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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대호만 - 팀한양 정출

장인진(재키)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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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네 팀한양 제1회 정기출조에서 첫보팅하신 고배님께서
스피너베이트로 첫손맛을 보신 후 기량이 급속도로 향상되어
물맑은 대호만의 커다란 수초더미에서 힛트한 대꾸리입니다.
골드웜네 팀한양 공식기록 44Cm.



[테이블시작1]
2007/10/27(음9/17), 09:00-14:00
날씨 : 기온16도, 맑음, 바람조금
개황 : 수온14도, 만수위, 맑은물
루어 : 스피너베이트*, 지그헤드*, 네꼬리그*, 텍사스리그
조과 : 30여수, 최대어 골드웜네 팀한양 공식기록 42Cm


골드웜네 팀한양 정기출조 관련글 링크;
출조공고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f&no=10147
프랙티스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7165
골드웜님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7171
패밀리#1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7178
패밀리#2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7179
결산보고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f&no=10163
[테이블끝]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오늘은 골드웜네 팀한양 제1회 정기출조에 참석하였습니다.

정기출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요일 오후부터 일손이 잡히지 않더니
팀한양 정기출조 당일날인 토요일에는 새벽 01:30에 눈이 떠집니다.
화장실도 갔다오고 10여분간 뒤척이다 그냥 이불을 걷어찼습니다.

이른 새벽의 고속도로는 한산하기만 하고
대호만을 향하여 언제나처럼 휴먼 크루즈 콘트롤이 정속으로 작동합니다.
석문방조제를 건너며 도도님께 전화를 걸자 돌아오는 답변은 취침중..

홀로 만조시간의 삼길포항을 어슬렁 거리며 우레기와 시간을 보내다가
약속시간이 가까워지자 대호만 수문옆 선착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배님과 벤님, 쿨피쉬님이 도착하고 보트를 펴기 시작합니다.

새벽에 미리 보트를 펴 놓으신 몰래제보꾼님까지 총 3대의 보트가
수문옆 선착장에 준비되었는데 주최측과 다른 참가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때 밀려오는 불길한 예감..

잠시후 걸려온 도도님의 전화.
오늘은 이산이 아닙니다! 저산입니다!
애써 준비해 두었던 보트는 바람만 대충빼고 다시 차에 실었습니다.




1차 집결지인 삼길포 주차장에 모인 참가자들입니다.
이미 한차례 배를 폈던 저희들은 전투력 손실이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한바탕 힘을 썼더니 심장박동수는 올라가고, 체온도 급격히 상승하고
바지와 차량시트에는 흙탕이 튀어 볼품도 없고..




고배님, 깜님, 도기님 그리고 후크선장님 이십니다.
똘똘이님의 존보트를 실은 벤앞에 서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계십니다.




골드웜님, 쿨피쉬님, 몰래제보꾼님 그리고 귀만 보이는 벤님 이십니다.
벤님은 초상권 협의가 완료되지 못한 관계로 귀만 찍었습니다.
이외에 여러분 계셨으나 행사준비에 바쁘셔서 저의 사진에는 없네요.




09:00 출항!
오늘 사용할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다함께 보트를 준비하고
패턴설명과 주의사항 전달이 있은 후 간식과 음료를 챙겨서 출항!




조금 더 멀리서 또 한컷!
대호만 맑은물과 파란 하늘이 인상적입니다.
모두들 대박하세요.




생각하는 앵글러 몰래제보꾼님,
오늘은 어떤 루어로 어디에서 어떻게 대꾸리와 놀아볼까?




마릿수 손맛을 보신 똘똘이님,
대호만에서도 존보트는 그 위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재키의 골드웜네 팀한양 제1회 정기출조 첫수입니다.
1시간 가량을 손맛을 못보다가 바람을 덜 맞는 동쪽연안으로 이동중
버려진 폐그물 주위에서 감성돔 바늘을 사용한 네꼬리그로 힛트하였습니다.
잔챙이지만 대호만의 짭짤한 맑은물에 살아서인지 힘이 장사입니다.




그리고 고배님도 첫보팅에서 첫조과를 올리십니다.
역광이지만 고배님의 준수한 외모는 가려지지를 않는군요.




계속진행하여 동쪽연안의 수초지대에 이르니 스피너베이트에도 반응합니다.
고배님도 이내 스피너베이트로 바꾸어서 스피너베이트 첫조과를 올립니다.
이녀석들 배가 고팠던지 스피너베이트에 몇번의 폴링바이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고배님이 다른 것보다 유난히 큰 수초더미에서 사고를 치십니다.
아직까지 키퍼사이즈를 못 만났는데 이거 한방으로 훌쩍 넘겨버립니다.




오늘 처음으로 스피너베이트 손맛을 보신 고배님의 당일 최대어입니다.
커다란 수초더미 옆에 던지고 잠시 끄는가 싶더니 훅셋과 릴링을 하십니다.
그리고 손아귀에 거머쥔 대꾸리..




요런 잔챙이 녀석들도 스피너베이트로 걸어내십니다.
4짜 대꾸리부터 2짜 초반의 잔챙이까지 랜딩하시다니
고배님은 단 하루만에 스피너베이트를 마스터 하신듯 합니다.




