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7월 1일 청도천 늦은 조행기

이원수(배스프라임) 이원수(배스프라임) 2192

0

11


7월 1일  시험기간이라 청도천으로 달렸습니다.

원래 7월 2일에 안동갈 생각이었으나 주변의 의견 및 일기예보가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온다고 하길래

청도천으로 방향을 바꾸어서 갔습니다.

셤끝나고 친구와 함께 청도IC에서 내려 고속도로 다리밑으로 갔습니다.

적당한 곳에서 보트를 띄우고 낚시 시작 !

청도천은 지명그대로 물이 무척 맑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천 좌우쪽을 스피너베이트로 당겨보았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날씨는 덥고, 고기는 안물고

그래서 고속도로 다리밑으로 갔습니다.

하드베이트에 반응이 없으면 늘 쓰는 채비 바닥층 공략용인 지그헤드에 스왐프 꺼내듭니다.

교각을 약 10미터 정도 거리를 두고 던져봅니다.

5분 정도 반응이 없다가 툭! 입질이 옵니다.

처음 잡아낸 고기가 40쯤 됩니다.

아하 ! 고기가 다리 밑에 모여있구나! 싶어서 계속 지집니다.

교각밑에 험프가 몇개 있더군요....

그 쪽으로 계속 던집니다.

두번째 입질 ! 잡아낸 놈이 이놈입니다.



크기 48. 한 번 더 올려봅니다.


대충 이런 싸이즈보다 약간 못미치는 싸이즈(40중반)로 5,6마리 잡아냅니다
물론 친구도 같이 잡아냅니다.

한창 잡다 보니 별 반응이 없어서 하류로 이동하여 수몰나무 근처를 노려 봅니다 .

포인트는 정말 환상적인데




생각보다 개체수는 많지 않네요.

잔챙이만 입질합니다.

그러다가 반대편 쉘로우 쪽을 공략했는데 이놈이 올라옵니다.



채비는 자작 프리지그에 스왐프 달았습니다.

계속 치고 올라오면서 한마리 더 잡습니다.



한 동안 입질이 뜸하다가 고속도로 다리 밑으로 다시 올라오는 도중 미약한 입질이 툭! 훅셋했습니다.

이번에는 대물 꺽지네요.



히히 전 꺽지 보통 10cm정도만 봐왔는데....
이건 거기 비하면 대물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돕니다. 매운탕 생각하다가
그놈이 말간 눈을 들고 절 애타게 바라보길래  쩝~

그냥 릴리즈 했습니다 .

이 후 상류쪽으로 치고 올라가면서 물골 쪽을 노리니 어김없이 배스가 물어줍니다.

조과는 친구랑 저랑 개인당 각 10수 이상씩 한 것 같습니다. (크기 40 준해서)
잔챙이는 제외하고요.....

올라오는 길에 보트 편자리 다시 가니 릴꾼이 릴 쳐놨네요. 헐~ 이럴수가

말도 못하고......

배다시 접을 곳 찾느라 애먹었습니다.

끝나고 돌아온 시간이 8시 쯤 됐네요.

청도천은 아직 살아있다.

아직 초보라 여름 패턴은 잘 모르겠고,,, 그냥 운이 좋아 많이 잡은 것 같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1
profile image
제가 지난번에 갔던 그대로 다녀 오셧군요...
골드웜네 식구들이 상당히 자주 가던 곳인데 엔진바람이 불고부터는
오히려 한가해진 곳이기도 합니다.지난번 제 조행에 나오던..
스피너베이트 물고 나온 꺽지 보시면 ..대왕꺽지라는게 많다는느낌을..
참..
교각 가운데 수심이 무지 앝습니다 조심하시고요..
08.07.05. 09:22
꺽지는 소중한 우리나라 보호어종이죠(이건 제생각입니다..)
1급수~2급수맑은물에서만 서식하는...프라임님 말대로 청도천이
굉장히 깨끗한가 봅니다.. 마눌님의 허락을 받고 한번 달려 봐야 되겠습니다.

