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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나주호 다녀왔습니다.

김종현(동하)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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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말로 지도상에 '다도 초교'가 '마산리'에 있는지 알았습니다.
절반은 돌아봤다고 지금껏 알고 있었구요 [기절]
그래도 엔진 없이 못 돌아다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저희가 다는 곳은 하나의 골창정도에
불과했다는거...
엔진이 있어도 사나흘은 걸릴만한 곳인거 같습니다.[어질]
빨간색은 전날 저녁, 분홍색은 다음날 오전에 다닌 곳입니다.

그렇게 큰 재미는 없었지만 추억은 만들고 온거 같습니다.
거의 십수년 만에 텐트안에서 잠을 잔거 같네요...하늘에 별도 다 보이고 달도 밝고

물 온도는 손을 넣어보면 뜨끈뜨끈했고, 배스 배를 감싸도 역시나 뜨끈뜨끈했습니다.
아침,밤 피딩 시간 외에는 잘 나오지 않을거 같았습니다.
오전에 보니 수심이 아주 깊은 곳에서 피딩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크랑크, 탑워터, 바이브, 스피너베이트
모조리 안먹히더라구요...

얕은 커버지형 아니면 어찌 할 수 없는 실력이란걸 절실히 느꼈습니다.[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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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인데 잘 다녀왓군요...
조과가좀 더 뒷받침 되었으면 더더욱 좋았을텐데...
젊은게 뭐 좋은게 있겠습니까..
자유로움이 부러울 다름이군요.
08.07.22. 15:35
김종현(동하)
운문님~ 청도 조행기 남기신거 보고
친구에게 "비오는날이 되면 부야지로 가까??" 라고 해뒀습니다 [하하]
언제 저금통 하나 귀뜸해주시면 참말로 감사하겠습니다.
친구놈 나주호에서 한마리, 청도에서 꽝쳤거든요...
식어버린 열정이 팍팍 느껴지고 있습니다.
얼른 뽐뿌질 해줘야지 클났습니다.[하하]
08.07.22. 15:43
나주호...요즘 그 인기가 예전 해창만 버금가네요...

근데 라면을 너무 드시네요....
다음엔 누룽지나 전투식량도 함 도전해보세요....[미소]

08.07.22. 15:48
profile image
저금통 너무 털면 금방 홀쭉해져요[하하]
부야지는 사이즈가 조금 거시기한것부터 30대 중후반까지라서......
청도천은 그나마 조금 튼 녀석들도 우연하게만나는데 그런 긴장감이 없다는게....

물색에 관계없고 수질에 관계없고 냄새에관계없고 배스 건강상태--상처에 관계없다면.....
손님게시판에 부부께서 우붓하니 밸리 낚시 즐기신...
창녕 IC나가자마자 좌측에 보이는 조산못 권합니다...
하지만 위에말한 3대 조건에 거부감을 느끼신다면... 전적으로 비추천하고요...
08.07.22. 15:53
글을 보고나니 시간나면 나주호 함 가보고 싶네요. 잘 읽고갑니다.
건강하세요
08.07.22. 16:25
김진충(goldworm)
열살만 젊었어도 그냥 막 다닐꺼 같은데요.
좋은 추억 남기고 오셨네요.
부럽습니다. [굳]
08.07.22. 16:31
김종현(동하)
만년헤딩님
전투식량 눈여겨 봐뒀습니다.
친구가 마트에 파는걸 봤다네요
좀 사둬야겠습니다. 담번엔 푸짐하게 한 상 차려놓은 사진 올리겠습니다.
염려 감사드립니다.

운문님
저희 물 무쟈게 가립니다.
나태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차원에서라도 생수같은 물만 찾아 다니겠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청도에 주로 서식하려구요
열심히 조행기 올리겠사오니 나~~중에 뽀나스 하나 풀어주세요~!!

어렵네님
나주호 가까이 계시나 봅니다.
집에 올라오는 길에
"우리 대구는 자잔한 재미 볼 곳이 많아서 좋다 했더니만 광주는 굵찍한 재미 볼 곳 많네"
했습니다.
전라권에 사시는분 무쟈게 부러웠습니다.
좋은 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골드웜님
저와 크게 차이 나시지 않으시잖아요 같은 삼십대시잖아요[하하]
주먹이나 뭐 사진의 포스로 봬서는 절 들었다 놨다 하실꺼 같으신데...
장가를 아직 안갔을 때 마지막 끝물이다 생각하고 다닙니더.
엔진 달고 더 좋은데 많이 다니시잖습니까~ 전 더 부럽습니다
08.07.22. 17:26
갑자기 스쳐지나간 청춘이 그립습니다...[울음]
요즘은 라면도 싫고 모기도 싫고 전라도도 멀게만 자꾸 느껴지고........[외면]

