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지난 주말 해창만...

오창욱(망치) 2512

0

14


||1지난 일요일 해창만으로 다녀 왔습니다.
조행기 빨리 올리려고 했는데 상해출장이 잠시 있어 출장 다녀온다고 조행기가 늦었습니다.

일단은 토요일까지 일이 있어 토요일 저녁 먹고 김해서 출발했습니다.
그때 이미 육자의꿈님 내외분은 해창만에 계셨고요.

김해서 출발한 시간이 오후 8시20분경. 도착하기 전에 육짜의꿈님께 전화를 드리니 고흥에 들어와서
바로 우회전하여 조금 올라오면 하얏트모텔이 보이는데 그곳에서 숙박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하얏트 모텔에 도착한 시간은 밤11시가 조금 넘어서 였습니다.

모텔에 도착하니 핸드폰에 포토메일이 도착해 있더군요.


토요일 오후에 육자의 꿈님이 생포한 5짜배스랍니다…[굳]
해창만 바람이 터진 가운데 짧은 시간동안에 일타일방을 경험했다고 하시더군요

아침에 일어나 육자의 꿈님을 기다리면서 육자의꿈님 보트를 찍어봅니다.
깡통에 마리너 15마력…


그리고 뭐 시설은 별로지만 저렴한 가격과 넓은 주창장이 마음에 드는 하얏트모텔 입니다.


아침 7시30분경 육자의 꿈님 내외분과 고흥시내에 있는 국밥집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물론 계산은 육자의꿈님 내외분이…[흐뭇]
아침 잘먹었습니다….[꾸벅]

하얏트모텔에서 약10여분 달리니 거창한 해창대교가 나타납니다.
이름이 대교지 어느 시골의 조그마한 다리더군요.

육자의 꿈님 내외분께서 슬로프에 보트 내리는 동안 저는 고무보트에 열심이 바람을 넣었습니다.
보트 셋팅하고 출발…. 어제 육자의 꿈님 내외분이 일타일방한 곳으로….




출발후 잠시 지났는데 거리가 너무 많이 벌어 집니다.
마리너 15마력을 따라가기엔 너무나 역부족인 2.5마력…[울음] [울음] [울음]
아~ 나도 날고 싶어라…

포인터에 도착하니 벌써 육자의 꿈님 내외분이 선방을 날리십니다.


다정하게 두분이 서로 사진도 찍어 주시고…


또다시 육자의 꿈님 잔챙이 올리시고…


그런데 저는 그곳에서 꽝 쳤습니다…[울음]
배스들의 입질이 엄청 예민했는데… 무식한 낙동강 채비로만 공략하니 미약한 입질은 들어오나
훅킹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곳저곳 돌아 다니다가 수문쪽으로 가니 바닥에 돌무더기가 보이더군요.
수심은 약2~4미터 정도로…
여기서 딥끄랑크로 면꽝햇습니다…


물색이 맑아서 배스의 색상이 상당이 깨끗하고 줄무늬도 선명했는데 사진이 엉망이군요...

오후가 되자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땅콩보트인 저는 먼저 상류 배 내린곳으로 철수 하여 근처에서 이곳저곳을 탐색해 봤습니다.
그리고 육자의꿈님 내외분도 올라오시고 그렇게 해창만 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조행은 육자의꿈님 내외분께선 거의 30여수 이상 하신 것 같았는데…
제가 얼마 잡지 못해서 말씀안하신 것 같고요…
토요일은 두분께서 한시간 동안 거의 일타 일방수준으로 뽑아 내셨다고 합니다…
하여튼 두분 만나뵈서 너무 반가웠고요…
육자의꿈님이 보트위에서 전해주시는 커피한잔은 정말 일품입니다…[굳]

저는요… 태클박스에 굴러다니던 1/2온스 지그헤드로 잔챙이 한수…
그리고 수문 근처서 딥 끄랑크로 두수, 총3수로 부실한 조과를 기록했습니다…[부끄]
머지않아 예민한 채비로 총알을 충전해서 다시 들이대볼 생각 입니다…

그리고 슬로프가 필요한 보트는 해창대교쪽에서 내리면 될 것 같았고 일반 땅콩보트의 경우는
하류 제방쪽에서도 보트를 내릴수 있는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다음에 갈때는 자세한 보트 내리는곳도 올려 보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4
멀리까지 가셨는데 안타깝습니다.
예민한 채비로 바꾸면 좋아지겠죠.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07.12.20. 13:11
profile image
좋은사람들과 재미있게 놀다 오셨으면
된겁니다.