손맛 출하 드립니다..[꽃][굳]
08.07.05. 09:24
작년인가 제 작년인가 저곳에서 낚시하다가 소나기 만나 다리밑에 모여 수다떨었는데
낚시보다가는 수다떤게 더 재미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 와중에 전형사님이 오짜 잡았었지요[씨익]
08.07.05. 09:33
profile image
오디오맨 아자씨.. 벌써 2년전 이야기다[버럭]
시간 잘가제[씨익]
다들 엔진 사서 안동 다니니 가까운 곳...좋은 곳을 소홀히 하는 것 같어..[미소]
08.07.05. 10:13
profile image
운문님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말그대로 바닥에 큰 바위들이 있더군요.....^^ 조심하겠습니다
08.07.05. 10:15
다음엔 저도 청도천 한번 가봐야겠네요... 축하드려요~~~
08.07.06. 16:5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아침부터 날이흐리네요 그러다가 해도비치고 날씨가왜이런지... 그러다 계속흐리길래 이때다싶어 전부터가보고싶었던곳에(雲門님이말하신곳)가봅니다[하하] 그런데 도착하니[뜨아] 해가쨍쩅하니 다시뜹니다 아 ~~~ 갑...
  • 어제 쌩쑈~ 이후에 오늘 또 옥계교하류로 가봤습니다. 사진은 배편곳에서 하류쪽으로 본 건너편 제방 전경입니다. 어제 어탐기로 찍어본바로는 저 제방 앞쪽이 제일 깊었습니다. 저곳의 평균수심은 2.5 ~ 3미터정도.....
  • 불현듯 생각나서...
    오목천을 너무 줄기차게 다녀서.. 잊어버리고 있었는 줄 알았는데.. 불현듯 오곡지가 생각나네요. 오곡지에 다달았을 때.. 그냥 오목천이나 갈껄하는 후회가 잠시 드네요.. 제방으로 오르는 길에 풀이 얼마나 무성하...
  • 배스不賣香 조회 116905.08.18.09:39
    05.08.18.
    요즘 키퍼님 옥계조행기 작성이후 옥계천 상류에 많은 분들이 모이시는 관계로 17일 저녁 友人 한분과 오로지에 다녀 왔습니다. 배수가 많이 이루어져 저수지 제방의 절반 정도 물이 차 있고 제방쪽엔 물이끼가 많이 ...
  • 단 한마리라도...
    안녕하세요. 미니배스입니다. 휴일을 가족과 보내다 보니 손맛이 그리워 16일 19시에 신갈로 향합니다. 흫 저는 주말 빼놓고선 거의 혼자 밤을 보냈니다.주말부부라 딸래미 웃는 사진으로 대신하며 [울음] 오랜만에 ...
  • 퇴근 2시간 전 전화가 오네요. 정경진님!!!! 지금 신포리에 하늘배서님, 자작보트 만드신 반사장님과 함께 있으시다고 염장성 멘트를 날리십니다. 야속한 분!!![울음] 이제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씨익] 신포리에서 ...
  • . # 나도배서님의 휴가 첫째 날, 새벽에 골드웜님을 비롯하여 봉정과 사일지를 둘러보고 '아점'식사 후 헤어짐. 옛 동화 이야기가 생각남미더. [팔려가는 당나귀]였던가??? 당나귀 : 빤스도사님, 마부할배 : 나도배서...
  • 지난 광복절 연휴기간을 고스란히 가족들에게 헌납하고나니 손이 근질거리는것이 증상이 나타날려고 합니다. 오늘 새벽 5시. 눈뜨자마자 옥계교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옥계교하류쪽에 주차를하고 워킹만 해볼요량으...
  • 쭈~~욱 둘러 보았습니다.
    아침에 오목천 본류로 진입하여... 주구장창 여기만 치고 철수하자 마음먹고. 주구장창 한 곳에서 부채살 신공을 펼칩니다. 좌측의 연안을 시작으로.. 건너편을 경유하여.. 우측의 연안까지 하나 빠짐없이 캐스팅 했...
