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폭염속의 신동지,창평지

한정진(은빛스푼) 한정진(은빛스푼) 2432

0

11



연일 발령되는 폭염주의보는 저원님과 은빛의 낚시 의지를 막지를 못하네요.

금요일

저원님과 신동지에서 접선 수상스키 선착장과 릴꾼들을 지나 언덕을 올라서면 연안으로 늘어선 버드나무 그늘로 진입합니다.
한 포인트에 한명정도 낚시 할 수 있어 몇사람이 살포시 치고 빠지는 낚시가 가능 합니다.


저원님 크랭크로 제법 힘쓰는 배스 생포

몇수 더 추가 하지만 정오의 태양빛은 두 남자의 숨을 턱까지 차게 하네요...
급하게 선착장 건너편 매점에서 콩국수를 시키며 이집 강아지와 잠시 더위를 식히네요

뽀미라고 부르는데 저는 그냥 못냄아~~ 이러니 쳐다 보내요~[푸하하]


주인 아줌마의 넘쳐나는 콩국수에 든든해진 배를 채우고 더워진 신동지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바... 창평지로 방향을 잡습니다.
창평지는 신동지 아래에 있는 매점 삼거리에서 바로 직진해서 계속 올라가면 나오는 그리 크지 않은 저수지로 블루길과 배스 계체가 어느정도 확인 되었습니다.
루어 하시는 분들께서 간혹 오시지만 다른 곳 보다는 때를 덜 탓기 때문에 루어에 대한 반응은 시원 합니다.

이곳에서 한낮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제방 건너편 산자락에서 저원님 연신 잡으시네요.


10여수 하시고 따님 태우러 간다는 말씀을 뒤로 한체 그냥 떠나 버리시네요...[외면]

은빛 낚시 도중 걸려온 훅크선장님의 전화를 받고 신동지로 오신다는 말씀에 창평지를 지나는 도로 위에서 기다리다 몇수 확인 합니다



선장님의 신동지 도착 소식에 바로 신동지로 이동 오랜 만에 뵙는 선장님과 반갑게 인사 나누고 다시 선착장 릴꾼들을 지나 버드나무 사이로 들어 갑니다.


이렇게 한 수 하고 상류로 이동하자는 저의 제안에 선장님과 최상류에 도착 냇물을 건너 산자락 아래 그늘로 자리를 잡고 한 낮 보다는 조금 여유로운 낚시를 하네요.

낚시에 열중이신 선장님


오랜 만에 한 수 하시고 기뻐 하시네요...그렇게 몇수 더 추가 하십니다


기분 좋게 철수 하며 왜관 순대국밥집에서 선장님 내외분 모시고 맛난 수육과 국밥으로 흘린 땀들을 보충 하네요 [씨익]


식사를 마치며 아무도 초대 하지 않으셨다는 작업 장에 가자 하시어 선장님 댁에 들릅니다.

작업실 벽 한켠에 걸려 있는 사진


벽에 걸려 있는 작품들


기분 좋으 셨는지 얼마전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중에 하나를 골라 저에게 선물 하시네요...
너무 감사 합니다... [꾸벅]

사인을 해 주시는 모습이네요


다음주 화요일저녁 왜관 선장님 댁 옥상작업실에서 고기 파티가 있습니다...
참석 하실 분은 저에게 연락 부탁 드립니다.
장소가 그리 넓지 않아 한번에 많이 오시면 불편할 것 같아 적당한 선에서 방문 하고자 합니다.


토요일

저원님과 신동지 보팅에 도전 합니다.
새벽 5시30분 신동지 상류에 도착하니 보트 내릴 곳 대부분을 릴꾼들이 자리 잡고 그믈처럼 릴을 펼쳐 놧더군요...
할 수 없지 최상류 물 내려오는 조금 깊은 곳을 골라 보트를 펴고 릴줄을 피해 직벽으로 향합니다
날이 밝아 오면서 전원님 먼저 블루길로 신고식


은빛은 블루길 통과~~ 배스로 신고 [푸하하]


저원님도 잔챙이 배스로 신고

연타로 신고


제법 힘 쓰는 녀석을 만난 듯 합니다...


한참을 줄 다리기 하다가 올린 45cm 배스

잔챙이와 씨름 하던 은빛은 저원님의 웃음이 부담 스럽습니다[사악]

하지만 또 올리시는 저원님[울음]



그러나... 모든 것을 반전 하는 은빛의 역전타 47cm 배순이~


이때부터 저원님 48cm 잡으신다고 불을 켜시네요.....
하지만 점점 뜨거워 지는 태양에 못이겨 함께 그늘로 대피 합니다.
발도 담그고......