많이 못 잡으면 어때요.....
07.12.20. 15:19
김진충(goldworm)
다 경험입니다.
사전답사 다녀왔다 생각하면 되는거지요.
다음엔 많이 잡으실겁니다. [미소]
07.12.20. 16:46
profile image
와 - 멀리까지 가셨네요
야하 =대단하십니다
바쁘신 중에도 놀랍습니다
낚시터에서 동우회원 만나면 너무나 즐거운데 잡는것 보다 더 기쁘지요
기쁜 마음으로 낚시를 하는거죠
꽝은 별것 아니지요
수고 하셨습니다
금년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는 희망이 가득찬 시간들이 되셔서 대짜도 많이 잡으시고
진급도 되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삶이 되시기를 바람니다
꽝 하셨으니 한마리 드릴께요[배스]
07.12.20. 16:59
양정랑(6짜의 꿈)
안녕하세요?

출조에 피로 하셨을 것 같은데
해외출장까지 다녀오셨군요.

아는 분은 먼곳에서 뵈니
반가움이 더 하더군요.

망치님 조과가....
조심스럽게 채비에 대하여 말씀은 드렸지만
사용하시던 채비가
잘 반응하던 채비가 아니라서
그런 결과가 된 것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아직 많이 뵙지않아
다소 어색함이 있어 그렇지만
앞으로 자주 뵙게되면
더 친해져서 낚시대 채로 바꾸어 드릴 때도 있을거에요.

채비가 없으신지도 모르고
열심히 저희만 잡아 미안합니다.
달라고 하시기 전에
먼저 챙겨 드렸어야 하는데...

언제 다시 한번 다시 가시지요.
약간 여유있게 철수하면서
가족분과 같이 맛있는 것도 드시구요.

저희는 기름 넣는 것을 깜빡해서
기름넣고 기여이 선운사(?) 입구 식당에서 식사하고
승주 IC에서 진입하여 오다가 길이 밀려
중간에 국도로 해서 창녕을 거쳐 왔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신랑이 안부전해달라고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참.. 그 날 버스가
대구 DG 배스팀이 왔었습니다.

올라오다가
KSA의 김봉수 프로님, 박진헌 프로님을 뵈었는데 깜박하고 말씀을 못 드렸네요.
박무석 프로님은 못 뵈었구요.
최원장님은 나중에야 오신줄 알았습니다
07.12.20. 22:34
보트가 멀어지는 연속된 3장의 사진에서 망치님의 허탈한 기분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그래도 보고 있으니 막 웃음이 나서 죽겠습니다. [푸하하]
07.12.21. 01:49
망치님 다음번엔 대박하실겁니다.........[미소]
07.12.21. 02:46
profile image
망치님 멀리가셔서 고생하셨습니다.
골드웜님 말처럼 사전답사 한걸로 하시고.
다음번엔 채비 단디해가지고 가셔서 많이 잡으시길 기원합니다.[꽃]

저도 아직 해창만 한번도 안가봤네요
왜 안가냐하면 그 거리면 바다로 가서 감성돔 사냥을 그거이 머리에 떠나질 않아서 아직 못 가고 있는거
같습니더[미소]
07.12.21. 03:19
추운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요즘에 3마리면 잘 잡으신 것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7.12.21. 05:07
오창욱(망치) 글쓴이
육자의 꿈님....
도착해서 전화 드린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날 저녁에 모임에 가서 늦게까지 있다가 들어오고
월요일 바로 상해로 출발했습니다....

