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신동지 아그들 정신교육

김진충(goldworm) 4521

0

15


▲ 낮에 잠깐 들린 구미 형곡 시립도서관 분수입니다. 오전기온이 이미 33도가 넘었네요.


군위 위천에 한번 다녀오리라 마음먹고는 있는데, 뜻대로 잘 되질않네요.
일단 좀더 뒤로 미루기로 하고...

오늘은 신동지에 들러봤습니다.
새벽 5시 알람을 맞춰놓고 또 한시간 오버해서 6시에 일어나....
신동지(낙화담) 상류에 도착하니 6시 30분.

보트 조립하는데 벌써부터 땀이 납니다.
밤새 열대야에 뒤척였건만 새벽부터 이렇게 더워서야 원....  [어질]









▲ 골드웜표 1/2온스 지그스피너

신동지 현재상황은 물색은 맑음, 수위는 만수위 기준 2미터 아래, 수온은 23~4도 가량...

상류에서 배펴고 좀 들고 내려야 하는 수준이더군요.
마른장마라고 하더니 장마가 지났음에도 신동지에 만수위를 못채운것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상류는 통과하고 바로 중류로 내 달립니다.

줌사 스피드웜의 꼬리를 반만 잘라 컷테일 처럼 만들어 네꼬리그로 쓰다가 지그헤드에도 써봅니다.
무게도 묵직하니 좋고 입질 빈도도 높은것이 컷테일보다 훨씬 좋다 싶네요.
요즘 즐겨 쓰는 웜입니다.

네꼬리그에 한마리 나온후로는 영 잠잠하길래 지그스피너로 바꿔봅니다.

원래 신동지 직벽쪽에서는 스피너베이트가 잘 안먹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막 물어줍니다.


좋구로.....  [흐뭇]








▲ 중류 움막 지나면 있는 작은 홈통입니다.

현재수심이 6미터 부근이고 안쪽까지 그 수심이 유지됩니다.
맨 안쪽에는 떠다니는 나무류들이 밀려나와있고 위쪽에 바위 굴러떨어진 흔적도 보입니다.

좌측에는 작은 곶부리도 있는데, 역시 곧장 6미터까지 떨어지는 직벽입니다.


늘 여기서 별 재미를 못봤는데, 오늘은 제대로 나와주데요.











▲ 오늘 위력을 발휘한 골드웜표 1/2온스 지그스피너

대략 7-8마리 뽑아낸거 같습니다.
모두다 골드웜표 1/2온스 지그스피너로 나왔고요.









▲ 45cm

홈통에서 실컷 재미보고 곶부리 돌아서면 바로 있는 작은 수몰나무 지대...
겉으로보기엔 나무가지 두세개 물에 담궈진거 같지만, 몇년전 간벌후에 상당량의 나무들이 수몰되었습니다.

연안에 바짵붙어 접근후 멀찌감치서 사이드 캐스팅으로 수몰나무 앞에 바로 던져넣습니다.

"소오옥~"

수면 낮게 깔려가다가 사뿐히 내려앉는 이런느낌후에는 꼭 입질이 있곤 하죠. 바로...

"턱!!!"

좀 날씬하긴해도 힘은 아주 좋았습니다.
아그들만 정신교육 시킬랬더니 이놈이 나와주리라곤 예상을 못했네요. [미소]

이번에 제작한 줄자 시인성 너무 좋습니다. [굳]








▲ 셀프샷

자이썬이라고 모자창에 끼워 한바퀴 둘러주는 수건같은 것인데, 이게 아주 시원하고 왔답니다. [굳]
푸른아침님이 선물해주신거구요. [꾸벅]

이때가 8시도 안된무렵인데, 벌써부터 땀에 젖었네요.


이후로는 통 입질도 끊어지고 날이 너무 뜨거워서 철수준비를 합니다.







▲ 상류쪽에 모아둔 쓰레기봉지

상류쪽에 그물치는 두분이 있었는데, 그분들이 이 쓰레기때문에 왔다간 모양입니다.

배 펼때 엉망진창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보고는 낚시후에 담아봐야지 했는데, 제가 할일을 이분들이 대신해주셨네요. [꾸벅]
봉투가 가로청소용인것으로 봐서는 공공근로이거나 공무원인듯 싶습니다.








▲ 상류 진입로에 핀 코스모스

여름 본격더위가 지금부터가 시작인데, 벌써 가을이 기다려집니다.

오전 9시면 너무 뜨거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네요.
이제 본격 새벽 짬낚시 & 밤낚시 계절인거 같습니다.

낚시도 좋지만, 한낮에는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얼른 시원한 가을이 왔으면 싶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5
신동지..골드웜님께서 소개 몇번 해주셨는데...참 그림이 좋습니다..손맛 축하드립니다...
07.07.27. 13:08
김진충(goldworm)
따로 공지를 안하려다가 섭섭해하실거 같아서 여기다가 적어봅니다.

