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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2연타...

이준영(가물치전사) 이준영(가물치전사) 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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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날도 따시고 자전거를 타고 갑천에 댕겨 왔습니다.
잉어랑 붕어가 산란철을 맞아 연안 가까이로 나왔더군요. 너무 많아서 눈요기는 엄청 했습니다
그림에 떡이겠거니 하면서 끄리나 잡을 요령으로 10그람짜리 스픈을 날렸는데
왠 45센티 가량의 메기가 반겨 주네요 메기 한수에 탄력을 붙여 보려고 열심히 케스팅하니 갑자기 턱~!!
드랙이 쭉쭉 풀립니다...그림의 떡을 낚는 순간 이었습니다...드디어 잉어가 내게로~~!!!
사실 예전부터 잉어 교통사고 내보는게 소원 이었습니다. 그날이 오늘이 되다니.
한녀석을 올리고 기쁨도 가시지 않았는데 바로 다른녀석이 또 올라 옵니다. 이제는 여유가 생겨서 손맛을 충분히 봤구요 사이즈는 50 정도 지만 처음으로 교통사고 낸 잉어 인만큼 손맛도 남달랐습니다.
교통사고 내고 이렇게 좋아라 하긴 처음입니다.
산란기라서 잉어가 모여 있다가 봉변을 당한 모양입니다.
새로운 손맛의 어종을 낚았다는 즐거움 있는 조과 였습니다. 잉어가 힘은 장사네요[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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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가물치 전사님 이제 대전에 사시는 충청사단으로 편입하시길........

빠른시일안에 남생이님과 날짜 잡아서 연락함 드리지요.
08.04.07. 07:24
[하하] 대단하시네요~
저도 얼마전 교통사고로 누치 걸어서 손맛 찐하게 봤네요~[씨익]
08.04.07. 09:59
전사 라는 호칭이 딱 입니다...대단하세요~
08.04.07. 11:49
아이디는 가물치전사인데 잉어와 메기에 끄리까지...[헤헤]
완전 어시장이네요~
08.04.07. 12:17
profile image
스푼으로 잉어와 메기가 잡히는걸 처음 봤습니다
진짜 교통사고네요
금년에 대통할 시간들인것 같습니다[굳]
08.04.07. 20:30
양정랑(6짜의 꿈)
안녕하세요?

저와 같이 목적외의 고기를 잘 낚으시는 분이
또 있으시군요.

아들이 지워준 별명이 "잡어 대마왕"입니다.
그래도 손맛은 좋지 않습니까?
08.04.07. 20:39
한번도 어려운데 2연타로 대박(?) 교통사고 내셨네요
손맛은 끝내줬겠습니다[굳]
08.04.07. 20:45
저도 전에 교통사고 낸적 있는데..대상어종은 아니였지만..기분은 좋더라구요..
메기에..끄리...잉어까지..
기분 좋으셨겠어요..
08.04.08.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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