저도 스피너베이트 종류를 바꾸어가며 손맛을 즐기고 있었으나
아직까지 오늘의 키퍼사이즈 35Cm이상을 잡지 못하였습니다.
사진은 골드웜표 지그스피너 올드버전으로 랜딩한 3짜입니다.




시간은 흘러흘러 13:15, 귀착시간을 45분 남겨두고 드디어 면꽝!
1/8 지그헤드에 오래전 가족사랑님께서 주신 플로팅 리자드웜을 세팅하여
수초지대 끝부분의 수심이 나오는 바닥을 탐색하던 중 입질을 받았습니다.
일전 신갈지에서 라인터진 기억이 있어서 드랙을 조절하며 신중히 랜딩하였습니다.
골드웜네 팀한양 공식기록 42Cm




낚시를 마치고 골드웜님 보트에 견인되어 선착장으로 돌아가며 한컷!
고배님은 첫 보팅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사고없이 낚시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오늘의 보팅처럼 그렇게 즐기면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골드웜네 루어낚시 주인장이신 골드웜님입니다.
언제나 열려있는 좋은 놀이터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또 항상 그런 곳으로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호만에서 만나뵌 골드웜 가족 여러분 모두 반가웠습니다.
금번이 제1회 정기출조였으니까 앞으로 제2회, 제3회...
100회, 1000회까지 정기출조가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비록 우승하지 못하여 반지의 제왕이 되지는 못하였지만
멀리 남쪽나라 몽실님이 보내주신 협찬품 중 릴커버 2개와
벤님이 받은 스윔베이트 3마리중 1마리, 그리고 골드웜님의
Y가드를 장착한 최신형 자작 지그스피너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보너스!.
전야제에 축하사절로 나온 삼길포 우레기대표입니다.
10여마리가 단체로 용궁으로부터 물밖으로 나왔는데
축하메세지만 전달받고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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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오늘 서버 상태가 최악임에도 불구하고 조행기를 완성하셨네요.
저도 조행기 쓰는데 애 많이 먹었습니다.

호스팅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재키님 사진은 아침부터 링크갤러리에 걸려있던걸 봤습니다.
조행기 언제나 작성하시나 했는데.
기다렸던 보람이 있네요. [굳]
07.10.29. 20:42
잘~ 봤습니다.
한양팀정출 소식 엄청 기다렸는데~[미소]
다음에도 멋찐 정출 기대해봅니다.
07.10.29. 20:48
profile image
소풍 잘~ 다녀오셨군요...
전부 행복한 모습입니다..
오늘 하루 받은 스트레스 가 다 날라가는순간 입니다 [굿]

07.10.29. 20:52
또다른 시각의 조행기가 올라왔네요[하하]
우럭도 깔끔하니 좋고 [배스]사진들도 깔끔한게 아주 좋습니다
근데 저는 못가서 배가 아픕니다[외면][흥]
07.10.29. 20:58
퇴근후 초심을 지키기 위해 처음처럼 한병을 마시고 들어왔네요~ 울 재키님 찍은 사진이 잘 나왔을까,,, 언제쯤 올리시려나 확인해보니... [깜짝] 눈과 입이 찢어진 고배가 징글맞게 웃고있네요.. 배스만 잡으면 왜저리 찢어지는지[부끄] 첫 보팅에 수초라인을 노리다 보니 함부로 "가이드 잡아볼께요"란 말이 안나왔습니다.. 결과로 사진도 못 찍어드리고.. 제사진으로 도배가..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보팅의 랜딩부터 조심스러웠던 2인 보팅.. 넉넉한 재키님 덕에 무사히 많이 배우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슴다. 언젠가는 제 보트로 모실 날을 고대해 봅니다[글쎄]
07.10.29. 21:36
즐고운 시간 보내셨네요
고기 참 잘나오네요 [미소]
사진 시원해 보입니다
07.10.29. 23:15
구미권 사는 저에겐 부러운 필드입니다.낙동강에 비해 바닥 상황도 좋은것 같고....
암튼 시원해 보여 좋아 보입니다.
골드웜님 핸들 꼭 잡으세요 떨져요[사악]
07.10.29. 23:29
profile image
서버 문제로 남긴 답글이 어디로 가고 없네요[버럭]

재키님 소망대로 팀한양 정출이 계속해서 이어가길 저도 기원하겠습니다[꽃]
07.10.30. 00:58
이강수(도도)
뭐 정출이야 계속 한다면 하는거죠 !!

덕분에 즐거웟습니다 [꽃]
07.10.30. 01:24
권헌영(칠천사)
필드가 너무 좋읍니다.
모두 수고들 하셨읍니다.
07.10.30. 03:42
다음엔 대호만으로 꼭 한번 진출해야 겠습니다....
물도 맑고 배스들의 땟깔이 정말 좋네요....[굳]
07.10.30. 08:25
조재홍
쩝.. 그림 좋습니다.
저도 이번주에 가려고합니다.
처음인데...암튼 여럿이서...분위기좋습니다.
07.10.30. 08:41
profile image
즐거운 모임..축하드립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드리대 보도록 하겠습니다.
07.10.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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