오늘 사랑방 주최로 구미지역 이슬번개가 있습니다.
시간은 저녁 8시 장소는 늘 거기(거송구이) 구요.
모레가 제 생일이기도 해서 겸사겸사 모이는 자리입니다.
부담없이 찾아주세요.
07.07.27. 13:11
신동지... 수상스키가 끝나면 가을 단풍 즐기러 한번 가봐야지...
수고하셨습니다. ^^
07.07.27. 13:33
구미지역 번개를 서울에 오셔서 하면 안되나요? 네?
생일케익은 제가 준비해 드릴수 있습니다.[웃음]
07.07.27. 14:51
권창주(푸른아침)
말씀데로 조행기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참조해서 글 올려야겠습니다.

오랜만에 대박 조행 축하드리고 생신도 아울러 축하드립니다.[꽃]

오늘 좋은 시간 보네세요
07.07.27. 15:44
신동지...

대구로 나와서는 못가본지 한참 되었네요...
평일 새벽에 잠시 놀다가 출근하기에는 딱인 저수지였는데...[울음]

제가 괴롭히는 것을 멈추어서 그런지 배스들이 좀 자랐네요...[쳇]
07.07.27. 16:09
물가에서 뵈면 인사드리려고 골드웜님 얼굴사진 검색도 해봤었는데..
이제 확실히 뵜으니 기억속에 저장해 뒀다가
나중에 물가에서 우연히 뵈면 인사드려야 겠습니다.[꾸벅]
07.07.27. 16:27
권준규(범서빠더)
역시 골드웜님 입니다.[굳]
저는 언제 조행기를 적을 수 있을지 물가에 서지를 못하고 있어서 아쉽네요.

퇴근 10분전인디 오늘 휴가 시작입니다.
휴가가 9일이라 긴편인데 애기 100일에 기타 행사때문에 낚시가 가능할려나 모르겄네요.[울음]
오늘 번개는 가고 잡은데 우찌될지 모르겄습니다.

항상 안전 조행하시고 대박 조행기다리겄습니다. [꾸벅]
07.07.27. 16:51
프리맨님...

흔한 얼굴이라서 기억하시기는 어려우실꺼고요...[메롱]
그냥 물가에서 봤는데 인상이 좀 이상하다던가 아니면 보고나니 뒷통수쪽이 좀 불안하다 싶으면 그사람이 골모회원이라고 생각하시면 거의 맞습니다...[흐뭇]
07.07.27. 18:11
profile image
인상이 좀 이상한 사람?

