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14,15] 하빈지_번개늪 잘 나옵니다.

안녕하십니까 삼광입니다[꾸벅]

14일 아침 기나긴 야간 근무가 끝이 날 무렵 은빛스푼님과 아침에 만나 하빈지로 향합니다.

이때 시간 10:00쯤 되었습니다.

하빈지, 신동지, 하빈지, 신동지, 어디로 가지 고민고민 하다가 그나마 잘 나오는 하빈지로 향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물가에 간다는 생각만으로도 설레입니다.

하빈지 도착 하여 은빛스푼님이 먼저 서스펜딩 미노우로 한수 합니다.


하빈지 배스가 힘이 붙었습니다. 30급만 되어도 힘을 많이 씁니다.

그러다 저에게 올라온 첫 배스

조그만 녀석이 크랭크를 투둑 하고 올라 오네요[미소]
어쨌든 면꽝을 하고 시작 합니다.

저도 서스펜딩 미오누로 한수 합니다.
드디어 머리 올려 줬습니다[흐뭇]



다시 크랭크 교체
이녀석으로도 처음 잡아 봅니다.

요즘은 머 잡힐때 까지 합니다. 그럼 잡히더군요 그렇게 함으로써 루어에 대한 믿음이 확신으로 바뀝니다.


다시 서스펜딩미노우 이번엔 좀전과 다른녀석으로 머리 올려 줍니다.

서스펜딩 미노우도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저킹저킹 스테이에 퍽 이것도 중독됩니다요[미소]


다시 은빛스푼님 한수 정말 잘 잡습니다요[굳]



하빈지 보팅 하다 보면 비닐하우스에서 라디오를 틀어 줍니다.

라디오 들으면서 땃땃한 햇살 받으면서 보팅하는것도 참 좋더군요[굳]


보팅도중 은빛스푼님이 오늘 블랙데이인디 합니다.

왠 블랙데이 아하 오늘이 4월14일이네요

그래서 꼭 짜장면 묵어야 한답니다.

낚시를 마치고 중국집으로 달립니다.

짜장면 곱빼기 두개와 군만두를 시켜서 배불리 먹고 이날 조행을 마칩니다.


야간 근무를 위하여 삼광이는 쿨쿨 잡니다.







15일 번개늪

6일간의 야간 근무를 마치고 쉽니다.

그래서 회사동료들과 모의를 해서 번개늪으로 가기로 사전에 약속을 해두었지요

퇴근과 동시에 번개늪으로 후다다다닥 달려 갑니다.



번개늪 도착하니 먼저도착한 일행이 열심히 하고 있길래 한컷 찍어 봅니다.



포인트를 상류 방향으로 이동중 튼실한 녀석으로 한수 합니다.

역시 번개늪이 하빈지 보다 사이즈 좋은 녀석들이 많습니다.

아 하빈지는 말풀이 많이 올라와서 크랭크나 미노우 사용시 많이 걸리고 그러는데 번개늪은

아직 말풀들이 안올라 왔더군요 거참 희한하네요 어쨌던 열심히 담구어 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먹어야 힘을 쓰지요

삼겹살을 셋팅합니다.

야외에서 먹는 맛 참 좋지요

상추쌈 드실랍니까요?


머라구요 안드신다구요 그럼 삼광이가 대신 먹겠습니다[사악]




밥먹었으니 또 잡아 야지요

이번엔 배스어세신에 스위밍지그를 사용하여 한수 합니다.


배스어세신으로도 처음 잡아 봤습니다. 아 스위밍지그도 처음 사용해봤네요

몇개 사둬야겠습니다[미소]


회사 동료도 한수 합니다.

튜닝 스위밍지그네요[미소]




포인트를 최상류쪽 갈대밭에서 하는데 살짝 툭하는 입질을 받고 릴링중 발앞에서 갑자기

찌지직 치고 나갑니다.

그런데 툭 하고 끊어 집니다(클립이 완전 펴저 버렸습니다)[울음]

드랙을 완전 잠궈뒀더라구요 빽러쉬 푼다고 잠그고 그대로 뒀던 모양입니다.[울음]

드랙 관리 잘 하세요 그래야 대물과 상면 할 수 있습니다요[미소]





이상하게 오늘은 번개늪 잔챙이가 많이 나오는군요 그래서 대물킬러인 러바지그로 한수 합니다.

역시 러버지그 한방이 있네요[굳]


번개늪 상류에 있는 멋진 포인트 입니다. 옆으로도 나무 몇그루 더 있지요

예전에 눈먼배스님이 포인트 그림만 좋다고 배스 개코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씨익]


저 나무 아래서 씨알 좋은 녀석이 나오더군요. 바로 이녀석입니다. 47㎝ 이날 최대어네요



이번엔 44㎝


번개늪 주로 뻗뻗한 수초대에서 많이 나오더군요 아무래도 거기가 산란장 인듯 합니다.

여기저기 흙파인 자리가 보이더군요 배스도 많구요 눈으로 다보입니다요.

블루길도 씨알 좋은 녀석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

오후 5시 40분 부터는 거의 일타 1방 수준으로 나오던군요

도대체 몇마리를 잡았는지 기억이 안납니다요[사악]

주력채비는 이카노싱커로 잡았습니다. 뻗뻗한 수초대에서 하도 걸리길래 그나마 이카노싱커로 하니

좋더군요 정말 팔이 아프도록 잡았습니다.

번개늪으로 가시면 마릿수 조황을 올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번개늪까지 갔는데 산장기준으로 상류쪽만 치고 나갔습니다.

제방까지 갈 시간이 없더라구요[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