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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퇴근후 짬 낚시~

김용식(눈탱장군)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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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거른 낚시 다녀왔습니다~
늘 가는곳 삼산지로~ 퇴근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7시 입니다.  
그저께 심하게 불던 바람도 없고 참 좋습니다.. 느낌도 좋았고요~
그렇게 웜 채비로 던져서 30분만에 삼산지 주 싸이즈~ 20중반 끌어올립니다...
근데.. 목깊숙히 걸려나옵니다..[기절] 그래서 그런지 큰 저항 안하고 물가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의 주력 채비(6인치링웜, 스플릿)로 교체하고 똑같은자리에서  
강한 입질이 와서 잠시 스테이 했는데 라인이 축 늘어지면서 반응이 없네요..
그래서 릴링했는데.. 두바퀴 정도 감았을 무렵 강하게 저항합니다.
냅다 훅셋 하고 끌어내는데 나름 드랙이 좀 풀려갑니다~ "옷!  드랙 손맛이 이런거구나.."[흐뭇]
큰 저항없이 올라와서 보니 꽤나 큽니다..[헤헤]  오랜만에 보는 큰 씨알이였습니다..
근데 이게 또 목 깊숙히 바늘이 걸렸습니다..[기절] 이젠 긴장도 안합니다... 자주있는일이라~[쳇]
바늘 빼려고 차에가서 라이트켜놓고 힘들게 수술(?)합니다... 도저히 안되네요~  
바늘을  1/3가량 남겨주고 잘라냈습니다.. 잘했는건지 모르겟네요~
수술완료후~ 차에 온김에 카메라와 골드웜님께서 지난번에 주신 선물!  줄자~~~~~~
바닥에 놓고 찍으려니 심하게 저항합니다.. 그리고 흙을 입어버리네요~
먹다남은 생수로 새수시키고 사진 찍었습니다.. 32cm  [씨익]
채비 다시 꾸려서 새물 유입구로 갑니다.  새물유입구라고 다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미소]
정면 전기줄에 만은 채비들이 걸려있네요~ 스피너베이트,이카웜,스트레이트웜등
대롱대롱달렸네요~~ 누가 걷어 갈련지...[헤헤]
사이드캐스팅으로하니 정확도가 떨어지네요...[울음]
강하게 한번 '툭~" [쳇]  5초정도 기다려 보니 라인이 축~~~~  늘어지네요~
그래서 계속이어서 천천히 릴링하는데  강한 저항감과 철푸덕 바늘털이 합니다~
이건 드랙 손맛 없이 쉽게 끌려와서작을꺼라 생각하고 들어올리려니 안들어집니다..
" 어! 크네~ "[씨익]  
로드 탄력으로 랜딩하고 잡을려고 라인을 들어 올리는순가~  라인이 터집니다~~[뜨아]  
안 움직이게 살짜기 누르고 입을 엄지를 넣으니까 악어입니다~ 이빨이 장난 아니네요~
불량사원님표 모노10lb가 터질 정도면..악어 맞죠?  
또 한번 목 깊숙히 바늘이 박혀있습니다..[기절]  오늘 완전 수술하는날인가봅니다.
한손에 배스들고 또 차로 가서 라이트 켜고 빼낸후 온김에 크기보니까 38cm나옵니다..
사진찍는데 뭐그렇게 불만이 많은지 파닥파닥날뜁니다.
물이 없어서 흙이 묻은상태로 사진 찍었습니다.
근데 꾀재재한 배스사진 올려두 되나요?  혹시나 해서  그냥 안 올립니다~
다음에 목욕시켜서 올리겠습니다~  
내일도 큰넘으로 잡을수있도록 바람 안불게 응원해주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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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도 하다보면 집도 실력이 나날이 느는것을 알수 있을겁니다.[씨익]
오늘 금호강에 잠시 짬낚시를 갔었는데... 몇번 안떤졌는데... 라인이 투명에서 녹색으로 물들더군요.[기절]
참한사이즈로 손맛보신것 축하드립니다.
07.10.1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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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지 소식 잘보았습니다.

삼산지 몇 번가서 잔챙이가 전부인데.....대단하십니다.[굳]
07.10.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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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지 그다지 큰 씨알이 없는줄 알았는데...
축하드립니다... 다음에 가봐야겠네요... [꾸벅]
07.10.13. 09:58
곽현석(뜬구름)
저 씨알이면 손맛은 충분히 보셨겠습니다
07.10.13. 21:34
정경주(암살루어)
삼산지 배스 1짜밖에 안보이던데 큰놈잡으신거 축하드립니다 [꽃]
07.10.14. 02:51
요새 신갈지건 어디건 제가 가는곳마다 [배스]잡으시는분들을 본적이 없네요[쳇]
구경좀 했으면 싶습니다.
오죽하면 요새 블루길만 연신 잡고 있네용[쳇]
07.10.1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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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지 배스 잘 봤습니다.
삼산지에도 빅배스가 살 고있습니다.
과거 조행기를 보면 엄청난 녀석이 있습니다.
물론 지가 안잡았지만. [흥]

암턴 삼산지 소식 잘 봤습니다.
07.10.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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