다음번 해창만 정벌에는 육자의 꿈님 처럼
금요일 저녁출발하여 토요일,일요일 주구장창 들이대 볼랍니다....[씨익]

이번주는 시간이 있으면 아마도 삼랑진으로 갈것 같은데...
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짜투리 시간을 내서 대동수문 포인트로 가야겠네요.
어제 김영철님과 통화해서 대동수문 포인트 정보를 입수 했습니다....[흐뭇]

하여튼 남은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요,
내년에도 물가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미소]
07.12.21. 10:37
profile image
멀리 가셧는데 조금 아쉬우시겠지만..

그래도 경치구경하시고 좋은 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신듯..

출조한지 한달 넘어가니 부럽기만 합니다.
07.12.21. 11:34
조재홍
담엔 대꾸리하실겁니다.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고요.
07.12.21. 18:15
[미소]그래도 꽝은 안했으니~ 아마 한번 더 가면 조과가 확~ 다를겁니다.
아무리 잘 나오는곳이라고 소문이 나도 처음엔 다 힘들더군요~
먼길~ 고생많으셨습니다.
07.12.22. 03:5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아침부터 날이흐리네요 그러다가 해도비치고 날씨가왜이런지... 그러다 계속흐리길래 이때다싶어 전부터가보고싶었던곳에(雲門님이말하신곳)가봅니다[하하] 그런데 도착하니[뜨아] 해가쨍쩅하니 다시뜹니다 아 ~~~ 갑...
  • 어제 쌩쑈~ 이후에 오늘 또 옥계교하류로 가봤습니다. 사진은 배편곳에서 하류쪽으로 본 건너편 제방 전경입니다. 어제 어탐기로 찍어본바로는 저 제방 앞쪽이 제일 깊었습니다. 저곳의 평균수심은 2.5 ~ 3미터정도.....
  • 불현듯 생각나서...
    오목천을 너무 줄기차게 다녀서.. 잊어버리고 있었는 줄 알았는데.. 불현듯 오곡지가 생각나네요. 오곡지에 다달았을 때.. 그냥 오목천이나 갈껄하는 후회가 잠시 드네요.. 제방으로 오르는 길에 풀이 얼마나 무성하...
  • 배스不賣香 조회 116905.08.18.09:39
    05.08.18.
    요즘 키퍼님 옥계조행기 작성이후 옥계천 상류에 많은 분들이 모이시는 관계로 17일 저녁 友人 한분과 오로지에 다녀 왔습니다. 배수가 많이 이루어져 저수지 제방의 절반 정도 물이 차 있고 제방쪽엔 물이끼가 많이 ...
  • 단 한마리라도...
    안녕하세요. 미니배스입니다. 휴일을 가족과 보내다 보니 손맛이 그리워 16일 19시에 신갈로 향합니다. 흫 저는 주말 빼놓고선 거의 혼자 밤을 보냈니다.주말부부라 딸래미 웃는 사진으로 대신하며 [울음] 오랜만에 ...
  • 퇴근 2시간 전 전화가 오네요. 정경진님!!!! 지금 신포리에 하늘배서님, 자작보트 만드신 반사장님과 함께 있으시다고 염장성 멘트를 날리십니다. 야속한 분!!![울음] 이제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씨익] 신포리에서 ...
  • . # 나도배서님의 휴가 첫째 날, 새벽에 골드웜님을 비롯하여 봉정과 사일지를 둘러보고 '아점'식사 후 헤어짐. 옛 동화 이야기가 생각남미더. [팔려가는 당나귀]였던가??? 당나귀 : 빤스도사님, 마부할배 : 나도배서...
  • 지난 광복절 연휴기간을 고스란히 가족들에게 헌납하고나니 손이 근질거리는것이 증상이 나타날려고 합니다. 오늘 새벽 5시. 눈뜨자마자 옥계교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옥계교하류쪽에 주차를하고 워킹만 해볼요량으...
  • 쭈~~욱 둘러 보았습니다.