  • 김제 금구 소재 대화지(대율지) 다녀왔습니다
    직장은 경기도 광주 집은 전주인 관계로 주말이면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번 연휴에 대화지를 찾아 아침에 한마리 오후에 한마리 했습니다 다녀보면 웜에 나오는 것보다 스피너베이트에 나오는 것이 씨알이...
  • 오랜만에 꽃그림 먼저 올려봅니다. 하늘이 물에 반사 되어서 그런지 주변이 파란색으로 나왔네요... 오늘은 일단 포인트 사진부터 한번 찍어 봅니다. 상류 보가 있는쪽을 바라보며... 보 윗쪽으로도 배스가 있는것을 ...
  • 골드웜 가족님, 휴가는 잘 보내셨는지요.. 오랫간만에 들어오니 많은글들, 역시 골드웜의 파워는 대단합니다 저도 올해는 긴휴가와 더불어 알찬 휴식까지 보낸 것 같습니다 휴가기간중 조행기를 올리자니 따끈따끈하...
  • 배스키퍼 조회 124005.08.16.14:08
    05.08.16.
    6시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잠시 고민을 해봅니다. 대성지와 옥계... 대성지는 만수위에 장타를 날려야 겨우 애기배스 얼굴만 볼수 있는 상황이라 옥계로 나섭니다. 가는 중에 또 고민을 합니다. 어디로 갈까 옥계교, ...
  • 즐거운 연휴들 보내셨나요... 이틀 연휴를 즐기고 나니 점방일땜시 조행기 올리기도 힘드네요... 토요일밤은 에어복님 보트수리하느라 라떼르베이커리옆의 공원에서 저녁에 땀좀 흘린후.. 집에 귀가하자마자 내일은 ...
  • 댕겨 왔습니다.
    휴가 다냐 왔습니다. 짧지만...바쁘게 다녀 왔습니다. 첫째날, 새벽에 골드웜님을 비롯하여 봉정과 사일지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장을 잠시 본 후..간단하게 세차도 해주었습니다. 둘째날, 아침에 위천으로 출발..도...
  • 그땐 왜 몰랐을까~ 손 내밀면 잡을 수 있었는데
    말복도 지나고 처서가 되면 곧 가을이 오겠지요. 더워서 힘들었지만 막상 여름이 갈때가 되니 조금 섭섭합니다. 여름철 가장 즐거운 일중 하나인 밤낚시를 갔습니다. 9시 30분쯤 집에서 나와 동촌배수장 옆으로 갔는...
  • 배스 조회 135705.08.15.22:34
    05.08.1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출조전 조행기의 제목을 결정했습니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오늘은 최대한 많은 배스를 특사로 훈방하자고... [씨익] 이름하여 '광복절 특사' [푸하하] 오늘 새벽은 꽃밭으로 나서보았...
  • 참한[배스]기다리다가...[기절] 참한~조행기 올리려고 다니기는 다녔는데...(항상 팔달교 상,하류) 오랜시간 한곳에서 사냥하다보니 이넘들이 나를 느끼나 봅니다[헤헤] 그래서...... 어제 시골에가서 한번 구웠습니...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아무튼 일단 전에 잠깐 말씀드린대로 토요일 새벽에는 매제와 함께 단둘이 송전저수지로 향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매제는 2수를 했답니다. 씨알은 2~30급이었으나 기뻐하던 얼굴표정. ...
  • 2%님, 건달배스님, 에어복님, 딸기나무님, 빤스도사님, 후배녀석... 고속도로를 달려 물살을 헤치고 도착한 봉정... 나도배서님께서 먼저 와 계십니다. 나도배서님과 인사하고 캐스팅 할려는 찰나 역시 주인을 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