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다낚시

기상이 좋지 않지만 근 한달동안 바다내음을 맡지 못해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저번에 보령으로 갈려다 배펼곳을 마땅히 찾지 못해 되돌아온곳에 한번더 찿아 갔습니다.



보령 화력 발전소 입니다. 상당히 규모가 크더군요.발전소앞 3~4키로 앞에 섬들이 옹기종기 있습니다
조류가 상당히 빠릅니다. 일단 갑오징어를 목표로 채비를 꾸밉니다.
섬뒤편에 돌아가보니 물밑구조가 자갈밭과 바위로 구성된곳이 많은데 그위치에서 주로 갑오징어가
나오고 사질토 뻘로된곳에 쭈꾸미가 많이 나오더군요..


발전소앞 섬입니다. 간조때 모습인데 여기는 사질토부근인데 주로 쭈꾸미만 나오더군요.


다른 고무보트인데 여기 자주오시는 모양이더군요 배가 오징어 먹물을 뒤집어 써서 새카맣더군요..
저도 먹물쫌 맞았습니다.


오후 1시까지 쭈꾸미와 갑오징어를 잡았고 철수길에 지그헤드로 30분가량 잡은 광어 입니다.
완전 빨래판입니다. 상당히 크죠.. 다음엔 우럭과 광어를 노리고 한번더 가봐야겠습니다


소쿠리 밑에 쭈꾸미가 있습니다. 갑오징어는 먹을 만큼은 잡았지만 놓친것이 많았습니다. 다리에
걸리다 보니 거의 다 올라와서 놓치고 갈무리 하는동안 놓친것이 많았습니다.
지역적으로 조류가 상당히 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