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나쁜 사람이네요~~

||1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욕을 하려고 했었는데...[버럭]

오늘 조금전까지 쥔장이 접속중인 회원 명단에 없길래...
이런 쥔장이 또 평일날~~~[버럭]
이라고 한마디를 하려고 했는데...

방금 명단에 떠네요...[외면]
운좋은줄 아세요...이런 쥔장...[쳇]

참!!
오늘은 병원 신축 관계로 오전부터 신경을 좀 썼더니 머리가 약간 아프면서 뭔가 시원한 바람을 맞고 싶어서 점심시간에 잠시 짬을 내어서 병원 근처에 있는 금호강 안심교쪽으로 나갔습니다...
날도 따뜻하고 완연한 봄이더군요...[굳]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사실은 살랑살랑보다는 약간 더 쎄었지만요...)

하늘에는 K-2비행장으로 착륙하려는 비행기가 머리위로 지나가고...
여객기도 지나가고...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더군요...
전 비행기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사랑해]
역마살(?) 비슷하게 있어서 어디론가 떠나는 것만 보면 이상하게 가슴속이 끓어오르죠...

에구에구~~~
마음을 가라 앉히려 왔다가 가슴에 바람만 더 들어가는게 아닌지... [아파]

그래도 강가에 나왔으면 고기를 잡아야죠...(저는 누구처럼 점검만 하고 가지는 않습니다...[버럭])
작년의 예를 보아도 지금부터는 금호강 상류지역인 여기도 잘 나오는 시기가 왔지요...
오늘 간 곳은 금호강 안심교 지역입니다...
정확하게 안심교 약간 상류지역이죠...
지도상에는 아래 지역이고요...



요즘 같은 약간 저수온 시기에는 햇살이 좋을때는 무조건 딥이랑 연결된 쉘로우 지역을 선호합니다...
얕아서 상대적으로 수온이 빨리 상승하므로 그쪽으로 고기들이 나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얕은 곳에서 깊은 쪽으로 떨어지는 곳의 장애물 지대나 혹은 드롭오프 지역에 숨어서 있죠...

오늘도 얕은 곳에서 운좋게 한마리 했습니다...[배째]
채비는 글럽웜을 노싱커로 사용했습니다...




30 중반급인데...
짬낚시로는 만족합니다...
꽝 아닌게 어딥니까?

다행히 점검할 사항이 없어서 기본 면피는 하고 왔습니다...[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