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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味禮讚

양현(joker) 2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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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비가 쏟아질대로 쏟아져 이제는 열대야가 이어지네요.
습기어린 더위도 옛말이고 그저 땀이 주루룩내리는 더위입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나니 에어컨 틀고 배뚜들기며
저의 자랑스러운 녀석을 꺼내어 칭찬하고 있읍니다.

이번 글은 "삼미예찬"입니다.[헤헤]



탑워터의 기본은 자라스푹이라고들 하지만 저는 이 녀석을 더 좋아한답니다.
럭키크래프트의 대표적인 탑워터루어로써 나무랄데 없는 완벽함을 보여줍니다.

삼미(三味)라고하면 어떤 맛들이 있을까요.
일단 첫번째로 바람을 뚫고 나아가는 비거리의 시원한 맛입니다.
두번째로 뒷부분이 살짝 잠겨 고갯짓을 하는 액션의 맛이지요.
그리고 세번째로 시원한 입질을 유도해내는 눈맛입니다.

특히나 이쁨받는 녀석은 온몸에 상처를 입으면서도 경쾌하게 움직이는
워킹더독 액션으로 확실한 바이트를 유도해내어 희생정신을 빛내지요.



아랫녀석이 얼마전에 꺼낸놈이고 윗녀석이 고생깨나해서 바늘을 두번이나
갈아준 녀석입니다. 이제 리폼을 위해 잠시 쉬고 있읍니다.



하도 이쁨을 받다보니 혹시나 외로울까 싶어서 친구녀석을 모인데다가
당구쳐서 딴놈에 선물받은 놈들까지 더해져서는 생각보다 많아졌읍니다.
보기만해도 든든하기 짝이 없는 이쁜 녀석들입니다.



이녀석이 자라스푹과 다른 점은 스테이 동작에서 뒷부분이 살짝 잠기는
모습으로 아래에서 바라보다가 달려드는 녀석들에게 도저히 도망갈수없는
확실한 훅셋이 가능하다는 점이 되겠읍니다. 가물치라 하더라도 말입니다.[헤헤]



이렇듯 새미는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녀석으로 요즘 저의 주력채비로
왕성한 활동력과 조과를 안겨주고 있읍니다.
요즘같은 열대야라면 새미 한녀석 데리고 물가에 산책나가 오밤중의
"퍼억!"하는 소리와 함께 더위를 잊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저도 추성훈 처럼 외쳐봅니다.

"三味, 最高!"

[헤헤]

* 김진충(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7-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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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주(푸른아침)
역시 환자!

바늘에 몸뚱아리가 다 갈리도록 던져댔군요

손목 조심하셔야지 잘못하면 고질병 걸립니다.

루어는 다르지만 서경하%님, 김효철%님 주사 맞고있습니다[씨익]
08.07.28. 20:11
저는 65와 100을 갖고 있습니다. 전부 내츄럴 칼라네요. 특히 65는 도망치는 죽기 일보직전 만만한 놈 컨셉으로 스테이와 느린 저킹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바늘자죽을 보니 대단하네요.
08.07.28. 21:28
김진충(goldworm)
저한테 왔던 삼미는 밸런스가 안맞더군요.
낚시 막 시작했던 시절에 구입한거라서 그런지.....
처음 인상 안좋으니 쳐다도 안보게 되던데요. [미소]

전 요샌포퍼가 좋습니다.
포퍼 만세! [씨익]
08.07.28. 22:17
전투에 이기고 돌아온 병사....[굳]
08.07.29. 01:54
삼미라.. 앞으론 이리 불러야 되나요? [하하]
참 잘먹히는 루어죠.. 초심자 뽕 맞춰야겠다.. 생각 들때..
춘천댐 나가설랑.. 이거 한마리 달아 던지게 하면.. 끝 이더군요..
리폼 하지말고 그냥 쓰세요.. 액션 안줘도 병든 물고기 딱~ 이군요.
08.07.29. 08:25
선수들이 많아져서 출전기회가 줄어드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요즘엔 골드웜님처럼 포퍼가 좋습니다.
뭐.. 뽁뽁.. 할때 묘한 쾌감이 있습니다. ^^*
08.07.29. 11:53
profile image
삼미 하나 사야 되는건가요
탑워터 저도 아주 좋아라 합니다.
폭폭폭폭 퍽[굳]
08.07.29. 12:19
profile image
어느 하나에 조과가 좋으면..
집착(?)하게 되지요.
저는 스피너베이트에 믿음을 많이 실어 줍니다.[씨익]
08.07.29. 12:46
정말 리폼이 필요없을듯 합니다.
모닝캄님 리플이 딱이네요. 병든 물고기...[미소]
08.07.29. 17:09
"삼미, 사이고...(삼미 최고..)"
정말 오랫동안 쓰신것 같습니다...
한번 도색을 해주심도...괜찮을듯 싶습니다...[굳]
08.07.29. 19:32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 말씀과 같이 어느하나에 조과가 좋으면 집착하게됩니다
고루 고루 써 볼려고 노력 중입니다[미소]
08.07.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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