    아침에 오목천 본류로 진입하여... 주구장창 여기만 치고 철수하자 마음먹고. 주구장창 한 곳에서 부채살 신공을 펼칩니다. 좌측의 연안을 시작으로.. 건너편을 경유하여.. 우측의 연안까지 하나 빠짐없이 캐스팅 했...
  • 김제 금구 소재 대화지(대율지) 다녀왔습니다
    직장은 경기도 광주 집은 전주인 관계로 주말이면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번 연휴에 대화지를 찾아 아침에 한마리 오후에 한마리 했습니다 다녀보면 웜에 나오는 것보다 스피너베이트에 나오는 것이 씨알이...
  • 오랜만에 꽃그림 먼저 올려봅니다. 하늘이 물에 반사 되어서 그런지 주변이 파란색으로 나왔네요... 오늘은 일단 포인트 사진부터 한번 찍어 봅니다. 상류 보가 있는쪽을 바라보며... 보 윗쪽으로도 배스가 있는것을 ...
  • 골드웜 가족님, 휴가는 잘 보내셨는지요.. 오랫간만에 들어오니 많은글들, 역시 골드웜의 파워는 대단합니다 저도 올해는 긴휴가와 더불어 알찬 휴식까지 보낸 것 같습니다 휴가기간중 조행기를 올리자니 따끈따끈하...
  • 배스키퍼 조회 124005.08.16.14:08
    05.08.16.
    6시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잠시 고민을 해봅니다. 대성지와 옥계... 대성지는 만수위에 장타를 날려야 겨우 애기배스 얼굴만 볼수 있는 상황이라 옥계로 나섭니다. 가는 중에 또 고민을 합니다. 어디로 갈까 옥계교, ...
  • 즐거운 연휴들 보내셨나요... 이틀 연휴를 즐기고 나니 점방일땜시 조행기 올리기도 힘드네요... 토요일밤은 에어복님 보트수리하느라 라떼르베이커리옆의 공원에서 저녁에 땀좀 흘린후.. 집에 귀가하자마자 내일은 ...
  • 댕겨 왔습니다.
    휴가 다냐 왔습니다. 짧지만...바쁘게 다녀 왔습니다. 첫째날, 새벽에 골드웜님을 비롯하여 봉정과 사일지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장을 잠시 본 후..간단하게 세차도 해주었습니다. 둘째날, 아침에 위천으로 출발..도...
  • 그땐 왜 몰랐을까~ 손 내밀면 잡을 수 있었는데
    말복도 지나고 처서가 되면 곧 가을이 오겠지요. 더워서 힘들었지만 막상 여름이 갈때가 되니 조금 섭섭합니다. 여름철 가장 즐거운 일중 하나인 밤낚시를 갔습니다. 9시 30분쯤 집에서 나와 동촌배수장 옆으로 갔는...
  • 배스 조회 135705.08.15.22:34
    05.08.1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출조전 조행기의 제목을 결정했습니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오늘은 최대한 많은 배스를 특사로 훈방하자고... [씨익] 이름하여 '광복절 특사' [푸하하] 오늘 새벽은 꽃밭으로 나서보았...
  • 참한[배스]기다리다가...[기절] 참한~조행기 올리려고 다니기는 다녔는데...(항상 팔달교 상,하류) 오랜시간 한곳에서 사냥하다보니 이넘들이 나를 느끼나 봅니다[헤헤] 그래서...... 어제 시골에가서 한번 구웠습니...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아무튼 일단 전에 잠깐 말씀드린대로 토요일 새벽에는 매제와 함께 단둘이 송전저수지로 향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매제는 2수를 했답니다. 씨알은 2~30급이었으나 기뻐하던 얼굴표정. ...
  • 2%님, 건달배스님, 에어복님, 딸기나무님, 빤스도사님, 후배녀석... 고속도로를 달려 물살을 헤치고 도착한 봉정... 나도배서님께서 먼저 와 계십니다. 나도배서님과 인사하고 캐스팅 할려는 찰나 역시 주인을 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