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웜...그리고 테스트

안녕하세요 [헤헤]

25세의 젊은이 어부임씨 입니다. 아직 대학교 졸업이 한참남아 오늘도 학교로 출근을 하였죠.

아침수업을 듣고 다음 수업까지 무려 3시간이나 남아있었습니다.

학교 회의실에서 빈둥빈둥 구르다 가스버너가 눈에 뛰는데 갑자기 자작 스트레이트웜이 생각 나더군요.

그대로 차에가서 뒤적뒤적 하다가 사둔지 꽤나 오래된 다미끼사의 소금 왕창 들어간 히드라가 나오더군요.

바로 들고 학교 매점으로 달렸습니다.

여러 경북대생들의 눈총을 한눈에 받으며 종이컵에 히드라 네마리 넣고 뜨뜻 하게 대워주었죠..[헤헤]

뜨거워진 종이컵을 들고 냅다 차안으로 달려가보니 이미 꼬득꼬득해 질려는 웜....

얼릉 종이 말아놓은곳에 부어넣다가 손에 쏟았습니다..[기절]

그래도 어쩌겠습니다 뜨거운거 참으며 부어 넣었죠. 나중에 보니 물집 잡혀 있습니다..[울음]

그리하여 만들어진 저희 첫 자작 웜 [헤헤] 꼬리는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꼬리까지 만들어 보았습니다 [헤헤]

강의시간까지 한시간가량 남아 달려가본곳이 무태교 입니다.

도착하니 강의시간 40분전..

지금 저에게 필요한건 스피드!![씨익]

첫 케스팅에 조기급이 올라와 주는군요

한수보고 돌아갈 시간계산하여 얼릉 철수하여 수업에 참여 하였습니다.

직접 만든 웜으로 잡은놈이라 씨알이 그리 크지 않아도 기쁨은 두배 입니다 [씨익]