌한 얼굴 가린다는것이 그만



죄송합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이상한 얼굴 들리대서

5시정도 되서는 배가고파서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오늘 공부된것은 손으로 바이트를 느끼는것말고 라인의흐름으로 알수있다는것이였습니다

그런데 등까시에 찔려서 피까지 났는데 치료안하고는 그냥 나두었는데

병 안걸리겠죠???

이상 최고당의 신갈 조행기였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6
이강수(도도)
가시에 찔리면 무척 아프죠..
뭐 그렇지만 별탈은 없을거라는 제 개인적 생각 입니다. [씨익]

항상 나시 차림의 의상이십니다.
피부암 걸린다고들 하실텐데 [푸하하]
07.07.23. 11:32
김진충(goldworm)
햇볕 강할땐 되도록 긴팔옷을 입는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가시는 그 끄트머리가 부러져서 살속에 박혀있으면 좀 오래갑니다.
혹시 뭐 박힌게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한 며칠 따끔거리다가 곧 괜찮아질겁니다.
07.07.23. 11:59
피부암[기절] 사실인지요??

뜨거운 여름햇살 피부에 않좋은것으로 알고는 있으나 더운것을

너무나 못참는 저이기에 어쩔수 없이 벗고는 다님니다만

골드웜티 하나있으면 여름에도 괞찬을듯하네요 긴팔인데도 시원해보이고

다시한번 공구 않하시는지요?? 아님 남는 것이라고

그리고 공산명월님 빠른 쾌차 축하드립니다

신갈에서 언제함 뵐수있길 바랍니다
07.07.23. 13:02
신갈지 물이 거시기 해서
그것에 찔리면 처음에는 아프다가
조금 지나면 따갑고 메스껍고..
나중에는 그 찔린부분이 검게 썩어들어갈지도 모른다는
뻥이 였습니다.

나날이 실력이 늘어가네요.[굳]

긴팔티는 등산용품 할인매장 가셔서
기능성으로 한장 장만하세요.
07.07.23. 18:50
아 그 배 옆이군요...

저도 몇일전 그 배 옆에서 라인 한번 터뜨렸는데...