하하하하하하

40이 넘어가면 다들 그리 보이던데.
07.07.28. 09:18
아 사진밑에 이렇게 글을 올릴수가 있군요...저는 신문기사 스타일이 어떤것인지 한참을 보았습니다.
너무 좋습니다..[꽃]
07.07.28. 09:52
profile image
골드웜님 생일축하합니다... [꽃]
어제 봤으면 참석했을껀데... 어제까지 휴가여서 푹쉬느라고
글 올린거 못봤습니다...
다음 이슬번개 기약합니다...
생일날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07.07.28. 16:44
지그스피너가 동영상속의 그녀석인듯 싶습니다[씨익]
그리고 배스 색깔이 너무예쁘네요[하트]
07.07.28. 16:5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신동지 아그들 정신교육"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배스깐도리 조회 121605.11.07.23:34
    05.11.07.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미소] 저번 주에 미룬 숙제...마사수로로 갔습니다... 배를 펴니 갈등이 생기더군요...잠수교위에서 위로 가면 마사수로고 아래로 공사현장 옆을 지나가면 낙동강 본류대로 나갈 수 가 있...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오랜만에 미나리깡에서 벗어나 번개늪 보팅을 결심하였습니다. 일단 간다는 인원보다 구해논 배가 모자라는 관계로 보도와 보팅을 병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마침 어제 보팅해서 ...
  • 오늘 일기예보가 오전에는 비, 그리고 오후 부터는 날씨가 개이면서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들었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을 하다보니 번개지에 도착했네요 비는 오지 않지만 날씨가 흐려 맞은편의 번개늪 산장...
  • 한참 환자가 되던 시기엔 그런것 가리지 않았지만... 몇년동안 월요일은 거의 아침낚시를 가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금요일 토요일에 걸쳐 밤새 술마시는 바람에 한시간 벌서고 온갖 시...
  • 가을을 느낀 도동서원 조행기..
    일요일 전날 날밤을 샌 관계로 늦잠을 자고 딸기나무랑. 라테르에 접선(2%님, 건달배스님, 빤스도사님, 끄리사냥님) 도동서원으로 출발합니다. 오전에 비가 와서인지 차가 안막히네요.. 도동서원에 도착하니 여행오신...
  • 봉정 가을배스..
    일요일 아침 부모님과 함께 포항으로 달립니다... 자축할 자그마한 일이 있어.. 우리식구들에게 회를 제가 쏘기로 했거던요.. 회를 구매하여 대구로 오는길에 전화가 오네요. 올드보이님인데 봉정가는 길이 헷갈려 전...
  • 배스올드보이 조회 181305.11.07.09:38
    05.11.07.
    일요일..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늦은 아침을 먹고 느즈막히 길을 나섭니다. 귀가시간은 4시..마나님한테 늦으면 10분당 1만원의 벌금을 물기로 하고..[쳇] 그나마 가깝고..대물확율이 높은 봉정으로 향합니다. 지난...
  • 이번 주말에는 원래 운문님하고 꽃밭조행을 계획하였는데 전날 전화가 오시네요.. "요즘 꽃밭이 조호아이 별로야~~. 내일 그냥 번개로 가자" 그래서 "그러죠.. 점심때쯤 거기서 뵈요"라고 하고 끊습니다.. 내일을 기...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삼오제때문에 다시 광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히든카드,나그네,케빈님 등은 지석천의 감동을 느끼고자 모두 광주로 와서 다시금 저를 위로해주었답니다. 일요일 오후에 시간이 나서 저...
  • 배스말짱꽝 조회 116605.11.06.23:33
    05.11.06.
    번개에서 번개... 개인적으로 첫 보트 운전이었지만 대충 해 냈습니다. 그리고 같이 간 모든 분들... 씨알과 마리수 모두 대충 만족스런 조행이었습니다. 역시 최다어는 줄곧 워킹을 하신 북숭이님... 대단해요...[굳...
  • 2005년 11월 5일 가을 4시를 조금넘은 시간 대청호의 일명 탄광촌근처 판장대교와 판장소교사이의 새물유입구쪽에서 번개모임을 가졋습니다. 구글어스에서 위성사진 슬쩍해와봅니다.(잘찾아보시면 저희세명이 보일겝...
  • 몸집보다 더 큰 카이젤리그에 덤벼든 열쇠고리 배스. 아담한 배스와 기념촬영 2005/11/05(음10/04), 맑음 시간 : 07:00-12:00 개황 : 만수위, 수온은 시원, 기온은 포근, 산들바람 가끔 리그 : 카이젤, 지그헤드, 네...
  • 오늘 원 계획은 러빙케어님과 꽃밭조행하기로 했으나... 어제 보트낚시한 끄리사냥님과 올드보이님이 몰황이라 말려서.... 그리고 어부인이 오랫만에 출조를 허락하여... 일찍 준비하여 애들을 화원 동서네집으로 보...
  • 새로이 장만한 태양마린 땅콩보트.... 185센티로 크기도 적당하고 바닥의 킬도 큼직하고 튼튼하게 달려있어서 안정감도 좋더군요... 36파운드 가이드를 달았더니 속도도 충분하고 직진성도 좋더군요... 가이드 모터도...
  • 아침에 친구랑 밀양 초동저수지로 출발했습니다. 골드웜에서 포인트위치를 대충 알아서 갔지만, 초행길이다 보니 조금 헤매다 도착! 포인트 위치는. 비닐하우스쪽으로 제방쪽으로 갔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더 넓더...
  • 배스렉카님,,최석민%님,,그리고 안동
    안개가 자욱해져 주진교 오르는 고개길이 강원도 고개길입니다,, 새벽 6시쯤 만나기로 하고,,, 열심히 가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제껃 안동의 상황중에 최고의 안개라고 그럽니다, 가시거리 1m가 안보였으니,, #1...
  • 황가랑 배스 사냥 가기로한 주말 근데 어제 야근 그리고 조회식에 새벽에 잠든 탓인지 아침에 몸이 게운치가 안아서 황가에게 1시간 늦게 출발 하자고 전화 하고 주섬 주섬 출조 준비를 합니다.[어질](황가랑 저는 입...
  • 배스미니배스 조회 117405.11.05.21:05
    05.11.05.
    요즘 카이젤에 재미들였습니다. 다른채비는 반응이 없습니다. 그냥 혼자서 달달거리면 물어줌니다. 오늘 오후 청도 소라교 밑에서 약 1시간 반정도했습니다. 지난번에 사용하던 꼬리 떨어진 C-Tail 웜이 캐스팅과 동...
  • 구미분들이면 대충 아실거 같네요.. 신평 우회도로 옆 양호동(뒷개) 라고하죠 다리건너 뚝방 올라가서 바로 다시 뚝방밑 동네길로 들어가는길 첫번째 조그만 다리 샛강의 아주 위쪽이죠 .. 샛강에 매기가 많타.. 흘려...
  • 배스 조회 124705.11.05.20:26
    05.11.0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에궁... 워쩔려구... 자꾸 이러는지... 몸 축나지 싶은데... [미소] 뼈다귀에 소주, 노래방에 맥주, 오징어회에 소주... 밤을 새우고... 그래도... 그냥 올 수 없어 옥계로 나섰습니다. 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