보트 버려두고 산 그늘로 피신~



상류에서 어느정도 손맛을 봤지만 중류권에선 거의 입질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하류로 이동...
잔챙이가 나와 주네요






오늘 보팅에서 상류를 제외하고 중류는 거의입질이 없었고 하류에만 잔챙이의 입질을 받았네요..
건너편 릴꾼들을 지나 곳부리나 상류 워킹 낚시보다 못한것 같네요.

이상~
이틀간의 폭염 주의보속에서 당당히 태양에 맞선 은빛과 저원님 이었습니다....[푸하하]
신고공유스크랩
11
솔니비
즐겁게 낚시를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07.08.19. 08:40
권헌영(칠천사)
이틀간 하셨네요.
화요일 작업실이라
무었을 할까 하였는데 일단 구미가 당깁니다[씨익]
07.08.19. 10:22
박재완(키퍼)
아! 배아퍼라...
누구는 낚시대 잡아본지가 하도 오래되서 기억도 않나는데....

뻘건배는 못보던 것인데 선주가 뉘신지..[궁금]
07.08.19. 11:31
...역시 잘 잡아내십니다....[굳]

토요일 저도 잠시 댕겨 왔는데... 엄청 더워서 포기하고 일찍 귀가 했었습니다...[기절]

대단들 하십니다...[헤헤]

화요일... 저도 구미가 많이 댕깁니다...[굳]
07.08.19. 13:04
profile image
칠선사님께서 오시면 더 없는 영광이지만 너무 너무 먼 곳이라 부담이 되지 않을까 염려 스럽습니다.
키퍼님... 누구 보트 일까요~[푸하하]
미노우님...화요일 안 오시면.... 알죠~[사악]
솔니비님 언제 함께 낚시 하는 기회를 가지 겠습니다....[꾸벅]
07.08.19. 19:40
profile image
다들 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시는군요..
언제 물가에서 따뜻한 손 잡아뵙야되는데..
항상 건강하셔요.. [꽃]
07.08.20. 00:56
즐거운 모습이십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예...

씨알 좋고, 마리수도 좋고,
부럽습니다.
07.08.20. 09:14
날씨가 장난이 아니던데....
어려운 여건에서 뽑아올린 4짜가 부럽기만 합니다....[굳]

