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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안동댐 복수전과 기록 갱신

김도훈(까망) 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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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까망입니다.

요즘 여자친구 때문에 낚시도 못다니고..
쉬는 날이면 여친이랑 놀아줘야 해서 매일 눈팅만 하다가
어제(일요일) 근무라는 거짓말을 앞세워 안동 리벤지 매치에 돌입합니다.
지난번 안동에서 꽝을 했던 기억 때문에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아론님과 새벽 2시 30분 궁구리로 출발~~

배를 펴고 해가 뜨기전 골창부터 탑워터로 두드리며 나아갔지만
간간히 끄리나 블루길등이 탑워터를 건드리기만 할 뿐 훅킹이 안됩니다.

" 아 오늘도 꽝 치겠다"  아론님이랑 투덜되다가 궁구리에서 본류대 나갈쯤 우측에 있는
돌무더기 포인트 발견.. 탑워터에 입질이 없자 가장 자신있는 네꼬로 공격에 들어갑니다.

수심이 깊어 라인을 풀어 약 6~8m 권에 떨어뜨렸을때, 약하게 입질이 옵니다.
여유줄 감고 강하게 훅셋~ 드르륵하며 풀리는 드렉~~
힘겹게 올린 녀석은 48cm급 배스네요. 힘이 좋네요 역시!

앙카를 내리고 지지기 들어갔지만, 한번의 약은 입질과 아론님의 마수걸이 한수!

본류대로 나가서 여러곳을 훓어 보았으나 역시나 입질 無
다시 돌무더기 포인트 발견..

역시나 나옵니다. 그런데 힘이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배 밑으로 처박는데 수심이 깊으니 드렉을 마구 째더군요. [굿]
한손으로 로드를 잡고 한손으로 배스 주둥이를 잡을려고 하는데
또다시 차고 나가고.. 결국 아론님이 배스 주둥이 대신 체포 해줍니다.
계측결과 주둥이 닫고 53cm!! 기록 갱신입니다. (사진에는 열고 찍은것 처럼 나왔네요)

가로본능~


그 자리에서 또 다시 나온 배식이~ 40 중반 되네용

아론님은 낚시에는 관심이 없고 계속 잡니다.
바람때문에 파도가 칠때 보트에서 자는 잠이 최고라나..[궁금]

갑자기 터진 안동의 바람.. 너무 합니다.
가이드 모터로는 배가 앞으로 나가기 힘든 상황이라 결국 배 정박하고 워킹으로..
역시나 워킹으로 수심 7m 권 바닥을 노리니 한수 또 올라오네요.

바람으로 인해 아론님이랑 복귀하여
즐거운 삽겹살 파티를 하고 11시경 복귀 합니다.

왜 사람들이 안동 안동 하는지 이제야 알겠더군요.
"우짜" 포함하여 총 6마리 잡았는데 오른쪽 팔목이 욱신거리네요 ^^

* 4짜 이하를 통칭하여 우짜라고 함. (아론님과 저만의 은어-그냥 웃음이 나오는 사이즈라.. ^^)

급하게 찍어서 다른 사진은 없네요.
골드웜 회원님들 모두 안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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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안동 다녀오셨군요.
기록갱신 축하 드립니다. [굳]
08.06.16. 13:37
전무상(연담/蓮潭)
바람부는 어려움속에 대꾸리 손맛보셨네요...축하드려요.[굳]
08.06.16. 13:37
이은민(지로)
기록갱신 축하드립니다...[박수]
08.06.16. 13:59
권창주(푸른아침)
복수전 성공
기록 갱신 성공

모두 축하드립니다[꽃]
08.06.16. 15:03
profile image
제 기록도 안동에서 나왔지요 축하드립니다
안동 정말 무궁무진 합니다~
08.06.16. 15:37
profile image
까망님 기록 갱신 축하 드립니다[꽃][꽃][꽃][꽃][꽃]
역시 안동 한방이 있지요
08.06.16. 20:52
양정랑(6짜의 꿈)
일용일 날씨가 좋지 않았다고 하던데
좋지않은 기상에서 손맛 보심을 축하합니다.
기록갱신도 축하드리구요.
08.06.16. 22:51
profile image
기록 갱신 축하 드립니다[꽃]
계속 어복충만 하세요.............[미소]
08.06.17. 08:01
여친한테 거짓말 하고 가니
53밖에 안나오죠.
바른말 하고 갔더라면 더 좋은 기록 나왔을텐데
08.06.18. 16:02
안동호 대꾸리로 기록갱신 축하합니다.[꽃]
저도 개인 최대어가 안동호에서 나왔습니다.
08.06.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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