더욱더 열심히 배싱하세요....[굳]
08.07.22. 18:49
profile image
좋은여행 좋은경험 좋은 손맛 입맛 젊뭄이 좋습니다
축하드려요[꽃][굿]
08.07.22. 21:24
보기만 해도 즐거운 조행기입니다
두분의 좋은 기운이 글을 읽는 저에게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잘 보고 읽고 했네요
08.07.22. 23:25
요즘 뜨고있는 필드로 나들이 가셨군요~
라면만 먹으면 속이 쓰리던데, 요즘 전투식량 사이트들어가면 발열 도시락이 있던데
사용해보니 정말 좋더군요~맛도 그럭저럭 맛있구요..
골드웜님은 지금도 여러곳 돌아댕기시는데 열살 젊었으면 전국 투어링??[헉]
08.07.23. 11:36
낚시하신 곳이 취수탑을 기준으로 우측 상류쪽이었군요. 좌측 직벽쪽으로 가셔야 하는데 며칠전에 글 올라온 것을 늦게 발견해서 답글을 못 달았는데요. 다시 가게 되면 예전에 수상레져슬로프쪽에서 좌측의 직벽쪽을 돌아보세요.
아니면 대초리(아치님도 늦게 댓글을 달았던데)쪽에서 배를 펴시고 골창 좌우측을 돌아보셔도 되고요. 광산교쪽에서 배를 펴시고 광산앞쪽까지 가시면 우측에 저수지 자리가 있고요. 건너편 직벽도 잘 나오는 곳입니다. 나주호가 장성호보다 넓어서 선외기가 없으면 전 구간을 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08.07.23. 12:22
그래서 이쪽에 사는 저희들도 그날 공략 가능한 곳에서 보트를 펴게 됩니다. 예전 슬로프 자리는 봉쇄를해서 차가 슬로프까지 내려 갈 수가 없어도 군데 군데 잘 찾아보시면 츄레라가 접안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민박비용이 싸니까 다음부터는 민박하실 생각으로 오신다면 민박집에서 바로 물가로 갈 수 있는 집도 있습니다.
08.07.23. 12:25
낚시하신 곳은 붕어하시는 분 들이 많지 않던가요? 봄에는 산란터라 좋은 포인트이긴한데 지금은 조황이 별로였을 겁니다. 멀리까지 오셨는데, 재미를 못 보시고 돌아가셔서 아쉽군요. 나중에 배스 잘 나올 때 다시 한번 오시면 가이드 해 드리겠습니다.
08.07.23. 12:39
김종현(동하)
김원장님
안그래도 블루길 사진이 좌측 직벽 시작하는 부근입니다.
조금만 더 들어가니 그림같은 직벽이 쭈욱 이어지더군요...
수심도 깊고 좋아 보이던데 실력이 부족하다보니 깊은 곳에선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막막...
어딜가서든 직벽에서는 꽝을 치니까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새벽에 보니까 그 곳에서 사냥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 됐습니다.
그래서 쉘로우 크랭크와 탑워터를 날려봤는데 입질을 못받았네요
덩치도 크던데...
김원장님 말씀을 듣고 나니 좀 더 참고 두드려 볼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취수탑 오른쪽으로 가니까 밤낚시 하시는 분들이 세 네군데 있었습니다.
수심이 낮고 수초가 이쁘게 자리 잡은게 말씀처럼 산란철이면 꽤 많이 나올듯 보였습니다.
요즘 시즌이면 조금 더 깊은 곳에 있겠죠??

올해 가을이나 겨울에 해창만을 거쳐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그 땐 꼭
감사합니다
08.07.23. 16:47
좌측 직벽 시작하는 부분보다는 중간쯤 가면 그물 쳐져 있는 곳이 포인트입니다. 두 군데 있고요. 물빼는 곳 앞까지가 포인트인데 안타깝군요. 깊은 곳이 아니라 직벽 바로 붙이면 직벽이 깎아지른 직벽이 아니고, 도중에 선반이 있습니다. 이런 곳이 포인트입니다. 거의 일타일수 정도입니다. 불루길 입질을 잘 피하시면 그 다음에 배스들이 물고 늘어집니다. 숨ㄴ쪽은 수심이 20미터쯤 나옵니다. 다음에 오실 때 겨울이라면 좀더 깊은 곳에서 나올겁니다.
08.07.23. 18:36
동하님 조행기가 좀 빨랐으면... 물괭이의 고행은 없었을 텐데... 제 고행기 곧 올라갑니다.
나주호 만만치 않던데요... 지도 무단으로 카피해 가겠습니다. [헤헤]
08.07.23. 22:37
김종현(동하)
일타일수~!! [기절]
그림이 그려지네요...
직벽에서의 운용법을 좀 더 공부해야겠습니다.

집에 컴터 ucb 포트가 고장이 나서 다녀온지 한~참이 지나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물괭이님 다니신 코스가 꽤 겹치던데 그 고행 뼛속깊이 느껴집니다[하하]
08.07.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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