그리고 훅크선장님은 정말 오래간 만에 나타나신것 같습니다....
이제 잠수모드 끝났나요...[미소]
07.08.20. 11:00
훅크선장님 뵈온지도 오래되었고 저원님 뵌지도 오래되었네요
두분다 건강하시다니 반갑습니다.
은빛스푼님도 오랜만 입니다 반갑습니다.
07.08.20. 11:46
김진충(goldworm)
요즘 날씨에 한낮낚시는 정말 힘든데... 대단한 분들입니다.[굳]
07.08.20. 12:3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박진헌 프로님의 소풍 사진
    박진헌 프로님과 같이 오신 분(이정모님?)의 사진입니다. 사진 감사드립니다. [꾸벅]
  • 이른새벽까지 북숭이님 의 5짜 소식에 축하 댓글 퍼레이드를 하고, 동행님과 재미난 공방전[씨익]을 ,벌이고,,놀다가,, 02시에 취침,,05시 기상...신갈로 출조했습니다,, 05시30분에 도착 ,,샅샅히 뒤져 5짜 포인트를...
  • 배스문향 조회 119005.10.26.15:04
    05.10.26.
    안녕 하세요? 처음 조행기를 올립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오산천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신갈저수지의 하류이고 죽 흘러 내려가면 진위천과 만난다고 합니다. 그동안 몇차례 가봤는데, 운좋게 잡으면 30cm이상인...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는 볼일이 있어 두류공원에 갔다가... 똥통과 세천에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똥통에서는 전형사님 버전으로... 꽝.(입질다수) [푸하하] 세천 산불초소 상류 나무 포인트에선 잔챙이 두 수 ...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어제 북숭이님의 5짜와 同行님의 대박소식에 염장이 녹을 지경이라[기절]오늘은 업무차 칠곡을 간김에 금호강 대구기도원앞부터 노곡교 까지 워킹을 하였습니다. 바람도 잔잔히 불고 ...
  • 10월 23일 친구놈과 가볍게 아침 운동으로 몸풀러 갔습니다 역시나 힘을 팍팍 써주는 강배스 들이 형님 오셨냐고 인사 해주더군요 대충 4짜 5~6수는 하더라구요 수심 30 쏀티미터에서 바늘 털이 한번 안하고 무조건 ...
  • 누군 이런 거 몇 마리에... 로드 뿌라지고... 버즈 바늘 뿌라지뿌꼬... 누군 이런 거 잡아 바로 옆에서 염장을 치시네요...[울음] 이 입을 잡아 랜딩을 해 드렸건만... 슬슬 배가 아파 오네요. 바로 전화통이 난리가 ...
  • 제목이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데이타 배스피싱이라는 용어를 혹시 들어본 적이 잇으신지..... 이때의 데이타란 지난 경험 혹은 관찰로 얻어진 자료들을 종합한것을 말하게 되지요. 그런 자료들을 종합해서...
  • 배스재키 조회 137205.10.27.12:12
    05.10.27.
    이카 물고나온 4짜. 다운샷에 덤벼든 3짜. 2005/10/27(음09/25), 맑음 시간 : 04:20-07:30 개황 : 저수위, 수온은 시원, 기온은 손끝시림, 바람 없음 리그 : 지그스피너, 노싱커(이카), 다운샷, 플래쉬미노우 조과 : ...
  • 며칠동안 출퇴근길에 옥계환경사업소앞을 두드려보고 있는데 갈때마다 30급으로 한두녀석 정도가 반겨 주네요[미소] 오늘 아침에 만나 녀석입니다. 요즘 스왐프를 네꼬가 아니라 황동비드 두개 넣고 텍사스리그로 사...
  • 여기저기 대물소식에 궁디가 덜썩거려 딸기꼬셔서 중증님이랑 구천지 바로. 북숭이님이 5짜하신 자리로 습격들어 갔습니다.. 중증님이 먼저 오셔서 기다리시네요.. 기대 만땅... 낮에 왔는데. 10분에 15마리 나왔다.....
  • 배스mk 조회 125605.10.27.17:12
    05.10.27.
    어제는 날씨도 꼬리해서 '손목인대나 함 늘게보까' 싶어서 청도로 가던 중에 . . . . . '세상에! 우째 이런 일이......' 조나단님이 신랑을 팔아 삐릴끼라꼬 청도 길목마다 방을 붙여 놓았습디더! 심약한 mk는 얼매나...
  • 배스향수 조회 149905.10.27.18:12
    05.10.27.
    매일 들어오면 여기저기서 배스 잡힌다는 소식하며 즐거운 모임 있었다는 얘기하며 많이 읽지만 정작 참여하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시골로 돌아다녀야 되는 일이어서 물질도 못해본지 꽤 된듯도 하고 컴퓨터 방 구석에...
  • 미공개 사진들 입니다 일단 사진부터.... 그럼.....
  • 배스탑워터뽕 조회 187405.10.28.00:30
    05.10.28.
    오랜만에 마실다녀왔습니다. 얼마전에 새로 장만한 로드를 들고서 [흐뭇] 가볍게 스피너베이트 3/8하나와 싱커1,비드1, 얼마전에 구입한 5"컷테일 딸랑하나 들고서 아양교보에서 물을 빼는지 수위가 많이 내려가있었...
  • 새벽 4시 50분에 눈을 뜹니다..[뜨아] 이시각에 배싱을 하러 갔냐고요? [헤헤]너무들 하십니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새벽기도에 갔었습니다. 돌아오니 6시. 그때 오목천 놀이터로 향합니다.. [배스]들이 다 어...
  • 배스키퍼 조회 123205.10.28.11:13
    05.10.28.
    어제 밤에 배스렉카님의 내일아침에는 무슨일이있어도 낚시를 가야겠다는 쪽지를 받고서 출근길에 환경사업소 앞으로 향했습니다. 아무도 없군요[씨익] 오늘은 채비를 쪼매 튼튼하게 베이트장비를 챙겨서 내려 갑니다...
  • 안녕하세요...^^ 신포리 조행사진 몇장 올립니다... 오늘 사진을 정리했는데 생각보다 몇장 없네요....^^ 신포리 상황은 점점 조과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운 관계로 아침일찍은 입질이 없고 해가 떠야지만 ...
  • 배스뜬구름 조회 161805.10.29.01:38
    05.10.29.
    오늘 꽃밭에 새로 만든 스피너베이트나 던져볼까 하면서 갔습니다. 날도 따뜻하니 좋은데 부유물이 많아서 스피너가 운영이 안되네요[외면] 연안쪽이 너무 탁한것 같아서 그나마 물살의 영향을 받는 곳으로 탑워터로 ...
  • 이런거구나 하는 경험을 오늘 했습니다...^^;; 오늘은 6시 10분에 알람을 마춰놓고 일어났습니다. 몇주동안 새벽에 일찍 일어나다보니 어제는 몸살 기운도 좀 있고 herpes virus에 의한 구순염으로 아침에 갈까 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