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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어제 수중전..대물한수했습니다..

강성호(생사지교) 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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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골드웜에 가입하고 여러선배 조사님들 글도보고 연습도 많이하고 여러글들도 많이 읽고 하다가...

어제 일요일을 맞아 김천에서 대구방향으로 가는길에 남북지란곳으로 출조를 갔습니다.
물이 많이 빠진 상태였고 루어낚시하는분들도 여럿 보였습니다.
여자친구랑 포인트를 잡고 웜.하드 종류별로 캐스팅을 하고 있었는데.옆에서 여자친구가. "오빠.. 오빠 !! "난리를 치길래 가보니 25센티급 배스한수를 걸고 너무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저는 못잡고 있어서 마음도 급해지고 그러고 있던중 같이 낚시다니는 형님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비도오고 포인트를 이동해보자고 해서.모두 차에 올라.포인트를 이동했습니다.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고 있던 상황에 오랫만에 러버지그 를 3호줄에 달아서 수초앞 10미터 지점에 캐스팅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두번째 캐스팅 우측으로 한 5미터 옆쪽으로 캐스팅 한후 한 3초후에 낼름 먼가가 받아먹길래 챔질을 힘껏..했습니다.순간 묵직한 느낌이 여느때 제가 잡던 20-30초중급 배스가 아닐꺼라는 생각에 릴링을 하고 있던데

옆에서 던지시던 형님도 뛰어오셔서

"큰놈이다~ 서두르지마!"

다급하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힘쓰는 놈이 서서히 달려오면서 옆으로 확 누우면서 유영하는순간!! 헉 대물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쪽에 수초대도 있고  혹시나 줄이 터질까 조심하면서 끌어내어서 얼굴을 보았습니다. 순간 가슴속에서 먼가가 벅차오르는듯한 느낌이 들면서...

이게 배스구나...

이런 배스도 있구나!
하는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너무 기쁜마음에 러버지그 물고 있는걸로 시작해서 제 여친이 마구 사진을 찍고 했는데. 여자친구도 멀리서 급히 찍는 바람에 고기가 막짤리고해서 다시 자세잡고 찍고 형님 회사로 돌아가서 길이랑 무게도 측정해봤습니다.

길이 53센티, 무게는 2킬로 340 정도 나왔습니다.

이런배스를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여기 여러선배님들이 남기신 글들보고 많이 참고한 결과 이런 행운이 저에게 왔던거 같습니다.

이상 초보가 너무 흥분해서 올렸던 글입니다. 넓은 아량으로 봐주시고 다들 어복 충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환절기 건강도 조심들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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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엔터를 적당히 치셔야 되고 마침표 . 는 적절히 써주셔야 읽기가 좋습니다.

적절히 수정해드렸고요.

축하 많이 드립니다. [꽃][꽃][꽃]
07.10.08. 16:44
5짜 축하 드립니다. 전 언제 잡아보낭. 요즘 손맛도 못 보고 있는 저로선 엄청 부럽습니다.
07.10.08. 18:29
김태영(젠티)
무릎 앉아 빅배스를 들고 계신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꿈의 5짜, 축하드립니다. [꽃]
07.10.08. 19:26
다들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출조 갔다가 꽝 치고 왔는데, 어제의 흥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07.10.08. 21:05
오짜본지가 참오래됐는데...겨울이 오기전 한수해야하는데..

대물추카드려요
07.10.08. 21:29
김진충(goldworm)
자기소개 사진 등록해드렸습니다.
확인해보세요.
07.10.08. 22:25
김진충(goldworm)
그리고 첫번째 사진도 사진보정을 조금 해드렸습니다.
07.10.08. 22:27
profile image
5짜 조사 등극을 축하 드립니다[꽃]
괴물이지요
그러나 더더욱 괴물이 많이 있습니다.
천천히 즐기시길 바랍니다[미소]
07.10.08. 23:32
profile image
초여름 남북지에 몇번 가서 잔챙이 무지 잡았었죠...
한동안 잠잠하던 남북지도 몇해 지나면 좋은 배스터로 자리 잡을 듯 합니다.
큰 씨알이 별로 없다고 들었는데 조사 들어가 봐야 겠네요...[씨익]
07.10.09. 00:38
대물하심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오짜를 대면할지... 못본지 2년 다되어 갑니다.
07.10.09. 09:20
드디어 저도 얼굴이 생겼군요, 제가 워낙 컴맹이라서 못올리고 있었는데, 골드웜님 감사합니다.그리고 저넘.남북지에서 잔챙이걸다가 기날지로 이동해서 잡은겁니당.
07.10.09. 13:16
남북지에는 현재 수초지조가 전혀 없었습니다.물이 마니 빠져서 흙과 돌만 드러나있는상태고. 수몰나무 두군데 정도(물론 워킹으로 볼떄), 그리고 바닥 경사가 급격히 기우는 지역 이정도 보였습니다.기날에는 여전히 수초 근처캐스팅하면 입질을 가끔 볼수 있었습니당.
07.10.09. 13:20
흑.. 전 언제쯤 5짜해볼까요 ... 축하드립니다 .
올가을이 가기전 저도 5짜한마리는 나오겠죠?^^
07.10.10. 21:43
축하드립니다~! 전 아직 베스 한마리도 못잡아 봤는데... 언제 베스 얼굴 보나.... [미소]
07.10.11. 00:31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오짜!!
생사지교님 저랑 이름이 똑같네요.........^^*
07.10.11. 09:22
어제도 배식이들 얼굴보러 잠깐 갔었는데. 수초지대에 노싱커에 애기 배식이들만 몇마리씩 나오네요.그리고 런커님 저랑 이름이 같은분이시네요 반갑습니다. ^^
07.10.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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