근데 전 저번 주말에 광어에 물려서 피났는데 괜찮을까요???
07.07.23. 23:5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늦은 대호만 후기
    ▲ 서해대교를 건너며... -경상도에서 너무도 컨트리하게 살다보니 서해대교도 처음 건너봅니다 - ▲ 소풍준비중 구미에서 1시에 출발하려했으나... 타피님의 지각때문에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고... 그래도 타피님의 구...
  • 오랜만입니다.
    안녕하세요? 나도배섭니다. 잘들 계시지요. 뜨겁던 여름과 휴가 등을 핑계로.. 조행도 하지 않고 은둔 아닌 은둔생활이 되었네요. 몇일간 내린 비로 인하여 뜨거움은 자취를 감춘 듯 합니다. 덕분에 조행하기 좋은 날...
  • 2007년 골드웜네 팀한양 가을소풍(동영상)
    ||0||0아랫글에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 일단 3군대로 나눴습니다. 그사진들로 동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만.. 마땅히 올릴써버가 없어서 무료 서버를 찾았는데 자체의 인코딩이 이상하더군요 .. 7분 넘는걸 30초만에 풀...
  • 2007년 골드웜네 팀한양 가을소풍(사진) #1
    사진이 겁나 많습니다 [외면] 일단 사진부터 올려 봅니다. 이것 또한 엄두가 안나는군요 [푸하하] 스크롤 압박이 심해서 3개로 쪼게올려 봅니다 [내탓]
  • 두번 째 사진들입니다 [헤헤]
  • 세번째 사진들입니다 ![헤헤]
  • 지난 주말 달창지..그리고 군위
    안녕하십니까... 순금미노우 이정길입니다...[꾸벅] 지난 주말에 시골에 벌초하러 내려갔다가 짬이나서 바로 달려봅니다... 시골집에서 15~20분 달려 도착한곳은 달창지... 지난번에 잠시 두들겨 꽝 친곳입니다...[부...
  • 오전10시에 보트챙겨서 번개늪으로 달렸습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배스를 잡으시는 분들이 한분도 없네요 한적하니 좋습니다만 수면을 덥고있는 수초들과 개구리풀로 인하여 보팅이 쉽지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약 ...
  • ... 레이크 안동
    배스서영 조회 247607.09.10.12:27
    07.09.10.
    오늘의 패턴입니다... 물이 계속 흐르는 새물유입구에선 한마리씩 꼭 잡을 수 있었습니다... 오디오맨님과 안동을 다녀왔습니다... 안동 수위가 놀라울 정도로 많이 불어있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직벽, 곳부리쪽은...
  • ...   .신갈 녹조는 하나도 없다,
    . 신갈의 물은 지난 여름 막바지에 보였던 덩어리녹조의 위세를 전혀 못느낄 만큼 깨끗 했습니더, 환경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는 것이 자연인가 봅니다, 억지춘향으로 술청을 안들게 하여도 변사또는 그렇게 ...
  • 팀한양 가을 소풍에 다녀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조금 옆으로 길쭉하게 보이게 찍은 탓에 보시기에 조금 이상하셔도 어쩔수 없습니다.[씨익] 후기 라기 보다는 사진과 함깨 간단한 설명정도만 올려 봅니다. 골...
  • 금호강5
    그동안 안녕하셧읍니까? 무척이나 더운날씨도 지났고 몇일이나 짖굿게 내리던 비도 이제 머졌고 오랜만에 날씨가 매우좋군요. 늦은아침을 먹고 금호강(민들례아파트)으로 나가봄니다. 도착하니 11시15분 물이 빠지기...
  • 오션 입니다.. 이래 저래 미루었던 조행기 올려 봅니다. 올해 결심 했던 것 만큼 출조횟수가 많지 못했습니다. 하기사 요즘 식구분들 분위기..많은 일들로 인해 예년 만큼 풍성한 조행기가 없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 새로운 포인트 공개
    안녕하십니까... 순금이 이정길입니다... 오랜만에 낚시대 들고 배스 상면하러 가봅니다... [헤헤] 또 야간이거든요... 오늘 갈곳은 오로지의 지류인 금산천? 금난천?...맞나? 아무튼 장천쪽의 작은 냇가... 금산천으...
  • 송전대회 다녀왔습니다.
    9월 2일에 송전저수지에서 개최된 대회를 다녀왔습니다. 대회는 예전부터 나가보고 싶었습니다. 저번 신갈대회도 못나가보고 그래서 이번 대회는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하고 친구들과 여친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
  • 오름 수위의 안동댐...
    오름 수위의 안동댐... 일요일 안동에 업무 차 들렸습니다. 서둘러 일을 마치고... 오후4시쯤 안동댐으로 달립니다. 얼마 전에 주진교도 못 찾아 헤매는 엄청난 길치인 내가... 한번 뒤 따라가 본 비석섬을 목표로 정...
  • 8월 30일 낙생지(고기리저수지) 조행기
    쉬는날이긴 한데 낚시 갔다온지 얼마 안되서 낚시생각은 없고 집에서 뒹굴뒹굴 영화나 볼려했는데 친구놈이 낚시 가자고 합니다. 뚜벅이 인생이다보니 바로 그래! 하면서 달려갑니다.[사랑해] 원래는 반월지를 노렸으...
  • 8월 27일 미산(미리내)지 조행기
    전날 저녁 피딩타임을 노리고 요새 가끔씩 대물이 나온다는 송전지로 출동[흐뭇] 분당에서 한시간거리지만 저녁시간이라 차가 조금 막힘. 큰 기대를 가지고 송전지 상류 사계절 낚시터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 30분...
  • 드디어 배스 입문
    한달전 직장 동료의 루어낚시 얘기를 듣고 취미로 가족과 같이 해 볼려고, 루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 연구하고, 이곳 동호회의 글도 읽으면서 혼자 금호강, 청도강 쫒아 다니면서 노력을 해 ...
  • [신갈수문]오랫만에 손맛 보네요..
    약간의 술기운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새벽일찍 눈이 떠지네요. 시간을 보니 4:30.. 앞 전 고풍지 보팅에 꽝치는 바람에 손맛 본지도 오래고....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신갈 수문으로 달려 갑니다. 도착하니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